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는 28일 장모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께 가평군에 있는 장모의 집에서 거실에 자고 있던 50대 장모를 덮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때 스님이었던 이씨는 교단 내부의 갈등에 휘말려 지난해 교단을 뛰쳐나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장모가 이들 부부를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합의하에 성관계했습니다.” 지난 2월 옆집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K(73)씨는 경찰조사에서 당당히 소녀와의 ‘러브 스토리’(?)를 들려줬다.그는 줄곧 여중 1년생인 A(13)양을 사랑했고 사랑이 무르익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그의 주장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K씨와 A양의 악연이 시작된 것은 A양이
‘버스 앞에서 급제동하긴 했지만 내 차는 크기가 작으니 보복운전이 아니다’법정에서 이러한 주장을 펼친 승용차 운전자가 결국 처벌을 피하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보복운전(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등 협박)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36)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청와대 비밀요원 행세를 하며 대통령 통치자금을 조성하는데 투자하라고 꾀어 수천만원을 사취한 70대가 쇠고랑을 찼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최모(72)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공범 김모(57)씨와 짜고 피해자 전모(47)씨에게 접근해 “비밀리에 보관 중인 금괴를 팔아 대통령 통치자금을 조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여교사 “교장이 추행했다” vs 교장 “근거없는 주장”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50대 여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당 교장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며 여교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모 초교 교장 A(6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전주지법 형사2단독(오영표 부장판사)은 27일 식당을 비워달라는 건물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대형 냉장고에 가둔 혐의(감금 등)로 기소된 서모(5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서씨는 지난해 3월 10일 오후 5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에서 건물주 A(61)씨가 “임대료 연체가 있고 임대기간도 끝났으니 식당을 비워달라”고 요구하자 흉기로 A씨
이낙연 전남지사가 여자 프로골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에게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 초청을 제안했다.이 지사는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공기업·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서울이나 광주의 대학에 다니는 전남 학생들을 위한 남도학숙과 전남학숙이 있는 것처럼 전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
A씨는 B씨와 만난 지 7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A씨는 매달 직장에서 받는 월급을 모두 B씨에게 갖다줬고 한 달에 10만∼20만원씩 용돈만 받으며 생활했다. B씨는 가정주부로 있으면서 돈 관리를 도맡아 했다.A씨는 용돈으로 생활하기가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건설 현장 노동일을 하기도 했다.결혼한 지 4년 가까이 되던 해 겨울 어느 날 폭
멕시코 중부에서 24일(현지시간) 벼락에 맞아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일가족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과나후아토 주(州) 메사 쿠아타에서 거센 폭풍이 몰아친 들판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이 같은 참변이 일어났다. 이번 낙뢰로 들판에서 함께 일하던 26세 여성과 어린이 한 명도 부상했다. 숨진 어린이는 3세, 5세, 9세, 14세
부산 사하경찰서는 25일 흉기를 들고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술에 취해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에 찾아와 흉기로 책상을 내리치며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구대에 오기 전 112에 전화해 '대통령을 죽이려고, 폭탄을 설치하려고&
울산지법은 도서관 등지에서 여학생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전 교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3년과 2014년 근무하던 학교 도서관 등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교복 치마를 입고 있는 여학생의 치마 속과 하체 부위를 24차례 촬영한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자신의 집에 들어온 야생 코끼리를 총으로 쏴 죽인 주민을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당국이 구금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19일 윈난성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 주민 왕(王)모씨는 자신의 집에 난입한 야생 코끼리떼를 고함을 질러 쫓아내다 소지하고 있던 사제 총으로 코끼리떼를 쐈다. 얼마 지나
미국에서 음식값의 50배를 봉사료(팁)로 남긴 남성이 화제다.23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프랭크포트의 식당 ‘스모키 바비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브렌든 모틸(19)은 최근 한 남자 손님이 남겨두고 간 영수증을 확인하고 놀랐다. 밥값 20달러(약 2만3천 원)의 50배에 달하는 1천 달러(약 120만 원)를 봉사료로 지불했기 때문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했다는 허위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7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4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신모(71)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신씨는 박 시장이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다른 종교를 믿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사절협박 혐의로 이모(33)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8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리퍼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10여줄 분량의 글
금은방 절도 가담 사실을 발뺌하던 조직폭력배가 먼저 구속된 공범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하다가 검찰에 꼬리를 밟혔다.광주지검 형사 2부(조기룡 부장검사)는 23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광주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A(23)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후배 2명과 함께 지난달 9일 오전 1시 13분 광주 남구 한 금은방에서 출입문 열쇠를 절단기로 자르고 귀금속을 훔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상대에게 욕설을 하고 거친 표현을 쓴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정신구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11시께 다른 접속자 8명과 온라인 게임을 하다 이 중 한 명이 게임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이 피해자의 게임 닉네임을 지
전북 남원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돌며 빈 농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36)씨와 정모(34)씨를 구속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경남, 충남, 전남 등 전국을 돌며 모두 54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교도소 동기 사이인 이들은 주로 농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
경남 통영의 한 고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3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통영시내 모 고교 정문에서 교복을 입지 않은 채 평상복 차림으로 등교하던 A모(17)군을 인성담당 교사 B씨가 불러 “교복을 입어라”고 했다.B교사는 A군이 “교복이 작아서 못입겠다”며 말을 듣지 않자 뺨을 한 차례 때렸고 이에 맞서 A군은 B교사의
서울의 한 대학교 남학생이 같은 대학 여학생들의 신체 사진 수십 장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학내 상담센터가 조사에 나섰다.23일 이 대학 관계자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A씨는 학내에서 여학생들의 신체가 하체 위주로 촬영된 사진들을 D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총학이 확인한 것만 해도 5월부터 한 달이 넘게 25장의 사진이 게재됐고, 등장한 피해 여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