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기 페레르 작가는 지난주 일찍이 울산에 도착해 행사장인 태화강대공원에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를 주 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그 밖에 뉴욕, 카라카스, 리마, 베이징, 요하네스 버그에서도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활동반경이 넓은 작가로 통한다.이번 출품작은 4m 높이로 만들어진다. 나무로 만들어진, 사람의 두상을 닮아있다.
김시하 작가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북경에서 활동했다. 김 작가는 삶을 구성하는 사회의 괴리와 분열, 불합리, 현실과 이상의 간극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감정을 시각화 한다. 파괴된 도시에 ‘숲’의 이미지(사진)를 입혀 현대인의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같...
심철웅 작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영상과 설치 등 다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다문화적 정체성, 사적인 유목인적인 서사성, 역사와 문화적인 장소와 공간, 텍스트와 이미지(사진) 기록 등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출품작...
설치미술제의 감상포인트 중 하나는 ‘작품과 공간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일 것이다. 도태근 작가는 ‘DraWing of Water’라는 주제로 물 위에 다양한 조형물을 띄운다. 자르고, 접고, 붙여서 결합한 작품은 다양한 조형의 기호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비형상적...
한효석(Han hyoseok) 작가의 작품은 자본주의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희생된 생명체에 대한 문제,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위협받는 후기자본주의 시대의 사회 구조적 모순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중공업의 위...
김진우(Kim Jinwoo)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류의 근원에 대한 성찰과 기계, 인간, 자연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해왔다. 그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기계에도 생명과 미학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먼 미래에는 인간과 동·식물 등 생물도 기계...
일본작가 미와 교코는 후쿠오카 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현재 후쿠오카에 살면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작을 위한 미술여행자로서 자신이 방문했던 장소에 대한 화답으로 ‘개별성의 찬양’이라는 큰 주제 아래 다수의 설치미술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리버 그림은 독일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다. 독일 함부르크와 쾰른에서 음악과 순수미술, 미디어아트를 공부했다. 전국을 무대로 창작활동을 수년 간 발표해 와 한국 미술계에서도 이미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단체전과 그룹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중앙대, 연세대, 한...
필립 구리에르 작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30여년 이상 조각인으로 살아왔다. 그는 스스로를 ‘독학으로 조각을 배운 사람’이라고 칭한다. 자연의 색과 선을 작품 속에 들여와 현장성을 중시하는 설치미술 본연의 의미에 근접한 조각품을 발표해 왔다. 그의 작품은 점으로부터 시작해 선으로, 면으로, 마지막엔 입체로 발전하는 형태를 띈다. 수학적인 전개방식을 따른다고
경상일보사가 개최한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폐막했지만 일부 작품은 행사장인 태화강대공원에서 계속 감상할 수 있게됐다.좀더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게 된 작품은 미술제에 소개된 총 29점의 작품 중 피에르 알렉산드르 레미, 니키타 카단, 루드비카 오고젤렉, 살리 코...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가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0~19일 울산 중구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 TEAF 2016은 1997년 처음으로 치른 이후 열 돌을 맞는 행사였다. 올해는 울산지역 최고·최대의 국제미술행사로서 지난 10년을 되...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Taehwa river Eco Art Festival)가 열리고 있는 울산 태화강대공원. 초록색 풀밭에 작은 돔 한 채가 세워져 있다. 전수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작가의 작품이다.전 작가는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서 큰 상을 받는 등 최근 수십 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로 활약했다. 그의 네임 밸류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상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가 열리는 울산 태화강대공원.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TEAF 2016 운영위원회가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관람객들이 좀 더 쉽게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TEAF 2016 VR(V...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 관람은 이기철 작가의 팻펫 시리즈로 시작된다.이 작가는 행사장 초입에 은빛으로 빛나는 말과 곰 모양의 조각을 나란히 세워뒀다. 그런데 화려한 외형과 달리 말과 곰의 몸체가 이상하다. 말 모양의 조각이 더 심하다.행사장 초입 은빛 말·곰 조각비둥비둥 살찐 모습 웃음거리작가의도와 달리 관람객 사랑근육미를 자랑하며
경상일보 주최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Taehwa Eco River Art Festival)가 지난 10일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TEAF 2016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 울산대학교,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가 후원한다.TEAF 2016 운영위원회(위원장 고충환)는 이날 울산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광장에서 김기현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개막한 태화강대공원에는 주말과 휴일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심 속에서 대자연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자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 좋은 시간을 즐겼다. 낙서 통해 작가-방문객 대화○&hellip
이병찬 작가는 올해 설치미술제 참여 작가군 중 가장 젊다. 작품 ‘신을 부르다’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공간 면적에서 단연 앞서고 색감에서 느껴지는 화려함의 정도와 기발한 구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 작가는 주로 실내 전시장에서 설치작업을 펼쳐왔다. 지난 시절, 프랑스...
경상일보사(대표이사 하성기)가 주최하고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충환·미술평론가)가 주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9일 중구문화의전당 어울마루(소강당)에서 ‘도시, 미술, 그리고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하계훈 미술평론가는 이날 오스트리아 린츠시(市)의 사례를 들어 울산과 태화강, 그 속에서 열리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의 향후
“태화강이 ‘예술의 성지’가 되면 좋겠습니다.”올해로 10돌을 맞는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에는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려온 설치미술 대가 전수천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이야기하는 미술’이다. 설치미술이라고 하지만 그의 작업은 태화강대공원 안에 ...
경상일보가 주최하는 ‘2016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EAF 2016) 일환으로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그 속에서 차지하는 미술의 역할론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9일 오후 4~6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어울마루(지하 강당)에서 열린다.‘도시, 미술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평론, 국내외 미술작가, 도시공학 등 각 분야 4명의 전문가들이 차례로 발표하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