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대의원 선거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노조 집행부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 투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새로 선출된 대의원 및 공장 대표의 지지 여부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노조는 1...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실업급여 수급자와 지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지난 2013년 1만9898명에서 2014년 2만2884명, 2015년 2만4509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대비 지난해 전국 평균 수급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법원이 ‘중단하라’고 결정한 대의원선거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선거와 당선자에 대한 무효·효력정지 소송 등 적법성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현대차 노조는 오는 27일에 1차 대의원 선거를, 29일에 2차 선거를 치른다고 26일 밝혔다.노조는 현대차...
울산항 특수경비를 하는 용역근로자들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항만공사는 열악한 근로 환경과 임금을 개선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울산남구지회 소속인 이들은 “2014년에는 5210원, 2015년에는...
울산대형마트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가 여성 비정규직 직원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협의회는 “롯데마트 울산 모 지점이 판매직원 등 여성 비정규직 직원들이 해당 지점에서 구매한 1년치 내역을 무단으로 ...
정부의 저성과자 해고 등 양대 지침에 반발한 민주노총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한 한국노총까지 총파업에 가세할 가능성도 있어 노동개혁을 둘러싼 노-정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민주노총은 25일 정오부터 정부의 양대지침에 반대하는 무기한 총파...
정부의 노동개혁 방침 확정 발표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국내 노동운동의 양축 중 한곳인 민주노총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고, 한국노총은 정부에 대한 법적 대응과 대응지침 마련을 검토 중이다.노동자의 도시 울산 내 거대노조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도 강경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노동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현대자동차 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사업부별 대표와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잠정 중단됐다. 선거구제 변경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판결을 울산지법이 내놨고, 노조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조합원 A씨가 낸 현대차노조 대의원선거 금지 ...
KPX케미칼 노조는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이 일방적 임금개편과 노동탄압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사측의 일방적 임금개편과 노동탄압에 맞서 전면파업에 돌입한지 43일차를 맞게 됐고, 지난 28년간 노사분규가 한 차례도 없었던 KPX케미...
현대중공업의 전체 직원 수는 큰 변동이 없지만 노조 조합원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거의 2만명에 육박하던 조합원이 이제는 1만5000명대로 줄어든데 이어 전체 직원 대비 조합원 비율도 70% 중반대에서 60% 중반대로 떨어졌다.특히 직원 수 대비 조합원 비율의 큰 폭 감소는 노조에겐 투쟁동력 약화를, 사측엔 직책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이 커짐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상여금 800% 중 명절에 지급되는 100%는 고정성이 결여돼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800% 전체를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뒤바뀐 것이다. 반면 현대미포조선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전체 상여금(8...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상여금 800% 중 명절에 지급되는 100%는 고정성이 결여돼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800% 전체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1심 판결이 뒤바뀐 것이다. 또 1심과 달리 신의칙을 적용해 과거 3년치 소급분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부산고등법원은 13일 현대중공업 노사가 제기한 통상임금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노동개악을 밀어붙인다면 노동자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울산민노총은 “새해 시작부터 노동개악 강행을 위해 새누리당의 단독 요청으로 임시국회가 소집됐다”며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의 임단협이 지난해 말 타결되면서 얼어붙었던 울산지역 소비심리가 모처럼 되살아나고 있다. 임단협 합의에 따라 성과급과 격려금 등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을 받은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지역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가 나란히 올해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울산 뿐 아니라 국내 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는 자동차·조선업계 대표기업이 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했다.윤 사장은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자동차 노조도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울산·아산·전주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 4만8850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6.28%인 4만2140명이 투표에 참여해 59.72%(투표자 대비)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투표자 중 2만5172명
28일 실시된 현대중공업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60%에 가까운 찬성률로 가결됐다. 최악의 조선경기 침체 속에 이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노사 모두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후 11시가 넘어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개표에 들어갔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울산시 동구 본사를 포함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인 조합원 찬반투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가결되면 국내 자동차·조선업계를 대표하는 두 회사의 올해 단체교섭이 최종 마무리된다. 하지만 사측으로선 찬반투표가 가결되더라도 고민이다. 올해 끝내지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의 쟁점 안건 가운데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를 내년에 결정하는 한편 임금 8만5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400%+4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28일로 예정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연내 타결이 가능하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50
기본급 - 2만3000원(호봉승급분) 인상격려금 - 생산성 향상 100%(옛 통상임금 기준, 자사 주식으로 지급), 안전목표달성 150만원성과금 - 126%(추정치), 이중 100%는 자사 주식으로 지급기타 -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 출연, 임금·직급체계 및 근무형태 개선 노사 공동위 구성, 타결 시 특별휴가 1일 부여, 노사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