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애인을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B(31)씨와 술을 마시다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B씨의 왼쪽 귀와 손목을 한 차례씩 때리고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C경사의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린
자기 집 전기료를 다른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부담시킨 입주자대표와 부녀회장이 처벌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전 회장 이모(6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함께 기소된 아파트 전 부녀회장 강모(56)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
뇌출혈 수술 뒤 치매와 전신마비로 누워있는 아내를 간병하다 살해한 70대 노인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황모(70)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황씨는 올해 1월 자신의 집에서 아내(당시 67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황씨의 아내는 2013년 10
서울 노원경찰서는 심야에 퇴근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5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A씨의 뒤를 따라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수락산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향하던 A씨를 발견한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 운행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최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6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 여의도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맞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는 김모(76)씨의 차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이혼을 앞둔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혼 합의에 따른 재산분배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아내 B(56)씨를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노동기구(ILO)가 카타르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이 임신한 여승무원에게 해고를 위협하고 있다며 차별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17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ILO는 카타르항공의 고용계약서가 여승무원이 임신했을 때 자동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이는 차별에 관한 ILO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IL
중국 개고기 축제 둘러싸고 찬반 여론 ‘시끌’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위린(玉林)시에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개고기 축제’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한창이라고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위린시에서는 1990년대부터 매년 하지부터 개고기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전례없이 전세계적인 반대운동이
한국에서 제작된 K-2C 소총을 발사하는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의 전투 장면이 찍힌 사진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문제의 사진은 이라크 북부 살라후딘 주(州)의 IS 지부가 이 주의 요충지 바이지 시(市) 남부에서 벌어진 전투 장면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사진 여러 장 가운데 하나다.K-2C 소총은 국군의 주력 개인화
30년 가까이 각종 범죄를 저질러 붙잡힐 때마다 남의 신분증과 주민번호를 제시해 엉뚱한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서명을 도용한 혐의(공문서 부정행사·사서명 위조 및 동행사)로 장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장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께 부산 동구의 한 기
부산 사하경찰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고 거짓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주모(24)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17일 밝혔다.주씨는 16일 오전 10시 17분께 부산 사하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로 112에 전화를 걸어 “열이 나고 메르스에 걸린 것 같다”고 거짓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경찰
광주지법 형사 12부(홍진표 부장판사)는 17일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박모(39·여)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어머니로서 보호·양육 책임을 저버리고 한살에 불과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조울증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던 점 등은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A(5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부산진구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는 조건으로 만난 B(38·여) 씨가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B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현금 20만원과 휴대전화를
16일(현지시간) 대학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남녀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크게 다쳤다.사망자중 5명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온 21세 동갑내기 유학생들이며, 나머지 1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로너트 파크에 사는 22세 여대생이었다.사망
아홉 자녀를 데리고 시리아행을 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국 세 자매의 남편들이 눈물로 귀환을 호소했다.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9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성지순례를 갔다가 귀국하지 않은 세 자매 중 첫째와 둘째의 남편이 영국 웨스트요크셔 브래드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첫째 수그라 다우드(34)의 남편 이크발은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