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원 돈자루'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9일 용의자인 벽산건설 직원 안모(39·경기도 고양시 일산)씨의 은행계좌를 조회하는 등 채무관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또 안씨가 도주 당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을 갈아탄 점과 범행 이후 부인에게 "큰 사고를 쳤다. 혼자가 아니다"라고 밝힌 점을 미뤄 공범이 있을 것
27일 오후 8시께 울산시 북구 상안천 하류(동천강 합류지점)에서 붕어 등 치어 1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주민들은 "북구 시례마을 인근 상안천 하류에서 붕어 새끼 등 100여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 수면위로 떠올랐다"며 "한꺼번에 많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만큼 독극물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북구청은 27~28일 이틀동안 물고기 떼죽
자살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경찰관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울산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 소속 강진영(34) 경장과 조현승(25) 순경은 25일 낮 12시29분께 경찰 112신고센터로 걸려온 최모(여·48)씨의 도움요청 전화를 받고 달동 J빌라로 긴급 출동했다.최씨는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딸이 울면서 전화를 한 뒤 계속 전화를 받지않아 사고가
울산남부경찰서는 24일 가출비 마련을 위해 여행을 떠난 친구의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황모(15·중학생)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친구 이모(15·중학생)군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황군 등은 지난 20일 오후 4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친구 이군의 빈집에 들어가 통장과 현금인출카드 등을 훔쳐
지난 18일 울산시 동구 방어동 INP중공업(주)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울산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이 업체 안전관리 총괄 책임자 정모(39)씨와 협력업체 안전관리자 이모(47)씨 등 3명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해경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8시 40분께 울산 동구 INP중공업에서 건조중인 밀폐된 석유시추지원선
울산남부경찰서는 23일 중국에서 현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사업상 채무자를 감금·폭행한 뒤 돈을 뜯은 혐의로(인질강도상해 등)로 이모(43·부산시 사하구)씨와 고모(29·인천시 남동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7월1일 오후 7시30분께 자신의 회사와 거래를 하다 같은해 5월 부도난 회사 간부였던 안모(43·부산시 진구)씨로
8·15 특별사면으로 운전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해진 김모(48)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았다가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는 낭패를 당했다. 운전면허가 취소돼도 평상시처럼 운전해오던 '간 큰 운전자'들이 된서리 맞은 것.울산서부경찰서는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면허응시자들이 대거 시험응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지검 특수부는 19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않고 부동산을 전매, 7억여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로 손모(45·중개업)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월 중순 울산 울주군 두서면 부지 5만2천여㎡를 구입한 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하지 않고 김모씨 등 28명에게 전매, 모두 7억7천여만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다.검찰은 손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7월 실시한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에서 모두 2개 사업장을 적발, 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울주군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한달간 대기배출업소와 수질배출업소 등 총 232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진테크(웅촌면)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
최근 국제테러와 맞물려 울산지역에서도 폭발물 설치 등 협박전화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석유화학공단인 울산에는 지난 7월부터 1개월여동안 3차례의 테러 협박전화가 걸려와 관계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9시께 울산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40~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오늘 S사를 한번 터트려버린다"는
유령 화물알선 운수회사를 차려놓고 실직자들을 상대로 2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남부경찰서는 18일 지입 화물차량을 유리한 조건에 분양해 준다고 속여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1억9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31·경남 양산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52)씨 등 5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
울산동부경찰서는 18일 자신에게 욕을 하고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을 바다 속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중상해)로 최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께 동구 방어동 바닷가에서 최모(42)씨가 자신의 처와 함께 술을 마셨다고 폭언을 하자 피해자 최씨를 바다 속으로 끌고가 목을 조르고 물 속으로 머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INP중공업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1년내 2차례씩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등 안전불감증을 드러내고 있다.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45분께 건조중이던 선박내에서 폭발이 발생, 작업 중이던 김모(52)씨 등 6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용접근로자 김모씨가 용접작업 중 휘발성 기체인 유증기에 용접불꽃이 튀어
16일 오전 1시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정모(36)씨가 자신의 집 천정 고리에 목을 매 숨진 것을 변사자의 전처 박모(여·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정씨가 전처와 재결합하기전 사귀던 여자문제와 자녀양육문제로 전처와 다툰 후 전처에게 "옛 여자와 관계를 정리했다. 잘 살아라"는 말을 남긴 점과 외상이 없는 점을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대학생 자원봉사대원들을 태운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행인과 승용차 동승객 등 5명의 사상자를 냈다.15일 오전 5시57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3동 중앙로에서 태화교 방면으로 가던 부산28누 36××호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제모·31·사회복지사)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오모(여·53)씨와 동승자 윤모(18·대학생)양 등 2
최근 만취객들의 노숙이 늘어나면서 취객들을 상대로 한 절도사건도 잇따르고 있다.김모(39)씨는 지난 12일 새벽 2시30분께 울산시 남구 야음동 야음시장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든 이모(48)씨의 지갑과 휴대폰 등 총 1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또 지난 11일 새벽 3시15분께에도 남구 야음시장에서 만취 상태로 잠든 한모(33)씨의 지
장마가 끝났으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 양산지역 축산농가들이 더위를 이겨내느라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영세한 축산농가들은 비싼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마저 마음놓고 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자칫 폭염으로 인한 떼죽음으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190농가에서 180만여 마리의 닭과 9만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항운노조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울산지검은 12일 현 울산항운노조 고위간부의 인척이자 현장노조 간부인 이모(47)씨를 기소했다.이에 따라 항운노조 채용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노조간부는 2명으로 늘었다.울산지검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 2002년 4월 입사희망자로부터 취업청탁을 받고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고 입사시켜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를 받고 있으
울산남부경찰서는 12일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다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새벽 4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박모(여·21)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금반지 1개 등 총 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울산동부경찰서는 12일 심야에 혼자 길을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
해군 이병이 선임병들의 구타에 격분한 나머지 부대 식당 밥솥 등에 제초제를 투입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해군은 12일 인천시 강화군 동검도 해군 모기지에서 제초제가 섞인 보리차가 발견된 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 부대 이모(20) 이병이 구타한 선임병들을 골탕먹이려고 식당내 밥솥 등 5곳에 제초제를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해군에 따르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