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앞으로 공공택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조기 인허가를 받은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에서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3일부터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계약을 맺은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업체에는 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과정에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먼저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23 00:10
-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두 달 만에 반등한 반면 울산은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은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줄어드는 등 상가·사무실, 오피스텔 등 전 부문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시장 전반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은 지난 1일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8만7250건으로 전월(8만3720건)보다 4.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매 금액도 전월(27조7095억원)보다 3.8% 늘어난 28조7585억원으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20 00:10
-
건설업계에서 하도급 업체가 원도급 업체에 대해 느끼는 불공정 거래 수준이 작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의 ‘2023 건설 하도급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 체감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7.9점으로 집계됐다. 이 점수는 지난해 하도급 거래 실적이 있는 전문 건설업체 가운데 45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산출됐다.올해 점수는 지난해(68.8점)보다 0.9점 하락한 수치로, 2021년(72.5점) 이후 점수가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이종광 건정연 선임
건설/부동산
연합뉴스
2023.10.20 00:10
-
-
-
석유화학, 철강, 섬유의복 업종 등이 부진하면서 울산·미포산단의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울산·미포산단의 수출 실적은 48억8800만달러로 전년 동월(52억7700만달러) 대비 7.37% 감소했다. 이는 울산·미포산단 전체 수출의 42.86%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26억9100만달러에서 20억9500만달러로 22.15% 줄었기 때문이다. 철강(4000만달러→1700만달러), 섬유의복(1100만달러→800만달러), 음식료(1000만달러→
건설/부동산
권지혜
2023.10.18 00:10
-
-
아파트 내 운동시설과 도로,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바꿀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 또 운영되지 않는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용도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은 아파트 내 운동시설, 도로, 놀이터 면적의 각 2분의 1 내에서 주차장 변경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변경 가능 면적을 4분의 3 범위 내로 확대한다. 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입주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또 단지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18 00:10
-
-
올해 전세 갱신 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낮춘 경우는 10건 중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경우 전세보증금을 5000만원 넘게 감액한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갱신 전세보증금을 종전 보증금과 비교한 결과, 올해 전세 갱신 계약 10만8794건 중 41%(4만4530건)는 보증금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해당 비율이 연간 4%였던 것을 고려하면 10배 수준으로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감액 갱신 비중이 44%로 집계돼
건설/부동산
연합뉴스
2023.10.17 00:10
-
전월 1년2개월 만에 오름세로 반전한 울산의 주택 가격이 지난 9월 긴 연휴 속에서도 상승폭을 늘리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월세 가격도 하락 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울산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울산의 주택 가격은 2022년 6월 전달 대비 0.02% 하락한 뒤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 8월 0.12%로 상승한 뒤 2개월 연속 올랐다. 남구와 북구가 각각 전월 대비 0.28%, 0.23%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
건설/부동산
신형욱 기자
2023.10.17 00:10
-
-
지난달 울산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의 낙찰가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경매 건수는 전달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옥석 매물을 가리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 발표한 ‘2023년 9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0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4.9%로 전달(43.0%) 대비 8.1%p 줄었다. 반면 낙찰가율은 전달(80.6%) 보다 2.9%p 오른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울산에서는 55건의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0.12 00:10
-
-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이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울산 역시 전년 대비 올해 증여 비중이 절반 이하로 급감한 가운데, 매매 비중은 70%선에 이르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6.8%로 2020년 6월 5.15%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주택 증여 비중은 19.6%로, 2006년 거래량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울산 역시 지난 8월 증여 비중은 전체 거래 1758건 중 142건으로 8.1%에 그쳤다.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0.10 00:10
-
고금리와 역전세 등의 여파로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울산은 지난해 거래량을 유지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합세를 기록했다.부동산R114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 동향을 5일 공개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텔의 약 70%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올해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7853건에 그쳤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지난 202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0.06 00:10
-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면서 그동안 미뤘던 분양이 전국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10월 중 2859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울산의 분양 경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분양에 따른 분양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 중개사이트 직방은 4일 ‘10월 분양 동향’을 밝혔다. 전국에서 총 4만5824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나 물량이 풀렸다. 수도권에서 2만7174가구, 지방에서 1만8650가구가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울산은 3359가구를 분양하는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10.05 00:10
-
-
울산시가 타 지역 건설사가 시행·시공하는 공동주택 건립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킬 경우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안’ 도입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울산시 건축사회 등 지역 건설협회, 대형 건설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
건설/부동산
이춘봉
2023.09.2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