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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이 우체국, 전화국 등 공공기관을 거쳐 한국전력까지 사칭하면서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실제로 7월1일 하루 동안 한전 부산본부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2건의 사례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한 건은 "최근 ARS 기계음을 통해 한전의 전기요금 환불과 관련된 안내와 함께 주민등록번호를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7.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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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학교를 잘 다녔습니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자꾸만 집을 나가자고 그래요. 처음엔 터무니 없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친구랑 만날 때마다 그 얘기를 나누다보니 이젠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7.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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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에 의좋은 형제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밤새도록 볏단을 옮기는 형제는 결국 서로 비기게 된다. 결코 서로 욕심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바보 여서일까? 나는 그 해답은 알지 못한다. 유추해 보건데 둘은 같은 부모에게 똑같은 원리를 교육받은 것만은 생각 할 수 있다. 아마 그 부모는 두 아들이 함께 합심해 화목하기를 간절히 바랬을 것이다.장남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8.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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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20일 울산시교육청이 가칭 울산국제외고 설립 공고를 한 지 1년6개월 만인 지난 5월20일 울산외고 북구 설립이 확정됐다.그러나 시에서 절대부족한 공장용지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중산2차 산업단지 계획부지와 외고 설립부지가 일부 중복돼 논란이 일자 울산시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외고 설립부지를 산업단지 예정부지에서 제외하기로 해 지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8.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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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의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가출을 한 상태였는데, 얼마 전에 울산중부경찰서에서 공갈죄로 구속되었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의 돈을 뜯은 죄라고 합니다. 경찰관의 이야기로는 처음이고, 죄가 크지 않아서 소년부로 갈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다는 것인지 자세히 답변해 주십시오.【답】20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범죄를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8.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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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잦은 비와 갑작스런 폭우 등으로 고속도로 운행 중 빗물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특히 빗길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갑짜기 차로를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량에 의한 수막현상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을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빗길 교통사고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평상시와 똑같이 운행하는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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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환율하락, 인플레이션 등 악재로 인해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국내 경제 성장 목표를 7%에서 4%대로 하향 발표했다. 실업자는 증가하고, 한탕주의 풍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편 직장 구하기는 바늘 구멍 들어가기 만큼 어려워지고 있다.세계적으로 선진국일 수록 사회 치안 확보가 잘 돼 있다. 1인당 지역총생산액이 4만달러인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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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곧 기말고사 기간인데 정말 공부를 하려고 해도 잠이 너무 와서 힘들어요. 세수도 해보고 찬바람도 쐬고, 다 해봐도 잠을 막을 수가 없어요. 교육방송도 졸려서 집중이 안됩니다. 어떻게 시험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답】성장기에는 대부분 잠이 많습니다. 해야 할 공부도 많고, 잠을 줄이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생각처럼 잘 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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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뉴스를 보노라면 불안감을 넘어 곧 나라가 무너질듯한 절망감마저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바야흐로 세계경제가 스태크플레이션(고물가 속의 침체)의 늪에 빠질 듯한 위기를 맞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정부와 국민이 함께 뭉쳐야할 때에 매일같이 촛불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일부노조는 파업을 선언하는가 하면 국회는 개원조차 못하고, 청와대는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8.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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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사무실로 할머니 두 분이 찾아 오셨다. 6·25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전쟁미망인과 여동생이었다. 두 분은 6월이 되니 시집 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을 전쟁터에서 잃고 긴 세월을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언니가 가엽고, 한 평생 지내온 세월이 가슴에 사무친다며 한참 눈물을 흘렸다. 게다가 시신을 찾지 못해 국립묘지에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6.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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