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10 총선 울산지역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10 총선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6개 지역구 중 지역구 하나를 따내며 당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이선호(울주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많이 부족했다. 울산 북구를 포함해 3석 이상 당선인을 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은 진이 빠져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다.유일하게 지역구에서 금배지를 단 김태선(
울산 북구에서 55.12%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거머쥔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먼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한 박대동·박재묵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당선인은 “윤종오와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 지역구인 울산 북구에 대해선 “급격한 산업전환을 맞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제1선거구(농소1동·송정동) 울산시의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후보가 국민의힘 최병협 후보에 4189표 차이로 승리했다. 손 당선인은 투표인 3만9167명 가운데 55.48%인 2만1189표를 획득해 44.51%(1만7000표)를 받은 최 후보를 10.97%p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울산시의회에 재입성했다. 최 후보는 손 당선인에 송정동(+20표)에서 소폭 앞섰다. 하지만, 손 당선인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울산 유권자 5명 중 2명이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손을 들어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상황을 보면 울산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1.83%(24만9970표),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4.21%(14만4691표), 조국혁신당 22.17%(13만2506표), 개혁신당 3.16%(1만8906표) 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비례대표 선거 득표율과도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전국 득표율은 국민의미래가 36.67%, 더불어민주연합이 26.6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고수해온 국정 운영 기조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국민추천제로 국민의힘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당선된 김상욱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정함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정책 중심의 논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초선의원으로 역할은.“초선 의원으로서 역할은 기존의 의회적 관습에 안주하지 않고,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문법을 초월해, 시민의 본질적 요구와 꿈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전념하겠다. 변화를 이끌어내
울산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당선인은 “재선 의원으로 중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들은 소중한 말씀 가슴에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오직 민생을 위해 힘쓰겠다. 약속드린 공약은 하나하나 챙겨서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재선의원으로 역할은.“민심은 천심이다.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민생에 집중하겠다. 박성민을 믿고 맡겨주신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보답하도록 하겠다. 중구민의 선택은 언제나 현명하다. 정책선거로 주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챙기고자 했다. 아홉 차례의 선거 과정에서 박성민의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된 5선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자신의 당선에도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총선결과를 평한다면.“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이후 더 처절하게 민생을 살피지 못했고, 더 민첩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보다 선명한
울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이 지역구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오래 기다린 울산 동구 첫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이다. 기대해 준 만큼 좋은 정치하겠다. 민생 회복과 동구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가장 시급한 현안은.“동구의 지방소멸 위기를 막아야 한다. 주요 원인인 조선산업 하청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 좋은 일자리로 바뀌어야 하는데 좋은 일자리는 정규직 일자리다. 그래야 떠났던 숙련공이 돌아오고, 청년들이 모여들어야 동구가 다시 일어선다. 이제 조선산업만
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한 21명의 지역구 후보 중 유일한 당선인. 현대자동차 생산직 노동자 출신인 윤종오 당선인은 굴곡 많은 그의 정치 인생에 또 하나 이력을 추가했다.윤 당선인은 “북구 주민은 윤석열 정권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심판의 뜻을 투표로 응답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준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재선의원으로서 역할은.“이번 선거로 진보당을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정당 중 한 곳으로 만들어 줬다. 진보당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 기조를 변화시키는 길에 가장 앞장설 수 있도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은 먼저 선거 기간 성원해 준 울주 군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지금까지 보내 준 성원과 질책은 모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군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뜻도 전했다.서 당선인은 “더 큰 울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열망이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줬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군민 옆에 함께하겠다. 여러분이 준 힘은 오롯이 울주, 울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재선의원으로 역할은.“국민의힘 초선의원
울산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개 지구당 당선인.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남갑 이상욱 당선인, 남을 김기현 당선인, 동구 민주당 김태선 당선인, 북구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왼쪽부터) -울산사진공동취재단
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나온 가운데서도 울산에서는 여권이 우위를 점하는 결과가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진행상황(오후 11시10분 기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중구와 남구갑, 남구을, 동구, 울주군 등 울산 6곳의 선거구 중 5곳에서 선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진보당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양자대결을 펼친 중구(개표율 87.66%)는 박성민(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7.72%(6만600표)로 오상택(더불어민주당) 후보 42
4·10 울산 총선 투표율이 66.9%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울산지역 전체 유권자 93만4661명 가운데 62만5088명이 투표에 참여해 66.9%의 잠정 투표율(사전투표+거소·선상·재외투표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68.6%)보다 1.7%p 낮지만, 역대 총선 중에서는 두번째로 높다.역대 울산지역 총선 투표율은 16대 59.1%, 17대 62.0%, 18대 45.8%, 19대 55.7%, 20대 59.2%, 21대 68.6% 다.선관위측은 “지난 총선에
지난 5~6일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0대가 314만1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50대가 311만7556명(22.51%), 40대가 216만7505명(15.65%), 70대 이상이 207만3764명(14.97%)으로 뒤를 이었다.50·60대가 전체 사전투표자의 45.20%를 차지한 것이다.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로 155만9701명(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6시 정각에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경남지역 여야 후보들 캠프별로 희비가 엇갈렸다.국민의힘 경남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모두 당직자 및 지지자 등이 따로 모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시청하지 않았다.16개 지역구 후보자별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자 ‘낙동강 벨트’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양산을은 선거 때마다 여야가 치열하게 격돌하는 ‘낙동강 벨트’ 지역구면서 여야 후보 모두 경남도지사 출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무거운 침묵 속에 빠져들었다.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인 오후 5시30분께부터 당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 관계자들과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릴 때부터 참석자 대부분이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일부는 기도하듯 손을 포개기도 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4·10 총선 투표 종료 직후인 10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넉넉한 과반 의석 확보가 예측되자 일제히 환호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는 투표 종료 30분 전부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후보들이 속속 도착했다.조정식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악수하면서 인사했고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서영교 최고위원도 환한 얼굴로 상황실에 도착했다.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도 미소
“당선자들이 주민을 위한 착한 정치를 하길 바랍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울산 6개 선거구 투표소 곳곳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5개 개표소에서도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됐다.만 100세 할머니도 한표 행사○…울산 남구 대현동 제4투표소는 사전 투표날에 이어 본투표인 오늘도 투표를 위해 찾아온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남구 대현동에 주소지를 둔 한 80대 여성은 보행을 돕는 보조기를 끌고 투표소를 찾았다.투표를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온 그는 “멀지 않은 곳에 투표소가 있는게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