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한 21명의 지역구 후보 중 유일한 당선인. 현대자동차 생산직 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당선인은 굴곡 많은 그의 정치 인생에 또 하나 이력을 추가했다.윤 당선인은 “북구 주민은 윤석열 정권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심판의 뜻을 투표로 응답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준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재선의원으로서 역할은.“이번 선거로 진보당을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정당 중 한 곳으로 만들어 줬다. 진보당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 기조를 변화시키는 길에 가장 앞장설 수 있도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은 먼저 선거 기간 성원해 준 울주 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지금까지 보내 준 성원과 질책은 모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군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뜻도 전했다.서 당선인은 “더 큰 울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열망이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줬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군민 옆에 함께하겠다. 여러분이 준 힘은 오롯이 울주, 울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재선의원으로 역할은.“국민의힘 초선의원
울산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개 지구당 당선인.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남갑 이상욱 당선인, 남을 김기현 당선인, 동구 민주당 김태선 당선인, 북구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왼쪽부터) -울산사진공동취재단
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나온 가운데서도 울산에서는 여권이 우위를 점하는 결과가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진행상황(오후 11시10분 기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중구와 남구갑, 남구을, 동구, 울주군 등 울산 6곳의 선거구 중 5곳에서 선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진보당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양자대결을 펼친 중구(개표율 87.66%)는 박성민(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7.72%(6만600표)로 오상택(더불어민주당) 후보 42
4·10 울산 총선 투표율이 66.9%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울산지역 전체 유권자 93만4661명 가운데 62만5088명이 투표에 참여해 66.9%의 잠정 투표율(사전투표+거소·선상·재외투표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8.6%)보다 1.7%p 낮지만, 역대 총선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다.역대 울산지역 총선 투표율은 16대 59.1%, 17대 62.0%, 18대 45.8%, 19대 55.7%, 20대 59.2%, 21대 68.6% 다.선관위측은 “지난 총선에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50대가 311만7556명(22.51%), 40대가 216만7505명(15.65%), 70대 이상이 207만3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이다.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로 155만9701명(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 정각에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경남지역 여야 후보들 캠프별로 희비가 엇갈렸다.국민의힘 경남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모두 당직자 및 지지자 등이 따로 모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지 않았다.16개 지역구 후보자별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자 ‘낙동강 벨트’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양산을은 선거 때마다 여야가 치열하게 격돌하는 ‘낙동강 벨트’ 지역구면서 여야 후보 모두 경남도지사 출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무거운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30분께부터 당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 관계자들과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릴 때부터 참석자 대부분이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일부는 기도하듯 손을 포개기도 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넉넉한 과반 의석 확보가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부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조정식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악수하면서 인사했고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서영교 최고위원도 환한 얼굴로 상황실에 도착했다.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도 미소
“당선자들이 주민을 위한 착한 정치를 하길 바랍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울산 6개 선거구 투표소 곳곳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5개 개표소에서도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됐다.만 100세 할머니도 한표 행사○…울산 남구 대현동 제4투표소는 사전 투표날에 이어 본투표인 오늘도 투표를 위해 찾아온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남구 대현동에 주소지를 둔 한 80대 여성은 보행을 돕는 보조기를 끌고 투표소를 찾았다.투표를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온 그는 “멀지 않은 곳에 투표소가 있는게 참 다행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에 마련된 달동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지어 서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0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옛 봉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울산지역 269곳의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9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울산 중구·남구갑·남구을·동구·북구·울주군 등 지역 6개 선거구의 유권자 수는 총 93만4331명이다.이 중 28만1659명(30.13%)이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 투표로 투표를 마쳤다. 이는 울산지역 가장 높은 총선 사전 투표율이다. 나머지 65만2672명은 본 선거 날인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울산 북구 제1선거구 울산시의회의원 보궐선
선거일인 10일 울산의 날씨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9일 기상청은 10일 아침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다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여 일교차가 10℃가량 날 것으로 내다봤다.10일 기온분포는 6~16℃다. 투표 후 근교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강풍은 오전 중으로 잦아들어 평온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오는 11일까지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 때문에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야 한다.10일 이후 기온은 점차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예상 기온 분포는
‘주권재민’의 선택에 따라 22대 국회 지형이 짜여진다.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과 비례대표의원 46명 등 300명은 대한민국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한다. 동시에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 각자의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질 총선 결과는 곧 임기가 약 2년 지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아울러 앞으로 약 3년 남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다.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을 비롯한 제정당은 제각기 유리한 판세 전망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지지율 역전 추세’를 확인했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내놓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달성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양당이 이러한 분석치를 내놓은 것은 총선 막판 주도권 전쟁을 펼치며 투표 당일 표심에 유리한 영향을 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경남(PK)의 낙동강 벨트에서 당 지지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