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로 울산이 14일 하루종일 찜통더위에 시달렸다.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한 때 34℃까지 치솟으며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 이날 아침 최저 기온도 26.1℃를 기록해 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까지 보였다.이같은 기온은 지난 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30℃를 훌쩍 뛰어넘는 불볕더위로 시민들의 야외활동마저 위축시켰다.특히 3
13일 낮 울산지역 최고 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3.8℃까지 치솟았다.울산기상대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있는 울산지역에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3시53분 울산시 최고 기온이 33.8℃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같은 무더위는 14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또 12일 밤부터 13일 오전
12일 울산시청 앞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울산 노동자 총파업결의대회에서 엄마 등에 업힌 한 아이가 '단결투쟁' 머리띠를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독극물 첨?ㅐ슬컥渶?오염등 역학조사울산시 남구 용연동 석유화학공단 인근 무허가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공장 근로자 13명이 심한 발작과 구토,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경찰과 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전면 수사에 나섰다.11일 울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남구 용연동 석유화학공단 인근 M식당에서 국밥과 파전을 먹은 공단 근로자 권모(32)
다행스럽게도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10일 오후 울산을 빠져나갔다. 인명 사고 등의 큰 피해는 없었으나 제방 붕괴, 주택·농작물 침수 등으로 주민들에게 적잖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공무원들이 석유화학단지 인근 제방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비를 맞으면서 분주하게 둑을 쌓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호우주위보 발령 최고 160㎜ 폭우…시민들 큰 불편도로·교량·상가 등 곳곳에서 침수피해…교통두절토사유출·농경지도 잠겨…빗길 교통사고 인명피해태풍 예비특보 항공기 운항차질…하루동안 10편 결항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9일 울산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휴일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줬다.이날 태풍에 떠밀린 장마전선의 접근으로 오전 일
울산환경연 야생화모임멸종위기 보호종인 '꼬마잠자리'가 울산에서 발견됐다.울산환경운동연합 야생화모임(회장 이채택)은 지난 3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휴경논에서 환경부 지정의 멸종위기 보호종인 꼬마잠자리 40여개체(몸길이 20㎜)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울산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정우규 박사와 국립환경과학원의 감정을 통해 이번에 발견된 꼬마잠자리가 멸종위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정부의 대북지원 물량을 대폭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북지원 비료를 실은 우리나라 선박이 7일 울산항에서 북한 해주항으로 출항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6일 한국 선적 6천800t급 화물선 시마스타호(선장 제명조·63)에 대북지원 요소 비료 5천t을 실었으며 이 배는 7일 오후 울산항 6부두를 출항해 북한
6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집회를 마친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이 민주택시 노조와의 연대집회를 위해 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배우 소피아 로렌이 떠오른다. 애끓는 듯한 소피아 로렌의 표정과 하늘을 향해 춤추는 해바라기의 대비는 영화 '선플라워'의 압권이었다. 최근 남구청이 울산시 남구 선암저수지 일대를 드넓은 해바라기꽃밭으로 단장했다. 저수지와 어우러진 해바라기가 초여름 정취를 더해주며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
화물차 번호판을 목에 걸고 집회에 나선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화물연대 울산지부는 4일 시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번호판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민노당 4대의회 개원식 단체 불참 불만표시한나라 "정견발표등 제도 개선 검토할 계획"제4대 울산시의회 초반 의정에서는 의장단 선출방식의 개선과 소수당 교섭단체 구성 등이 최대 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전망은 민노당 소속 시의회 의원들이 4대 의회 개원식에 단체로 불참하며 의장단 선출방식에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의장단이
2일 오후 울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울산체육공원 내 도로가 물바다돼 차량들이 지나가자 큰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2일까지 홈피서 접수…2가지 이상 '등대 체험' 기회도'올 여름 휴가는 낭만적인 등대에서 보내세요~!'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역의 대표 명소인 울산시 방어동 '울기 등대'와 울주군 '간절곶 등대' 숙소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 직원들을 위한 숙소 중 한 곳을 방학기간 중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과 시민들의
"올 여름 모기 걱정은 끝. 신고만 하면 바로 달려가 모기를 박멸해 드립니다"울산지역 한 동사무소가 주민들이 신고만 하면 즉각 출동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주는 '모기 퇴치 출장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울산시 남구청에 따르면 야음3동사무소(동장 한영순)는 주민들이 신고를 하면 직접 출장을 나가 모기의 서식지를 박멸하는 '모기서식지 신
현대차 노조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사흘째 파업을 이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30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임금협상 투쟁력 결집'과 '산별노조 성공 추진' 등을 결의했다.또 노조는 29일 오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부분파업을 통해 산별노조 전환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27일 현대자동차의 부분파업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울산공장 수출전용부두 야적장이 군데군데 비어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이하 원협)이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수입청과물 중 일부 하자가 있는 과일을 중도매인들에게 사실상 강제로 떠맡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원협측이 농산물의 개별 배당량과 가격을 미리 정한 상태에서 중도매인들에게 배당함으로써 결국은 그 손실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6월 마지막 휴일인 25일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제56주년 기념 호국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들고 대공원을 걷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장맛비가 내린 25일 울주군 언양읍 남천변에서 비옷을 입은 농민들이 참깨 모종을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