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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추위를 앞두고 울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펼쳐진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를 훈훈하게 하기에 족하다. 어제만 해도 SK(주) 울산콤플렉스와 울산YMCA가 대규모 김장 담그기를 벌였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중구 병영자원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재배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4.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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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공노 총파업사태와 관련, 정부로부터의 재정적 불이익을 당할 처지이다. 아니 "재정적 불이익"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해야 옳다. 따라서 울산시가 살기 위해서라도 행자부가 압박하고 있는 전공노 징계문제를 어떻게든 풀어한다. 울산시가 공무원 파업관련자 징계를 거부하고 있는 동구와 북구에 대해 "징계의결 요구 재촉구" 공문을 보내고, 여차할 경우
사설
경상일보
2004.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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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1884-1921) 재조명 학술회의"가 9일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광복회 활동과 역사적 위상"(장석흥, 국민대 교수), "고헌 박상진의 생애와 구국 항일투쟁"(권대응, 대경대 교수), "고헌 박상진 선생 기념사업방안"(김희곤, 안동대 교수)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발
사설
경상일보
2004.1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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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울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체전 준비 전담부서인 울산시 체전기획단이 각종 회의를 개최하면서 구·군의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를 배제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소식은 심히 유감스럽다. 내용인즉, 지난 4월초 발족한 체전기획단이 지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유관기관·단체들과 간담회, 보고회, 세미나 등을 열면서도 구·군 체육회나 생체협 실무책임자들은 철저
사설
경상일보
2004.1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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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리사이클(Recycle) 파크(Park)"가 조성한다는 소식이다. 이를테면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하는 자원재활용공원을 조성한다는 얘기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용이 종료된 매립장 부지를 활용해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문화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리사이클이란 일반적으로 이미 사용이 끝난 제품
사설
경상일보
2004.1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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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무역의 날(11월30일) 울산지역 기념식이 오늘 열린다. 이 자리에서 지역내 26개사가 각종 수출탑을 받고, 많은 유공자들도 훈장과 표창을 수상한다. 내수부진으로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랑스런 수출기업들과 임직원들에게 아무리 큰 박수를 보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어서
사설
경상일보
2004.1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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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7일 "자매 등 여중생을 1년간 집단 성폭행해 온 경남 밀양의 학교폭력 조직원 41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용서받지 못할 범죄 집단은 밀양시 소재 학교 폭력조직 "밀양연합" 소속 고교생들로 최모(14·울산시 중구)양 자매 등 5명을 마구 때리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강도강간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41명중 박
사설
경상일보
2004.1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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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이 많은 것은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고질적으로 자금난, 인력난, 원자재난 등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은 물론 울산의 3대 주력업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을 이끄는 초 대기업들 마저 내수부진, 원자재가 상승, 고유가, 환율하락 등 내우외환에 아우성이기 때문이다. 단일공장으론 세계최대인
사설
경상일보
2004.1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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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자원화 시설 설치 공사와 관련, 울산 북구청이 배심원제를 도입키로 했다. 다시 말해 북구청이 음식물 시설공사를 계속 하느냐 마느냐를 배심원제를 통해 최종 가리겠다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공사반대를 주장해 온 주민들이 북구청장의 배심원제 도입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는 사실이다. 북구 중산동 대표자회의가 배심원제 수용
사설
경상일보
2004.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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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도 순수한 민간봉사단체 성격을 가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내년 1월 초 개원할 예정이고, 그 준비단체인 설립추진위원회가 오늘 울산지검에서 각계각층 23명의 위원들로 발족된다. 이 지원센터의 설립 배경은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과 유족에 대해 신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 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
사설
경상일보
2004.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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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립대 신설문제가 점입가경이다. 신설은 이미 물 건너갔으며, "한국 해양대의 울산이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이 "현재 해양대 이전안을 두고 문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본다"고 했으니 더 이상 기대하고 말 것도 없다. 울산시도 해양대의 울산이전을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 교육부와 진행중인 실무협의에서 교육부가 신설을 통한 대학설립은 재
사설
경상일보
2004.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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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 연말까지 염포산터널과 울산대교 2개의 민자사업 중 하나를 택해야 할 기로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타 지방의 사례에서 보듯이 무리한 민자사업 추진은 결국 지역주민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사실, 중구 염포동 성내삼거리와 동구 일산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염포산터널은 동구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사설
경상일보
2004.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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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늘(4일) 전공노의 총파업에 참여한 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1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다시 개최한다고 한다. 인사위에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인사위에서 파업 중 업무에 복귀한 직원으로 일단 징계가 유보됐던 7명과 추가로 직위해제된 5명에 대한 징계가 최종 결정된다. 이날 열리는 울산시의 인사위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징계결정 결과가
사설
경상일보
2004.1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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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산업계의 12월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최근 지역내 200개 업체(대기업 61개, 중소기업 13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동향과 12월 전망"을 어제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12월 업황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이 80, 비제조업이 69로 기준치(100
사설
경상일보
2004.1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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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가 전국적인 현상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경찰이 수능시험 당일 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충남 전북 등지에서도 수십 여건의 부정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그뿐 아니다. 2일에는 청주에서 입시학원장이 PC를 이용해 수능시험 정답을 전송하는 수능 부정사건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학원장과 수
사설
경상일보
2004.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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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울산국립대" 설립과 관련,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산의 해양대 이전 방침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모색키로 했다. 교육부의 해양대 이전 방침은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인식아래 시민대의기관인 의회 주도로 시민기대에 부응하는 국립대 설립 범시민운동, 교육부에 대한 항의단 파견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26일 울산시와 교육부 관계자간 첫 실무회
사설
경상일보
2004.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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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 정밀화학 국제심포지엄"이 내일 울산대에서 열린다. 울산산업진흥재단과 울산대 화학산업종합연구소 공동주관으로 "울산 정밀화학산업의 육성방안과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 국제심포지엄은 정밀화학산업이 자동차, 조선해양, 환경산업과 더불어 지역의 4대 전략산업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울산
사설
경상일보
2004.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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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된 자동차 내수부진 탈출을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할인혜택 등 기존의 전략에다 길거리 판촉, 가족동원 등 각종 판촉 전략을 추가하는 등 부진탈출에 안간힘이다. 울산의 현대자동차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극심한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해 왔다. 그 중 하나가 지난 9월부터 판매실적이 저조한 영업사원들을 대
사설
경상일보
2004.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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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가 광주를 넘어 서울, 전주 등지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되자 현 입시제도에 대한 질타와 함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성과 반성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작금의 상황과 관련, 우리 역시 당혹감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결과를 중요시 하는 사회분위기"가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사설
경상일보
2004.1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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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청 공무원들이 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난 11월15일 "파업사태"와 관련해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어제 발표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파업에 가담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문제가 지역 공직사회 안팎은 물론 전국적인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선(先) 사과"를 택한 것은 공복(公僕)으
사설
경상일보
2004.11.3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