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35분께 택시비를 내면서 택시 운전자(40대)의 팔을 꺾고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택시 운전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또 함께 술자리를 갖고 택시에 동승한 40대 B씨에게 “택시기사가 마약사범인 거 같으니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택시 운전자의 손목시계를 풀고 112에 신고했다. 택시 운전자 역시 경찰에 신고한
울산 울주경찰서는 19일 말다툼 도중 아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울주군 상북면 일대 자신의 차 안에서 5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아내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 것으로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인 17일 오후 2시께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고, 아내의 시신을 인근 처갓집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처가에서 시신을 확인한 뒤 A씨를 긴급체포해
19일 오후 2시46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한 공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고장난 지게차를 다른 지게차가 들어 올려 점검하는 과정에서 지게차가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3시40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해당 작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13일 낮 12시30분께 남구 한 공동주택에서 40대 엄마와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가 함께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쿵’하는 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엄마와 아들 관계로 자택에서 4층 상가 옥상으로 떨어져 엄마는 현장에서 숨졌고,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가족과 주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지난 주말 울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31분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천 일대 계곡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 하천과 계곡을 수색한 끝에 오후 3시12분께 물에 빠진 채 바위 틈에 끼어 있는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9시20분께는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인근에서 타이어가 터져 갓길에 정차 중이던 덤프 트럭에
지난 31일 오후 6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에 위치한 덕원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 장비 33대, 소방력 129명을 동원해 1시간53분 만인 오후 8시40분께 불을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약 200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한 발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는 5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역화재조사단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31일 오후 6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다개리에 위치한 덕원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인력 64명, 차량 15대, 헬기 1대를 투입해 오후 8시 현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30일 오전 9시54분께 울산항 7부두에 계류된 화물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54분께 6건의 화재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10시3분께 현장에 도착해 수습 중이다.화재는 플라스틱 제조에 쓰이는 PTA를 적재한 화물선 내 4번 창고에서 발생했다. 별도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3만6350곘의 싱가폴 국적 화물선이다. 승선인원은 19명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23일 오후 6시45분께 울산 남구 학산동 한 메디컬센터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상황실로 “중구 복산동 한 메디컬 건물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 및 소방 관계자가 출동해 건물 옥상에서 화재 현장을 발견했다.화재는 오후 6시56분께 완진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22일 오전 10시24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돼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심정지 상태인 해당 작업자를 발견하고 응급 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국도선 31호 장안~서생 이설 도로 공사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9일 오전 11시58분께 울산 북구 염포 삼거리 인근에서 버스와 화물차가 추돌해 버스 승객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의 업무상 과실 혐의가 있는 지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26일 오전 9시23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택 6.6㎡ 가량이 소실됐으며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인 9시38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 추산 213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울산북부경찰서는 울주군 범서읍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A(73)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울산 한 농장에서 양귀비 100여그루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양귀비 열매와 줄기를 진통제 대용으로 사용할 목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귀비를 모두 압수하고 재배 목적과 고의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21일 오전 0시43분께 부산 기장군 고리 남동방 28해리 해상을 지나던 러시아 국적 어선 A호(769t·승선원 25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4명이 숨졌다.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부산 감천항에서 생선 100t을 싣고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2척과 대형헬기 1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 및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A호를 울산항 용연2부두로 예인했다.울산해경은 이후 119울산소방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1시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해경은 화재 진화 후
20일 오후 3시58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 소재 한 굿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숨졌다. 불은 30여분동안 2층에 있는 굿당을 태우고 오후 4시35분께 완진됐다. 2층 화장실에 있던 무속인 3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마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오상민기자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29분께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대 여성 B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현장에서 5㎞ 가량 떨어진 A씨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현
13일 오후 1시59분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 차리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께 진압됐다. 이 화재로 임야 0.2㏊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산불 진화에는 진화 인력 79명과 진화장비 16대가 투입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주택으로 번진 가운데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7시56분께 울산 중구 서동 강변주차장에 정차 중이던 한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만인 오후 8시15분께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관광버스 절반이 불에 탔다. 또 인근에 주차된 다른 차량에도 불이 옮겨붙으며 카라반 2대가 모두 전소되고 15t 트럭 일부가 불탔다. 소방방국과 경찰은 정차중인 관광버스에서 요소수를 태우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음주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몰던 차량에 음식을 배달하던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32)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하남시 덕풍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QM6 차량으로 1차로를 달리다가 중앙선을 넘어서 마주 오던 50대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인근에서 아내와 함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