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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단골 뇌관’인 중동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도 중동사태 전개를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휴일인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 재점검을 지시했다.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71달러(0.8%) 오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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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정유업계는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강세에 실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업계는 시황 침체 장기화에 더해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겹친 상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정세 악화에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정제마진이 정유사 수익성을 좌우하는데, 올해 1분기에 유가 상승과 더불어 정제마진도 상승했다.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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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전세계 구매 관련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자사 구매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S-OIL은 지난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구축한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매 시스템 고도화를 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 외부 시장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수요 예측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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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175억달러로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물량으로는 69만대다. 3월 수출액도 62억달러로 전달(52억달러)에 비해 개선됐다. 이 같은 자동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8억5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3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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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부산울산지역본부는 오는 30일까지 ‘기장A2 웨이브리즈’ 단지 내 상가’ 입찰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는 분양면적 83㎡ 2개 호실, 115㎡ 1개 호실 등 총 3개 호실이다. 가격은 3.3㎡당 1700만~2000만원으로 입찰금액의 50%인 입점잔금을 완납하면 즉시 입점할 수 있고, 나머지 할부잔금은 5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입찰하는 상가는 부산권 최초 신혼희망타운 단지내 상가로 입주민 728세대와 인근 단지 130대 등이 입주 완료했다. 맞은편에는 1100세대 규모 공공지원민간
건설/부동산
서정혜 기자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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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으로 집행된 주택담보대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기업대출은 한달새 10조4000억원이 늘어 역대 두번째 증가폭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1조6000억원 줄어든 109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7000억원)이후 1년 만이다. 3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고, 신용대출·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이 줄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증권/금융/세무
서정혜 기자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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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FTA 심화교육’을 연다. 이번 심화교육은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울산상의가 지난해 개최한 FTA 기초교육에 이어 원산지 증명 관련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하상우 한국원산지정보원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증명제도 이해 △원산지검증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관세청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 인증점수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기업의 무역
종합
서정혜 기자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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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상위권 판매 순위를 싹쓸이했다. 국내 판매 ‘톱5’에 세단 모델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이었다. 이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차종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를 RV가 독식한 셈이다. 국내 1t 트럭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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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임원은 늘어 임원 1인당 직원 비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임직원 수를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37개사의 미등기임원과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증가했고 직원은 0.1%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수는 132만3037명으로 전년 대비 1442명 줄었다. 이 기간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31만855명으로 1697명 감소했고, 임원은 1만2182명으로
기업/무역
전상헌 기자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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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급격하게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백화점 업계는 국회의원 선거로 봄 세일 기간 중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와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럭셔리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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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가 공세를 이어가는 중국산 스티렌모노머(SM)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한다.중국의 밀어내기식 덤핑 공세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피해를 호소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9일 공보에 중국산 SM에 대한 덤핑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공고했다.SM은 가전에 들어가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필수 석유화학 원료다.무역위의 덤핑 조사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여천NCC가 지난달 22일 중국산 SM이 과도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무역위는 조사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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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8075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늘어난 것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여명)의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98.7% 수준으로 회복됐다.지난해 1분기보다는 3.6%가량 감소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명으로 1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4.11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