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미영(울산 남구갑) 후보가 10일 국회의원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후보는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 우리 인생을 좌우하겠다고 나오는 행태가 정말 옳은 것인지 묻고 싶다”며 “경험과 소신 없이 자신의 이득만 쫓아 범죄를 두둔하는 후보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냐” 반문했다.또 “1번, 2번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투표해야 정치인들이 사람 귀한 줄을 알고 유권자를 무서워하게 된다”며 “10년동안 울산 시민 곁에서 함께 뛰며 지역을 제대로 알고 지역민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울산지역 유권자 10명 중 3명이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여야는 사전투표율 유불리 분석과 함께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표밭갈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울산지역 유권자 93만4331명 중 28만1659명이 참여해 30.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총선 사전투표율이다.이번 울산 총선 사전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11.98%)보다 18.15%p, 2020년 21대 총선(25.94%)보다 4.19%p 높다. 전국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울산을 찾아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반드시 투표하고, 주위도 설득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김기현(남구을) 울산 선거대책위원장, 김상욱(남구갑) 후보 등과 함께 울산 남구 수암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남구살리기’ 지원 유세에서 “사전투표가 끝났다. 보수 입장에서는 새로운 투표 흐름이 생긴 것”이라며 “그걸 완성하는 것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앞서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을 포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5~6일 울산에서 벽보가 훼손되고 통째로 사라지거나, 투표소에서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등 곳곳에서 소란이 벌어졌다.7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이뤄진 이틀 간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24건이다.특히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에만 112 신고가 18건이 접수됐는데, 벽보 등 훼손 신고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이날 오전 9시9분께 북구 강동동 산하중앙사거리에 걸려있던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당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어 오전 9시39분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울산을 찾아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 설득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가장 먼저 동구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의 선거구가 있는 일산해수욕장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중요한 선거에서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주길 바란다.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넘겨 주고 범죄자들에게 나라의 미래를 망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만들어갈 것인가. 대한민국을 선택해야 한다”며 “반드시 투표하고 남은 시간 동안 한 분, 두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총선에 출마했던 허언욱 후보가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 5일 후보직 사퇴를 공식 발표하고, 김상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허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오전 9시부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제부터 경선 기회 상실감과 억울함을 털어 버리겠다”며 “어색했던 흰
4·10 총선 여야 모두 선거운동 막바지 전략은 서울 등 수도권 표심 확보에 사활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은 수도권에선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 많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충청권을 방문한 뒤 8~9일은 수도권 접전지를 순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6일 울산·부산·경남·대구를 방문한 데 이은 ‘경부선 상행선’ 유세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접전지가 다수 분포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층을 흡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울산 중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는 오전 5시20분 첫 유권자가 방문했다. 오전 6시부터 투표를 할 수 있어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기다리던 남성의 뒤로, 속속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찾으며 오전 5시30분에는 순식간에 5~6명의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출근 전 빨리 투표하러 들렀다”며 일찍 찾은 이유를 밝힌 시민들은 오전 6시 이른 투표를 마치고 출근길에 올랐다. 성안동 사전 투표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 시작 전인 오전 5시30분부터 대기줄이 생겨서
4·10 총선이 D-3으로 치닫고 있는 7일 여야가 자체 분석한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다.거대 양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전국 판세를 가르는 수도권·중원과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낙동강 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 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0석
4·10 총선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거대 양당 총선지도부가 정책선거보다 네거티브로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여야 대표가 그런 현상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X(옛 트위터)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올린 식사 모습 사진 속에 소고기로 보이는 음식이 보이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청 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4·10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7일 울산 6개 선거구에서 여야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울산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흡수가 마지막 승부처라 판단하고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국민의힘 후보 6명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종교시설,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 지역 거점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직전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중구 태화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신정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지난 5일 울산을 방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남구 삼산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울산시 울주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와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6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주군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지자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 앞에서 김상욱 남구갑 후보, 김기현 남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오전 5시20분부터 유권자 사전 투표소 방문, 대기줄 생기기도 ○…사전 투표소가 시작된 5일 울산 중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는 오전 5시20분 첫 유권자가 방문했다.오전 6시부터 투표를 할 수 있어 앞편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기다리던 남성의 뒤로, 속속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찾으며 오전 5시30분에는 순식간에 5~6명의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출근 전 빨리 투표하러 들렀다”며 일찍 찾은 이유를 밝힌 시민들은 오전 6시 이른 투표를 마치고 출근길에 올랐다.성안동 사전 투표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 시작 전인 오전
남구 갑·을 지역구 나눠져 있어 투표소 앞 혼란○…울산 남구의 경우 선거구가 갑과 을로 나뉘어 있어 무거동이나 옥동 등에서 투표소를 찾은 시민 중 안내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관내 투표소로 향했다가 반대편 관외 투표소로 돌아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남구청 투표소의 경우 출입구를 분리하지 않고 관내/외로 투표장을 분리해 두면서 투표소 입구에서 투표소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도 다수 발생했다.남구 옥동에서 남구청에 볼일을 보러 나왔다 사전 투표를 한 이모(28)씨는 “당연히 남구청이니 관내 투표소로 들어가야하는 줄 알았다. 본 투표 때
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울산지역 후보 대부분이 일찌감치 투표에 참여하고 다시 유세 현장으로 돌아갔다.이선호(울주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가족과 함께 울주군 범서읍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울주군국민체육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제가 울주군에서 당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진보연합이 울산에서 3석 이상의 국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울산 유권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김기현(남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