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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말까지 420여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간 총 1500여개 행정 서비스 구비 서류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예정”이라며 “도입된 지 이제 110년 지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7차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인은 간단한 업무 하나 처리하려고 해도 일일이 뛰면서 서류를 많이 떼야 한다. 국민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 서류를 준비할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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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을 대폭 줄이기로 하고, 현행 행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의 변화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전체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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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뒤 이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은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재의요구 시한인 다음 달 3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정부는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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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는 30일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 등을 담은 서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을 통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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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인근에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초부터 전쟁을 언급하며 서해상 포격과 미사일 도발 등을 감행하는 북한과 대만 총통 선거 이후 무력시위를 벌이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는 2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이 지난 주말 7함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항모는 일본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포착됐다.루스벨트함 진입에 따라 한반도가 포함된 미 해군 7함대
행정/외교
연합뉴스
2024.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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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발표(본보 24일자 4면)한 단수후보 추천 기준 및 전략공천 기준과 관련, 울산 일부 지역구 적용 가능성과 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표한 전략공천 기준에 대해서도 일률적으로 적용될 지는 지역구별 상황에 따라 속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수후보 발표 가능 지역구에 대해서도 최근 당지도부가 외부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본선 경쟁력 검증과 함께 현역 컷오프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변수가 예상된다. 다만 24일 현재 지역구별 공천대진표 상황을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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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대 폭력 피해자 광역 단위 통합지원 사업(통합지원단)’ 운영기관을 기존 2곳에서 서울과 울산 등 5곳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지원단 서비스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가정 폭력, 교제 폭력 등 5대 폭력 범죄 피해자를 위해 ‘통합솔루션지원단’을 가동, 원스톱으로 사례관리에 나서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과 경기 지역 통합지원단에서는 피해자 55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생활 및 자립 지원, 수사 지원, 법률 자문 등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통합지원단이 기초 단위
행정/외교
석현주 기자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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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명선거 추진활동 협업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선거관련 캠페인 △인문·문화·예술분야 연계 △방송매체 이용 등 공명선거 추진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시민·사회단체, 종교·인문·문화·예술단체, 언론사 등 민간단체들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2월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형욱기자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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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18일 방송된 울산MBC 뉴스데스크의 ‘북구 선출직 경력자 총출동…’ 총선 보도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당은 “(뉴스데스크는 보도에서) 시간 배분을 6명 예비후보자 모두 합쳐도 13초로, 민주당 이동권 예비후보자 36초와 절대적 시간 차이가 나 특혜에 가까운 시간 할애를 했다”고 규탄했다. 시당은 “뉴스데스크의 이번 총선 보도는 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공정성)제2항, 제6조(형평성)제1항, 제12조(사실보도)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신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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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18개월 이상 병사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도 예비역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전시에 필요한 예비역 부사관을 더욱 원활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는 이날 지난 22일 예비역 부사관 임용 자격을 18개월 이상 군 복무를 마친 사람으로 하는 내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병역법은 예비역 병사가 예비역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병역법은 오는 5월1일 시행된다. 지금까지 예비역 부사관 임용의 경우 자격 규정 자체가 없어, 예비역 장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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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 동안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22일 밝혔다.2014년 도입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10년 만에 전면 폐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로한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국민이 주말 장보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설정하도록 한 원칙을 폐기하고, 평일에 휴업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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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장 오는 27일부터 법 적용을 받는 중소기업 등 사업장에 혼란이 예상된다. 총선을 앞두고 경영·노동계 표심을 의식한 여야가 이해득실에 급급해 정쟁을 이어간다는 지적으로 자동차산업연합회 등은 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중대재해법 시행 유예를 담은 개정안에 대한 여야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9월 발의된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 중으로, 이대로라면 25
행정/외교
신형욱 기자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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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렉퍼스트’ 개념을 도입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석,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재정을 최우선으로 투입한다는 국정철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정부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었지만, 재학생이 적은 지방 대학의 경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윤
행정/외교
김두수 기자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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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E-9 비자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용노동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사업장 변경 및 재고용·재입국 특례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조선업 등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익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E-9)’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용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익위는 2023년 조선업 분야 고용허가제 신규 쿼터 도입 및 외국 인력 확대 정책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고용허가제 운영의 엄격한 규제와 관리로 고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업장
행정/외교
이춘봉
2024.01.2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