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9일 5만2천460점으로 서울을 1만여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 사실상 선두를 굳혀 체전 4연패를 예약했다. 2위 서울에 이어 경북과 경남,충남,충북이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대회 마지막날 단체종목의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수영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는 한국 남자수영
이번 전국체전에 재중국동포 선수단이 처녀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이자 재외 동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중국이지만 대한체육회 재중국지부가 지난 6월11일 창립되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선수 32명과 임원 28명을 테니스와 볼링, 골프, 축구 4종목에 파견된 재중동포 선수단은 19일 오전까지 해외선수단 경기에서 테니스 금메달과 축구
지난해 충북체전에서 14개 해외동포선수단 중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재일동포선수단은 이번 울산체전에서도 우승이 목표였다.재일동포선수단(단장 김소부)은 이번 체전에 재일본대한체육회중앙본부를 중심으로 해외동포 선수단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235명의 선수단을 구성, 참가했다.재일교포선수단은 수영과 검도, 육상, 사격, 테니스 등 모두 1
'제86회 전국체전 최고의 영예인 MVP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전국체전의 폐막을 앞두고 최우수선수(MVP) 선정을 놓고 시·도간, 후보간 각축전이 뜨거워 지고 있다.그동안은 폐막 2-3일전에 다관왕 선수나 세계신기록, 귀중한 한국신기록 달성 선수를 중심으로 일찌감치 낙점되다시피 했지만 올해는 성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엇비슷해 안개속에 가려있다.현
"너무 꿈만 같아서 며칠이 지난 후에야 현실인 줄 알았습니다"제86회 전국체전 양궁 남고부에서 50m와 70m, 90m에 이어 개인전까지 거머쥐며 양궁종목 첫 4관왕에 오른 신성우(17·대구경북고 2년) 선수."'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신념을 안고 항상 실전처럼 연습에 임한다"는 신성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
장미란·최명식·김미정·전덕형·이배영 '맑음', 윤미진·양태영 '비교적 맑음', 박성현·이특영·이남은·이원희·임정화 '흐림'.'열전 7일간의 대제전'제86회 전국체전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태극전사들이 총 출동, '웃고 우는' 명승부 열전이 펼쳐졌다. '역도의 여왕' 장미란(22·원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75㎏급에서 인상 125㎏, 용상
◇금메달(7개) ▲복싱=고등부 라이트웰터급 이채경(경영정보고 2년) ▲볼링=남자일반부 5인조경기 (울주군청) ▲사이클=남자고등부 스프린트 강동진(농소고 3년) ▲승마=일반부 대장애물비월경기 이진경(울산시체육회) ▲우슈=남자일반부 장권전능 권흥석(울산우슈협회), 산수70kg 김도현(〃) ▲펜싱=남자일반부 플러레 박희경(울산시청)◇은메달(7개) ▲복싱=고등부
◇한국신기록 ▲수영=남자고등부 자유형400m 서울 박태환(경기고1) 3분50초16◇대회신기록▲수영=남자일반부 접영200m 서울 유정남(국군체육부대) 1분59초38, 여자고등부 자유형400m 인천 서연정(인천체고2) 4분16초13, 여자일반부 자유형400m 강원 하은주(강원도청) 4분22초31
"체전 100일전부터 합숙을 하며 아침 6시에 조깅으로 하루 연습을 시작, 오후 8시까지 강행군을 이어간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제86회 전국체전 볼링 남자 일반 5인조 경기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울주군청팀 조승용(42) 감독은 "경기초반 열세를 뒷고 막판 뚝심을 발휘 역전승해 기분만점"이라고 말했다.조 감독은 "지난 1
(28·울산시체육회), 남 일반부 산수 70㎏,금메달
(18·농소고 3년), 남고부 스프린트, 금메달
(18·경영정보고 2), 남고부 라이트웰트급, 금메달
(26·울산시청), 남자일반부 개인전 플러레, 금메달
"동아시안게임 준비로 무리를 하다 보니 무릎과 발목 어디 한군데 성한데가 없습니다. 오늘 결승은 오전 일찍 시작돼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기쁩니다"19일 울산 삼산고체육관에서 속개된 우슈 남자일반부 장권전능 종목에서 금을 획득, 전국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권흥석(30·울산우슈협회) 선수는 다소 지친 모습 가운데서도 미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고, 전력질주로 금메달을 안겨준 출전마와 승마협회 및 울산시청 관계자와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19일 울주군 삼남임시승마장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대장애물 비월(높이 15㎝)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이진경(여·28·울산시승마협회) 선수.이진경은 벨기에 전지훈련중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A급 경기마 3마리를 들여오다 검역에
옛날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 비가 내렸다고 하여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는 파래소 폭포는 경치가 아름다워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는 시리도록 차서 아침, 저녁 무렵에는 무지개가 피어올라 어두운 기운을 말끔히 걷어낸다.
선바위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태화강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기묘한 바위다. 마치 금강산 해금강의 한 봉우리를 옮겨 놓은 듯 숱한 전설을 간직한 바위로 울산의 자랑거리이다. 높이 33.2m, 둘레 46.3m의 선바위를 보듬고 있는 자리는 백룡담으로 옛 사람들에 의하면 백룡이 살았던 곳으로 날이 가물어 천지가 타오를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불매,불매, 불매야'(철의 역사에서 부응한 산업수도)에서 '언제나 푸른 우리'(생태·산업도시)로.제86회 전국체전의 마지막 무대는 '불매'로 시작한 산업도시 울산이 에코폴리스로 거듭남을 약속하고, 동서와 남북, 세대,계층간 벽을 뛰어 넘어 화합의 축제로 승화하면서 마무리 된다.전국체전 폐회식은 오늘 오후 5시35분부터 200분간 울산종합운동장에
19일 울주군 삼남면 자수정동굴나라내 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중장애물 비월경기에서 울산의 황순원(삼성전자) 장애물을 힘차게 넘고 있다. 특별취재반
▲수영=경영/수구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문수실내수영장)▲축구=남고부 (오후 1시~2시30분·문수축구경기장), 남대부 (낮 12시~오후 1시40분·울산종합운동장), 남일부 (오후 2시~오후 3시40분·울산종합운동장), 여일부 (오후 3시~오후 4시40분·문수축구경기장)▲배구=남일부(오전 10시~낮 12시30분·성광여고체육관)▲핸드볼= 전종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