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되는 3점식 안전띠는 좌석등받이를 바로 세운상태에서 대각선 안전띠가 어깨의 쇄골을 거쳐 가슴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아래쪽 띠는 복부가 아니라 양쪽 골반 뼈에 닿도록 착용해야 한다. 만약...
10월을 맞아 울산시 울주군의 각 읍·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이 같은 축제들로 울주지역의 가을은 풍성하게 무르익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다.올해 울주군에서 그 어느 축제 못지않게 중요한 행사는 오는 29일 치러지는 울주군수 보궐선거가 아닐까 ...
지난달 말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 계획으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정부가 1971년 도시계획법 개정으로 근거를 마련한 후 1977년 4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5...
인기 정상에 머무르다 40살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인기 탤런트 최진실씨가 한 줌의 재로 돌아갔다. 장례식장의 빈소부터 장지까지 고인과 함께한 동료와 친지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고 최진실씨와 같은 나이의 필자도 최씨의 죽음을 계기로 자살에 대해 생각을 한 번 떠올려 보게 된다. 양희은의 '내 나이 마흔 살에는'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 이런 대목이 나온
마이스터의 본고장 독일 쾰른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오토바이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인 'INTERMOT'. 완성 오토바이는 물론 부품업체, 그리고 오토바이를 탈 때 입는 의류관련 업체들까지 100여명에 이르는 한국의 '프로 전사(戰士)'들이 축구장 8개 규모의 각 전시장을 활발하게 누비고 있다. 지금 모래성 같은 월가의 금융광풍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어도
'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고 했는데 나는 버리기는커녕 오히려 자꾸 더 모으고 가지려했던 것이다.컴퓨터를 켜고 파일을 찾는다. 그런데 찾을 수가 없다. 분명히 저장은 했던것 같은데 파일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화면에 나타난 노란 책모양의 수많은 파일들을 하나씩 열고 확인해 봐도 도통 찾을 수가 없다. 결국 찾는 것을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이참
연일 치솟는 국제유가의 상승은 97% 이상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써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이로 인한 물가상승 및 경제성장 둔화는 서민경제에 시름을 더해가고 있으며, 일반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국민들은 냉난방비 절약, 공공기간 차량 홀짝수제 운행 참여, 대중교통 수단 이용 등의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문】제가 사는 아파트는 큰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도로가에 있다보니 자동차소음으로 생활에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답】이와 관련이 있는 판결이 최근 대법원에서 선고된 적이 있습니다.(2008다9358 사건) 그 판결에 의하면, 아파트분양회사를 상대로 해서 그 책임을 묻는 경우와 도로관리를 하는
누군가 그리워지면 가을이라고 했다. 가로수의 낙엽이 구르는 길을 차로 달리면서 지나간 가을을 생각해 본다. 얼마 전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그 시절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탔다.이날 우리의 화제는 소풍과 운동회였다. 우리 기억에 아직도 아련히 남아있는 소풍과 가을 운동회에 대한 저마다의 추억담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부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높은 학식을 쌓아 박사가 돼 강단에 서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이들도 있으며, 높은 관직에 올라 권력을 잡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이도 있다. 자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공부시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을 삶에 있어
요즘엔 출퇴근을 하면서 특별히 눈이 가는 곳이 있다. 각종 주유소의 요금표이다.유가는 가히 가정의 경제를 움츠러들게 하는 주범이다. 그래서 그렇겠지만 도로의 교통량은 전보다 현저히 줄어 출퇴근 시간을 줄여놓았다. 반갑지 않은 풍경이다.개인의 가정경제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동안 사회나 국가의 경제는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각종 정책적인 실행과제를 제
【문】책을 읽는데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두 번, 세 번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문장뿐 아니라 책을 두 번, 세 번 아니 이해될 때까지 읽어볼까요? 이러다가 다른 사람의 말까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능력을 키워 의사소통과 이해의 속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단칼에 해결 될
필자가 어릴 때부터 생각한대로 고향에서 살기 위해 비가 새고 낡은 옛집을 헐고 최근 조그마한 집을 새로 지었다. 고향에는 조상의 산소가 있고 우리가 자란 산천이 있기 때문에 해마다 자주 그 곳을 찾는 형제와 자손들이 유숙할 곳을 마련해 주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그런데 막상 집을 짓기 시작했드니 많은 문제점을 알게 됐다. 이러한 문제점은 우리 마을만의 문제가
정화수를 떠다놓고 소지를 올렸던 우리네 민속신앙을 섬겼던 풍습은 언제부터였을까.그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상당한 오랜 세월동안 행해져 왔다고 여겨지는데 아마도 상고시대인 모계중심사회(母系中心社會)에서부터 아니었나 싶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생겨났듯이 한 가정을 이끌고 꾸려 나가는데는 어머니의 거룩한 지혜와 슬기로움이
가을은 생각에 날개를 달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 생각이 낳은 대표적인 장르(?)가 센티멘탈리즘이 아닐까 한다. 소설가와 시인이 만나 거나하게 취해 이성을 저당 잡히면 이런 말이 오간다."거, 시라는 게 말야. 화장실 가서 쉬 하면서도 한 편 뚝딱 쓸 수 있는 거 아냐? 그러니까 시는 시시한 사람들이 쓰는 거란 말이지."이에 질세라 시인은 받아친다."뭐
높아가는 가을하늘만큼 우리의 마음도 푸르렀으면 좋겠다. 독서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등 다양한 이름의 문화적인 계절에 책과 도서관에 대한 생각이 한 번 더 들게 된다.빌 게이츠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고 했다. 우리 어른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의미로 남아있을까? 학창시절 공공도서관은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공휴일 새벽 벼락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흔히들 봉사라고 한다.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한 자리에서 자기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봉사자의 상이며 그런 사람이 글로벌시대에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많이 베푼 자가 많이 거둬들인다는 지혜를 깨닫을 때 진정으로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누릴 것이다.과거 권위주의시대의 남으로부터
전국 16개 시·도 중 사이클 벨로드룸(트랙)이 없는 곳은 울산과 제주도뿐 이다. 또 전국 시·도 중에는 트랙이 2개나 있는 지역도 있다. 울산시에서 훈련장이 없는 생활체육 종목은 사이클 밖에 없다. 특히 사이클은 스피드 위주의 훈련을 해야하기 때문에 훈련장이 없으면 사고위험이 따르고,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필자는 오는 10
경상일보 제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대환) 9월 월례회가 지난 29일 오후 6시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이번 월례회에서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울산지역 축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본보의 깊이 있는 보도와 미담사례 발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오·탈자 발생 빈도 줄여야▶김대환(경주대 교수) 위원장=최근 들어 오·탈자가
한 때 우리사회에서는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라는 구호가 널리 회자된 적이 있었다. 역설적으로 이 말은 성실한 개인이나 기업이 잘 살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불성실하고 비윤리적인 개인이나 기업이 오히려 더 잘 살고 더 크게 성공한 경우 역시 다반사였음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 아니었을까?과연 무엇이 중요한 가치인지, 우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