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112범죄신고 강조의 달이다. 특히 지난 2일은 112범죄 신고의 날이었다. 이렇듯 11월이 112범죄 신고 강조의 달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것은 일반전화를 이용해 접수되는 범죄신고를 단일화해 경찰관들의 현장도착시간을 단 1초라도 단축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한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필자조차도 최근 경제사정이 어느 나락으로 떨어질 지, 걱정이 되고 겁이 난다. 생각조차 하기 싫고 피할 곳이 있다면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늘상 들 정도다.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 곧 200달러가 될 것이라던 국제유가는 이제 도대체 얼마...
지난달 22일 국내 주요 사립대인 연세대와 고려대 등이 물가 상승률과 연동해 2009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학년도 등록금 역시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다름없다. 이에 해당 대학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사실 경기침체 ...
【문】부모님께서 결국 이혼하실꺼래요. 저도 이 상황을 받아들일려고 하는데 마음이 착잡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친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너희 부모님, 이혼하신다며?"하고 놀리듯 말을 겁니다. 모두 다 내 뒤에서 욕을 하는 것 같고 나를 무시하는 것도 같아요. 왕따...
위험·부당성 많은 직선제'주권재민' 기본원칙 재고우리나라 헌법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이와 같이 주권재민의 원칙에 의한 정치 권력의 창출방식이 직선제, 소위 민선제 또는 대의제를 민주주의로 알고 있다.이러한 직선제의 민주...
요즘 아이들을 보면 내 어린 시절은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었던 것 같다.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 대신 들과 산으로, 강이나 실개천에 나가 메뚜기나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다. 물론 그 시절 시골에서 자란 필자에게 도회지 아이들이나 다녔을 법한 학원은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천신과 합쳐 용으로 하여금 만파식적을 아드님이신 신문왕께 전하여 주셨다니 당신의 사랑의 끝은 어디입니까.대왕이시여. 당신을 뵈러가는 길입니다. 잊은 때는 몰랐으나 가까워지니 오래된 연인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서럽습니다. 옛사랑을 들추어내려면 용기가 필요하듯이 저 또한 ...
경상일보 제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경상일보 8층 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를 갖고 본보의 편집 및 취재와 관련해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의 시간을 가졌다.아이디어 돋보인 선암호수문화 축제▶김대환(경주대 교수) 위원장=10월에 가장 활발히 ...
울산시 북구의회는 올해의 의정목표인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맞춰 의원들이 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작은 민원부터 대화와 현장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먼저,...
【문】저의 부친이 병원에서 담췌장 검사를 받다가, 급성담췌장염이 발병하여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의료과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어떤 요건이 필요하나요. 【답】환자가 진료를 받다가 사망하거나 병세가 악화되는 등의 의료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하여서, 모두 의료사고가 ...
야구 광(狂)팬의 입장에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요즘이 즐겁다.사상 유래없는 환율 폭등에다 주가 하락, 경기 침체 등 연일 들리는 소식이 우울 일색이라 올해는 야구 보는 게 더욱 더 즐거운 일이 돼 버렸다.환율은 1500원까지 치솟고 물가는 참치캔, 빵, 국수 ...
가을 햇살에 비친 나뭇잎새와 주변을 바라보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 산야가 보이는 변두리 길을 걷다 보면 이런저런 옛일들이 영상처럼 떠올라 혼자 미소지어 보기도 한다.고교시절 학교를 마치면 집으로 오는 길에 화교동네가 있었고, 늘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
환상적인 교육 개혁 정책이 수없이 쏟아지고 교육을 걱정하는 높으신 분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해보다 드높은 올해, 그러나 우리 학교 현장은 그 어느 해보다 혼란스럽다.이종대 학성여고 교사 시인지금 고3 교실은 전쟁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대입수능 시험이 이제 2...
얼마 전 동료의원들과 울산 12경의 하나인 대왕암공원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하얀 억새와 보랏빛 야생 해국이 드넓은 수평선과 어울려 대왕암공원에 한결 정취를 더해주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먹먹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제 가치만큼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 ...
안전띠는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되는 3점식 안전띠는 좌석등받이를 바로 세운상태에서 대각선 안전띠가 어깨의 쇄골을 거쳐 가슴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아래쪽 띠는 복부가 아니라 양쪽 골반 뼈에 닿도록 착용해야 한다. 만약...
10월을 맞아 울산시 울주군의 각 읍·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이 같은 축제들로 울주지역의 가을은 풍성하게 무르익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다.올해 울주군에서 그 어느 축제 못지않게 중요한 행사는 오는 29일 치러지는 울주군수 보궐선거가 아닐까 ...
지난달 말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 계획으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정부가 1971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한 후 1977년 4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5...
인기 정상에 머무르다 40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인기 탤런트 최진실씨가 한 줌의 재로 돌아갔다. 장례식장의 빈소부터 장지까지 고인과 함께한 동료와 친지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고 최진실씨와 같은 나이의 필자도 최씨의 죽음을 계기로 자살에 대해 생각을 한 번 떠올려 보게 된다. 양희은의 '내 나이 마흔 살에는'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 이런 대목이 나온
마이스터의 본고장 독일 쾰른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오토바이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인 'INTERMOT'. 완성 오토바이는 물론 부품업체, 그리고 오토바이를 탈 때 입는 의류관련 업체들까지 100여명에 이르는 한국의 '프로 전사(戰士)'들이 축구장 8개 규모의 각 전시장을 활발하게 누비고 있다. 지금 모래성 같은 월가의 금융광풍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어도
'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고 했는데 나는 버리기는커녕 오히려 자꾸 더 모으고 가지려했던 것이다.컴퓨터를 켜고 파일을 찾는다. 그런데 찾을 수가 없다. 분명히 저장은 했던것 같은데 파일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화면에 나타난 노란 책모양의 수많은 파일들을 하나씩 열고 확인해 봐도 도통 찾을 수가 없다. 결국 찾는 것을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