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특수부 이경훈 검사는 3일 시유지를 싼값에 불하 받도록 해주겠다며 로비자금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모 회사 대표 주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해 8월 울산시 남구 신정동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직원 고모씨를 통해 "7억원을 주면 울산시 관계공무원에게 로비해 평당 600~700만원
울산남부경찰서는 2일 남구 신정동 신정시장 상인들이 컬러 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1만원권 위조지폐 13장을 습득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위폐들은 일련번호가 "1338146마아사" 등 3가지이며 컬러 프린트기로 복사한 뒤 손으로 은선을 그려넣고 입체 문양과 숨어있는 그림도 없어 다소 조잡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2일 오전 9시4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운노조 중앙부두 연락사무소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조합원 이윤욱(38)씨가 불에 타 숨졌다. 또 사무실에 있던 작업반장 윤모(54), 안모(50)씨 등 조합원 4명이 얼굴과 다리 등에 중화상을 입고 부산대병원 등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불은 사무실 입구와 천장 일부를 태운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
○"울산중부경찰서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물건과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원모(15)군 등 2명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14)군 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 선후배 사이인 원군 등은 지난달 7일 낮 12시께 중구 반구동 김모(여·51)씨가 운영하는 수퍼마켓에 들어가 레종 2보루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140만원
울산중부경찰서는 도축장에서 낙찰받은 저급의 젖소 및 육우고기를 수입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 및 사기등)로 김모(35)씨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식육점 업주 정모(40)·임모(43)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 5월까지 식육업자 정모(40)씨로부터 싼 값에 매입한 1천175㎏ 상당의 젖소와 육우고기를 남구 선암
경남 진주경찰서는 2일 생후 5개월된 딸을 버린혐의(영아유기)로 하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7월 초순께 산청군 산청읍 모 교회 앞 길에 자신이 5개월 전 낳은 딸을 버리고 달아 난 혐의다. 주점을 운영하던 하씨는 앞서 지난 2월 진주시내 모 산부인과에서 미숙아를 낳아 3개월간 치료를 받았는데 병원비가 700만원에 달하자 딸을 버린
○"울산중부경찰서는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성보호법위반등)로 박모(27·무직)씨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모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김모(15)양을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지고 용돈 명목으로 10만원을 건네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울산동부경찰서는 평소
화풀이성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중부경찰서는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윤모(47·무직)씨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께 빌려준 500만원을 갚지 않는데 격분해 중구 서동 최모(52)씨 집을 찾아가 준비한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주택 창고와 마당 일부를 태운 혐의다.
졸음운전에 따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낮 12시30분께 울산시 북구 진장동 중소기업지원센타 앞 산업로에서 경주에서 울산방면으로 운행하던 부산80 두22XX 호 프론티어 승합차(운전자 이모·63)가 도로변 가로수와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이씨와 손자(5)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졸음운전을
울산남부경찰서는 31일 동거녀의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방지법)로 차모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 남구 모 미용실에서 TV를 보던 동거녀(53)의 의붓딸(15)의 가슴을 만지는 등 그동안 14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다.○"31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자택
○"울산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성을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하고 현금을 뺏은 혐의(절도 등)로 홍모(25·아파트 관리기사)씨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5시께 중구 반구동 자신의 집에서 채팅으로 알게된 최모(여·24)씨를 성추행하고 최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 안에 들어 있던 7만원을 훔친 혐의다.
울산시 중구 성안동 일대 농업용수에 오·폐수가 잇따라 유입되면서 농작물 피해와 수질 및 토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낮 12시께 중구 성안동 산 47번지 일대 성안마을 농업용수에 흰색 생활 오·폐수가 대량 흘러들면서 너비 4m의 소하천 전체가 흰색 페인트를 풀어놓은듯 뒤덮였다.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오·폐수는 오후 4시께 유입량이 줄어든 점으로 미뤄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차량내부에 보관해 둔 고가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9시 남구 옥동 모 빌라 앞 노상에서 문이 열려 있는 김모씨(24)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현금 3만5천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23)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만 골라 모두
○"울산중부경찰서는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화물칸에 실린 수천만원 상당의 철제코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1)씨 등 2명에 대해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11일 오후 11시께 북구 매곡동 메아리학교 7호 국도변에 주차된 송모(35)씨의 5t 화물 차량의 문을 뜯고 침입해 철제코일 7천400㎏(시가 2천여만원)이 실린
29일 오후 7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페인트 제조업체인 (주)KM산업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내 실험실과 사무실로 사용하는 40여평규모의 2층 가건물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페인트 원료 등에는 불길이 옮겨 붙지 않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불을 처음 목격한 회사 직원 김모(27)씨는
국내 유명 맥주회사의 상표를 모방한 가짜 맥주를 중국에서 대량으로 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수입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27일 유명 맥주회사 상표를 모방한 저알코올 탄산음료수를 대량으로 수입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한모(33·충북 청주시)씨를 구속하고 창고에 보관중이던 가짜맥주 20만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세관은 또 한씨로부터 가짜맥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주부들에게 음란 화상채팅을 시켜 부당이득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가정 주부를 고용해 음란 화상채팅을 나누게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차모(여·32)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중구 반구
울산세관은 27일 수출을 한 것처럼 속여 수입할때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은 혐의(관세법 위반)로 서울 S에너지 관리부장 은모(40)씨를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은씨는 2003년 7월부터 지금까지 수입해온 연료유를 해상급유업체에 판매하고 러시아 등 외국선박에 직접 공급한 것처럼 "환급대상 수출품목 적재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세관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모
경남 양산경찰서는 26일 시내버스 여성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50·양산시 물금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께 양산시 동면 가산리 부산지하철 호포역앞 버스승강장에서 S여객 소속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 도모(여·37)씨의 얼굴 등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울산동부경찰서는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홍모(44·노동·동구 방어동)씨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6월13일 오전 3시께 내연녀인 강모(여·58·숙박업)씨의 집에서 강씨 때문에 징역을 살았다며 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상처를 입히는 등 상습적으로 강씨를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