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지난해 12월 콜센터 재오픈을 기념해 500억원 한도로 판매중인 '베스트 콜 정기예금'이 40일만에 2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베스트 콜 정기예금'은 경남은행 콜센터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콜센터 전용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 500만원 이상, 예금기간은 1~2년이하이다.이 상품은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할 때보다 최고 0.2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 환율급락으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의 채산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며 환변동보험 보험료를 추가로 내릴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기협중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 달사이에 원달러 환율이 50원 가량 하락하는 등 중소기업이 감내하기 힘든 수준으로 환율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환율 급락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조선주가 실적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주가 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다.3일 미국발 악재로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대미포조선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천원(3.03%) 오른 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조선주는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약화 우려감으로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지만 전날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이 시장의 우려를 말끔
외환위기 이후 금융자산 측면에서의 양극화도 급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홍경식 정책기획국 과장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월보 1월호에 기고한 '가계의 금융자산·부채'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고소득층의 금융자산이 늘어난 반면 저소득층은 줄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5년 9월까지 소득 최상위 20%
1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증권이 다음주인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공모에 나선다. 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식 411만5천주 가운데 82만3천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주당 4만8천원에 공모한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53만4천950주를 배정하며 SK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8만2천300주,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교보증권이 각각 4만1천1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한 국내 은행들이 다음달 주총 때 외국인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배당금이 1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일 "은행들의 2004년 배당성향 20.2%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2005년 배당금은 2조원"이라며 "외국인은 지분율 60%로 1조1천억원을 배당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농협은 3일부터 올해 1학기 대학생학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1차 대출대상 학생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정부학자금대출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에 대출을 신청해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이다.대출기간은 신입생이 2월 2일부터 3월 10일까지, 재학생은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기간 중 해당대학의 등록금 납
경남은행은 주택금융공사와 연계해 30년 만기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모기지론은 대출만기 및 거치기간이 20년만기 보금자리론보다 늘어났으며 대출금 일부의 만기일시상환이 가능하다.만기에 대출금을 일시 상환할 수 있는 비율을 30%까지 허용하며, 거치기간은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대출 후 초기 3년간은 이자만 상환할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기관 매도세 등 악재가 겹치며 코스닥지수가 6일만에 급락했다.특히 장중 한때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이 급락하면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시장일시중단제도)가 동시 발동됐다.1일 코스닥지수는 5.80포인트 내린 684.44에 개장한 뒤 오후 한때 낙폭이 42.76포인트(6%)까지 확대되며 붕락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매수세 유입에
국내 은행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금융 소외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대출을 크게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일 국내 은행들이 계획하고 있는 올해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27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증가액 12조7천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처럼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을 늘리는 것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호응하는 것은
롯데쇼핑과 더불어 2월 기업공개(IPO)시장 최대 관심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의 공모가가 주당 4만8천원으로 확정됐다.미래에셋증권의 상장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1일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예측결과 등을 토대로 공모가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내주 실시될 총 411만5천주의 신주 공모를 통해 1천975억2천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월 울산지역본부 설치를 앞두고 있는 부산은행이 1일자로 단행한 본부조직 개편을 통해 울산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본부 개설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부산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7본부 36팀에서 7본부 33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승직과 전직을 포함해 139명에 대한 '2006년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개편에서 신용평가팀은 여신심사팀
울산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생산과 내수판매, 자금조달사정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1일 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지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울산과 부산지역 18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전월(108.1)대비 9.6포
오는 4월부터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치면 은행이나 보험사에 방치됐던 휴면계좌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31일 재정경제부와 은행연합회, 손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각 은행과 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회사별 시스템 통합 작업에 들어가 4월까지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을 끝내기로 했다.재경부 관계자는 "각 은행이나 보험사별로 시스템이 다르고,
연초부터 은행권이 치열한 영업 경쟁에 돌입하면서 5%대 정기예금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3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월 초에 일본 주식시장과 연동된 니케이 지수 연동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1년 정기예금 상품에 연 5.3%, 6개월 상품에 연 4.6%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노년에 보유주택을 담보로 연금형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의 대상 가구가 22만∼32만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31일 '역모기지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아파트 외의 주택은 담보가치가 낮다는 현실을 감안해 아파트의 100%, 기타 주택의 50%를 잠재적 역모기지 대상으로 간주할 때 서울·경기 및 6대 광
기술보증기금은 2월 한달 동안 '휴면보증료 환급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휴면보증료란 기업이 납부한 보증료 중 대출금 조기상환 등으로 보증료 환급사유가 발생했으나 1년이상 환급되지 못한 보증료를 말한다.휴면보증료 보유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보 홈페이지(www.kibo.or.kr)의 '휴면보증료 조회'화면에서 개인기업은 대표자 주민등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열흘만에 1,400선을 눈앞에 뒀다.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27포인트(1.10%) 오른 1,399.83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일 동안 지수는 102.4포인트 오르며 지난달 17~23일 하락폭의 83%를 회복했다. 이날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6.95포인트(0.50%) 오
올해 설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에 공급된 화폐 중 1만원권과 1천원권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반면 '새5천원권'의 인기를 업은 5천원권은 전년대비 2.4배나 증가했다.3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06년 울산지역 설 자금 공급 동향'에 따르면 올해 설연휴전 10영업일간(1월16~27일) 한국은행 울산본부를 통해 울산지역에 공급된 화폐발행액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요건 강화조치가 31일부터 시행된다.은행업계에 따르면 31일부터 35세 미만 단독세대의 경우 생애첫주택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전용면적 25.7평 이하라도 주택가격이 3억원을 초과하거나 부부합산 연간소득 5천만원을 넘는 가구도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부부합산 연간 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4.7%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