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태 객원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울산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6월의 합창축제'가 지난 7일 마무리됐다. 대중성을 가미한 종교음악, 외국 모음곡, 한국민요 등을 연주한 이날 음악회가 끝난 뒤 청중들은 "2% 부족한것 같다" "지휘자와 단원간 교감이 느껴졌다"는 등 저마다 다양한 감상평을 쏟아냈다.작곡가 U씨는 "2부 순서 레퍼토리인 한국
울산대학교 대학회관 앞 노천극장에서 7일 오후 7시께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프로그램책 읽는 마을'은 모처럼 독자가 시인의 글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시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울산중구문화원(원장 김철)이 울산시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4차례 기획, 두 번째 행사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인인 구광열 교수(스페인중남미학과)가 초대됐
작가 고혜정씨 에세이집 각색극'친정엄마' 울산문예회관 무대에9~10일 고두심·성병숙씨가 열연"내가 너 땜에 산다." "내가 엄마 땜에 못살아."지난 2004년 발간, 관심을 모았던 고혜정 작가의 에세이 를 원작으로 매년 5월 단골 손님처럼 무대에 오르는 연극 '친정엄마'가 울산에서도 공연된다. 9일 오후 4시·7시, 10일 오후 3시·6시 울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일대에서 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고 있는 '제2회 찾아가는 시조축제피어라 시조야'가 장미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장미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시조동인 운문시대와 울산흑백사진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종렬 시인의 '겨울 강가에서', 손상철 시인의 '똑똑똑', 신춘희 시인의 '장미', 임성화 시인
종합예술단체인 문화예술센터 결(대표 박은정)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동네마다 찾아다니는 창작마당극 '선녀와 투기꾼'을 펼친다. 이번 마당극은 북에 숨겨둔 금강산 100만평 땅문서를 찾으러 가는 투기꾼 형제 이야기를 통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재 부동산 시장을 풍자한다. 박은정 대표는 "연극은 현실의 말을 담는 삶의 연장의 표현으로 현실과 동떨어
울산지역 영남대 음악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울산천마성악회(회장 남천석)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랑나눔음악회'를 마련한다.이날 행사는 올해 초 기악, 작곡,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 30여명이 모여 결성한 울산천마성악회가 창단이후 처음으로 연주활동을 펼치는 무대다.출연자들은 오페라 아리아와 듀오, 국내외 가곡, 민요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박종해·이하 울산예총)가 구·군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울산예총은 지난 5일 오후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 및 연극, 무용, 문학 음악 등 9개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사회를 갖고 5개 구·군 지역협의회 설립의 건에 대해 합의했다.이날 간사
교육자-연주자 병행 피로도 누적 이유 표명계약만료 4개월여 앞둔 부적절행동 비판도울산시립교향악단 이대욱 상임지휘자가 계약만료 4개여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6일 울산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이 상임지휘가가 오는 10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사표를 제출, 현재 시립예술단장(정무 부시장)을 거쳐 인사권자인 울산시장의 최종 수리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투박한 쇠망치소리와 용접음이 가득한 선박건조 현장에 모처럼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졌다.현대미포조선은 5일 낮 동구 방어동 본사 한우리회관 앞 소공원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콘서트'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울산시립예술단 관악5중주팀이 '개선행진곡' '
울산시 중구문화원(원장 김철)이 오는 7일 오후 7시 울산대학교 대학회관 앞 노천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프로그램책 읽는 마을'을 연다.중구문화원이 올해 처음 기획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프로그램'은 지난 4월 말 첫 행사를 시작으로 총 4차례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구광렬 시인(울산대 교수)을 초청, 독자와 대담형식으로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객원지휘·협연 무대베토벤·시벨리우스 등 최고의 레퍼토리 선보여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 음악인들이 울산시립교항악단과 함께 울산에서 연주무대를 펼친다.재일동포 지휘자 김홍재씨와 피아니스트 백혜선씨가 바로 그들. 이들은 오는 6월21일 울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각각 객원지휘자와 협연자로 출연해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립합창단이 제55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이번 연주회는 울산시립합창단이 안승태(사진)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미사곡, 외국 가곡, 한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무대다.지난 1월 나영수 전 상임지휘자의 사임이후 한성용 부지휘자의 지휘만으로 진행해오던 상반기 시립합창단의 공연내용이 새로운 지휘자와
생명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태화강에 생명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둥지'가 세워진다. 이것은 오는 7월15일 울산시 태화강 일원에서 개막하는 'TEAF(Taehwa river Eco Art Festival) 2007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이하 TEAF 2007)'에 참가하는 중국 작가 장민지에(48·張敏杰·사진)씨의 작품의 모습이다. 장민지에씨는 1~
지난 2004년 가장 한국적인 '엄마'역을 열연, 방송 연기대상을 휩쓸었던 배우 고두심씨는 수상 소감에서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이상을 돌립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엄마를 사랑합니다"고 외쳐 숱한 엄마들의 눈시울을 적셨다.그런 그가 연극 무대에서 또 한 번 한국적인 엄마로 나서는 연극 '친정엄마'가 울산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일(오후 4시·7
울산대학교 미술대학(학장 임영재)은 미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19982007'전을 5일부터10일까지 울산대학교 내 무거갤러리에서 마련한다. 개막식 5일 오후 5시30분.순수미술 교육을 지향하는 울산대 미술대학은 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각종 공모전에서 꾸준히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올해 울산시 미술대전 대
울산볼런티어예술단(단장 김종석)이 마련하는 '열린음악회'가 5일 오후 7시30분 북구 명촌동 평창리비에르아파트 단지 옆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음악회는 볼런티어예술단이 5년 전 부터 실시해 온 '복지시설 및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연 4회)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며 울산시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방문하는 평
라텍스등 소재 인체상 10여점소외·열등감등 작가 내면표출여러가지 인간형태의 마네킹이 갤러리 입구에 서있다. 오는 8일까지 서양화가 양희숙씨의 두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남구 신정 2동 갤러리 보우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갤러리에 들어서면 실, 철사 등으로 빼곡하게 메워 라텍스로 입혀진 기괴한 자세로 서있는 인체상 10여개들이 조금은 섬뜩한 느낌을
제25회 전국연극제(5월16~6월4일·경남 거제)에서 울산대표로 참가한 극단 무의 '이발사 박봉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극단 무의 허은녕씨와 이상우씨는 연기상을, 정형숙씨는 무대예술상을 차지했다. 제25회 전국연극제 심사위원회는 폐막일인 4일 연극제 심사결과 단체상 대상에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직지, 그 끝없는 인연'을, 금상에는 경남대표 극단 예
경기집중 지역 식당가 문전성시여성 보디빌더에 관중 박수갈채한·일교류 대회장 열띤 응원전자원봉사자 음료 무료제공 호평2007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동안 본격 순위경쟁을 펼친 뒤 3일 오후 3시 폐회식을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2005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전국규모 체육행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린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은 울산
태화강부교 마라톤 이색코스 부각바나나보트 시승요구 시민에 진땀엄마아빠와 그림그리기 3천명 몰려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태화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제2회 태화강 물축제에는 연 인원 10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태화강 공중을 장쾌하게 날아오른 수상스키대회와 수천명이 시원한 태화강변 공기를 호흡하며 달린 마라톤대회 등 10여개의 물축제 종목 현장에서는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