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집권 당시혁명평의회 부의장으로 정권 2인자였던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62)가 체포됐다고이라크 임시정부 관리들이 5일 발표했다. 이라크 국방부의 살라흐 사르한 대변인은 알~후라 TV와 생방송 전화인터뷰에서알~두리가 티크리트 외곽에서 체포됐다고 최초로 밝혔다. 알~두리는 체포될 당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체포과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건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4일 새벽 북오세티야의 참사 현장을 방문해 지역 관리들과 유족들을 위로하고 테러리스트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번 인질극 진압은 계획된 것이 아니다”며 당국의 사전 진압 계획설을부인한뒤 “테러리스트들에 대해 동정심을 품는 자는 그들과 공범”이라며 테러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 이례적으
0…러시아 북오세티야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으로 4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즈벡 잔티예프 북오세티야 내무장관이 사임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5일 보도했다. 통신은 잔티예프 장관이 강제로 사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임을 결정했다고전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그의 사표를 수리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질 사망자 가운데 절반은 어린이들이며
피를 말리게 했던 러시아 인질극 사태가 사건 발생사흘만에 러시아 특수부대의 전격적인 진압작전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러시아 특수부대 요원들은 3일 오후 1시께(현지시간) 인질극 현장인 북(北)오세티야의 학교에 진입해 인질범들을 모두 몰아내고 인질안전을 확보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52시간동안 이어졌던 인질극이 사실상 종료됐다. 현지언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주중 당정협의를 갖고논란이 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문제를 협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담뱃값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월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오는 10월 500원, 내년 7월 500원을 각각 인상키로 했으나 지난 8월24일 재경부, 예산처,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비공개회의에서 물가 인상을 우려한 재경부 주장을 수용해 일단 올해 500원 인상만
러시아 남부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수백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무장세력이 체첸의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자소호프 북오세티야 대통령이 3일 밝혔다. 자소호프 대통령은 이날 인질들의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인질범들과의협상을 주도한 “루슬란 아우셰프 전 잉구셰티아 대통령에게 (인질범들이) 요구한 것은 체첸이 러시아로부터 독
지난 1일 발생한 북오세티야의 학교 인질사건이 이틀째를 맞아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무장세력이 요구하고 있는 북오세티야와 잉구셰티야 대통령과의 면담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협상이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잇다. 단지 이들이 요구한 소아과 의사인 레오니드 로샬이 1일 밤 사건 현장을 찾아가반군들과 통화를 하며 이들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섰을 뿐이다. 하지
러시아 남부의 북(北)오세티야 공화국에 있는 `베슬란`이라는 도시에 있는 학교에 1일 17명의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학생 200명을 포함해 400명을 인질로 잡고 대치중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베슬란은 북오세티야의 수도인 블라디카프카즈로부터 북쪽으로 15㎞ 떨어져있다. 이들 무장괴한은 자살용 폭발물 벨트를 차고 있으며 여자들도 끼여 있다고 현지경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화학공장 단지에서 1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최소한 142명이 부상했다고 구호 관계자들이 밝혔다. 남아공 화학·에너지 업체인 사솔그룹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동쪽 150㎞ 지점의 세쿤다 화학단지내 에틸렌 공장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폭발 당시 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정기 보수
한 이슬람 단체가 31일 이라크에서 납치됐던네팔인 12명을 처형했다고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안사르 알~순나 라는 단체는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비디오 화면과 성명을통해 12명의 처형장면을 보여주고 “이슬람 교도와 싸우기 위해 조국을 떠난 12명의네팔인에게 신의 판결이 이행됐다”고 주장했다. 네팔 외무부는 인질 처형 소식에 대해 즉각 확인하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최근 확대되면서 미국과 유럽 무기 제조업체 간에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양측 업체들은 개발도상국가 시장이 감소함에 따라 동유럽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30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전세계 무기거래량은 2000년 410억 달러를 최고치로 기록했다가 2003년에는 256억 달러로 떨어져 3년 연
이라크 팔루자에 대한 미군의공습과 시아파 거점인 사드르시티에서의 미군과 저항세력 간의 교전으로 28일이후이라크인 16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보건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미군 관리들은 팔루자 외곽의 미군기지와 군 순찰대가 공격을 받아 공습에 나선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보건부대변인은 이 공습으로 최소한 6명의 이라크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드르시티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파티카주의 한 학교에서 28일 저녁(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 9명과 어른 1명이 숨졌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폭발은 수도 카불에서 130㎞ 가량 떨어진 조르마트 마을의 한 이슬람 학교에서일어났다. 아사둘라 와파 파티아 주지사와 미군의 앤 베넷 대변인은 7~15세 어린이들이 숨졌다고 밝혔으며 다친 15명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을 이륙한 러시아 여객기 2대가 24일 거의 동시에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두 여객기의 탑승객과 승무원 89명 가운데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것으로 보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방보안국(FSS)에 이 사건 조사를지시했다. 보안당국은 러시아 모든 공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오는
이라크의 원유 수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1주일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전날에 비해 배럴당 67센트(1.4%) 하락한 46.05달러에 마감됐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전날에 비해 배럴당 51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24일 말했다. 폭발은 바그다드 시내 남쪽 주거지역인 카디시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은 미국의 재정지원을 받는 알~후리야 TV 방송국 출입문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인근 주민인 라에드 자파르(42)씨는 “큰 폭발음을 들었다”며 “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 아르빌에서활동하는 한국인 사업가 김정희(35)씨는 칼리쉬니코프 소총을 든 페쉬메르가 요원의그림자 경호를 받는다. 페쉬메르가는 민병조직에서 정규군으로 전환한 쿠르드족 보안군. 김씨는 이라크 전후재건 지원을 위해 3천600명 규모의 한국군이 아르빌에 배치되는 것에 맞춰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지난달 아르빌로 들어왔다. 김씨를 포함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대통령이 소환국민투표에서 승리해 잔여임기2년을 채울수 있게됐다는 투표결과가 나온뒤 이에 불만을 가진 일단의 반(反) 차베스대통령 인사들이 수도 카라카스의 알타미라광장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던중 사진에서와 같이 차베스대통령 극렬지지자들로 보이는 괴한들이 달리는 스쿠터 뒤에타고 권총을 뽑아들고 시위자들을 향해 난사하는 등으로 시위여성 1명이
이라크 주둔 미군이 시아파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나자프에 총공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시아파 강경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부상설과 휴전협상설 등이 나오는 등 이라크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미군과 이라크 저항세력은 이날 나자프에서 9일째 교전을 벌였으나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휴전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라크 남부에서는 영
미군은 이라크 임시정부와 시아파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알-사드르측이 평화협상을 벌임에 따라 나자프 저항세력에대한 공세를 일시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미군 관계자는 나자프 내 저항세력에 대한 경계태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공격은 일시 중단된 상태라면서 알-사드르의 마흐디 민병대측도 공격을 중단해 비교적평온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