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일부 도로의 도색상태가 불량해 시민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차도를 구분하는 도색이 거의 지워지거나 일부 방향표시선 및 명칭까지 지워진 곳도 있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2일 남구 삼산동과 중구 반구동을 연결하는 번영교와 남구 무거동, 중구 다운동을 잇는 삼호교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차도의 차선 곳곳이 지워져 흐릿한 상태였다.또 중구 우
울산동부경찰서는 정차 중인 오토바이의 휘발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주모(26·동구 방어동)씨에 대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3월19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연료가 바닥이 나자 북구 양정동 길가에 정차중인 이모(41·북구 양정동)씨의 오토바이 연료통을 몰래 열고 휘발유 10ℓ 가량을 훔친 혐의다. 채상엽기자 phoenix@ksil
성폭력 범죄에 대한 엄중 처벌 여론이 높은 가운데 법원이 성폭력 피고인들에 대해 잇따라 실형을 선고, 사회와 격리시키고 있다.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31일 한낮에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폭력을 행사한 이모(35) 피고인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
아이를 출산하던 산모가 제왕절개수술을 받은 뒤 6시간만에 숨져 유족들이 항의하고 있다. 31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께 동구 서부동 소재 모 산부인과에서 산모 강모(34·동구 서부동)씨가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갑자기 맥박과 혈압이 올라가는 등 위독해져 인근 대형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6시간여만에 숨졌다.경찰은 병원
30일 낮 12시10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5부두 앞 도로에서 박모(35)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가 목부위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병석기자
울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30일 청소년을 고용해 불법 티켓영업을 하게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티켓다방 업주 김모(43·경남 진주시)씨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수한 남자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초순 부터 이달까지 1년여간 진주시 S동에서 다방을 운영하며 이모(16)양 등
법원 및 검·경의 엄중처벌 방침에도 불구, '고생을 덜 하고 돈을 벌어볼 수 있을까' 하는 일반인들의 심리를 노려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울산지검은 30일 계약금만 빌려주면 개발 예정부지를 더 비싼 가격에 시행사에 넘겨 차익을 얻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문모(39)씨를 구속했다
29일 오후 7시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 장모(54)씨의 1층 조립식 패널 집에서 불이 나 남자 1명이 불에 타 숨졌다.불은 집 내부 60여평과 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으나 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권병석기자
울산남부경찰서는 29일 인터넷에서 외제 오토바이를 판다고 속여 입금받은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사이트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외제 오토바이를 판다며 사진을 올려놓고 지난해 8월24일부터 이모(29)씨 등 40여명으로부터 계약
대낮에 만취 상태에서 도로를 질주하던 40대가 추돌사고를 내고 단속중이던 의경 3명을 치는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26일 오후 5시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염포삼거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8%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전모씨(42)가 정차된 렉스턴 승합차를 들이받았다.이로 인해 렉스턴 승합차 운전자 이모(38)씨와 단
울산동부경찰서는 28일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박모(여·57·북구 상안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초 북구 상안동 자신의 사찰에서 최모(여·52·중구 학성동)씨를 상대로 윗니 5개를 보철해 주고 5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보철 및 틀니 시술을 하고 50
울산지검 특수부 최성국 검사는 친분있는 검사 등에 부탁해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해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위반)로 오모(34·건설회사 대표·울산시 울주군)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평소 알고 지내는 최모씨로부터 부동산 미등기전매 등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던 부동산중개업자 조모씨가 구속될 처지에 있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28일 말다툼 끝에 이웃주민을 살해한 이모 피고인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사망할 수도 있다는 인식만으로도 고의가 인정되고 또 범행경위나 방법, 범행전후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는 등 심신상실의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힘들어 유죄가
28일 오전 6시5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주)울산화학의 원료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직원 1명이 크게 다치고 인근 주택가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이날 폭발한 트리클로로에탄(프레온 가스의 원료) 저장탱크는 높이 10.6m, 지름 8.7m 크기로, 탱크 내부를 비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순찰중
어린이가 개에 물려 다친 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개주인과 합의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개주인인 A(51)씨가 현직 경찰공무원 신분이어서 도의적, 법적 책임 등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 2월6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1동 한 유치원에 다니던 김모(여
최근 울산지역에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범대책은 겉돌고 있다.지난 25일 울산시 남구 달동 모 편의점에서 총 7차례에 걸쳐 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범인이 체포됐고 지난 9일에도 남구 삼산동 모 편의점에서 혼자있던 여종업원을 위협해 2회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처럼 편의점은 1년 36
27일 오후 4시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 동천강 제방개설도로 시공사 T건설 현장사무실철거작업 중 판넬과 철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중이던 인부 박모(52)씨가 철구조물에 깔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중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현장사무소 2층 철거작업 중 바람이 강하게 불자 샌드위치 판넬이 쓰러지면서 철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발생했다. 채상엽기
울산동부경찰서는 27일 빈 할인마트만 골라 담배 등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6·동구 화정동)군 등 일당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1일 오전 2시께 동구 전하동 소재 할인마트 문을 몰래 열고 들어가 담배와 금품 12만 5천원어치를 훔치는 등 5회에 걸쳐 할인마트 2곳을 턴 혐의다. 채상엽기자
울산동부경찰서는 산책하던 행인을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이모(38·주거부정)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3년 7월23일 오후 8시께 전하동 소재 명덕 저수지를 산책하고 있던 우모(30)씨를 특정한 이유없이 둔기로 내리쳐 35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다. 채상엽기자
27일 오전 7시40분께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1공장 베르나 도장공장에서 불이나 주변 집기 등을 태워 48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동부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대원 3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동부소방서는 공장내 배기덕트가 파손되면서 불꽃이 발생해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