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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이달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에서 대북한 불가침을 약속할 수 있지만, 김정일 체제의 존속을보장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미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정책협의회에서 이런 방침을 한국과 일본측에 전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이 대북한 불가침을 약속
종합
경상일보
2003.08.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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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태국 주재 일본 대사관에 진입한 뒤 현재 일본대사관 내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10명의 탈북자들이 망명을 위해 일본으로 입국할수는 없다고 일본 대사관측이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 대사관측은 일본이 아닌 다른 망명지를 찾기 위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실 및 한국 정부와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타 도시히사 방콕주재 일본대사관 공사
종합
경상일보
2003.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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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州)의 한 시골 술집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4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했다. 총격은 16일 아침 플로리다 남부의 술집 크루즈 란치 야외 테라스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3명의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한명은 병원으로 후송된후 숨졌으며, 또 다른 한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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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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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대정전 사태로 수천만명이 피해를 겪은 미국 동북부, 중서부와 캐나다 동남부 지역의 전기가 1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대부분 복구됐다. 그러나 일부지역의 식수 부족과 항공기 연발착 등 불편이 계속되고 있고 전력복구도 완전하지 않아 관계 당국과 전력업체들이 절전을 호소하는 가운데 단속적인 국지 정전은 계속됐다. 이번 정전사태는 일단 미국 오하이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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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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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은 10년만에 찾아온 `추운 여름'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아열대 기후에 비견된다는 일본의 7월은 올해 섭씨 30도가 넘는 날이 불과 3일에 그칠 정도로 `냉방 여름'이었다. 이는 지난 1993년 이래 여름같지 않은 여름이 처음으로 찾아온 것이다. 급기야 14일 일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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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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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같은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할 경우 유산 위험이 8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소재 카이저재단 연구소의 연구팀은 의학전문지인`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가 임신 중 유산위험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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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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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점점 노쇠해지고 별이 소멸돼 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아주 먼 훗날 밤하늘의 별빛이 사라질 것으로 우주과학자들은 보고있다. BBC 방송 인터넷판은 14일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이 별빛의 스펙트럼을 압축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별들의 소멸이 생성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최근 추산에 의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에는 지구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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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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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유전자로 볼 때 고양이나 개보다는 쥐에 더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와 3개 대학 공동 연구진은 과학전문지 `네이처'14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인간과 다른 동물 12종의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간의 DNA는 육식동물류보다는 쥐 같은 설치류와 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침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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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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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전통적 이슬람 보수 왕정 국가 사우디아라비아가 테러리즘을 뿌리 뽑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사우디의 실질적 지도자 압둘라 왕세자는 미국과 영국이 사우디에서 테러 재발가능성을 경고한지 하루만인 14일 폭력적 극단주의자들과의 `일대 결전'을 다짐했다.그는 “선과 악의 세력간 결전에서 중립과 망설임은 있을 수 없다”며 “누구든지 테러범을 보호하고 그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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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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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보궐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부친의 과거 나치 돌격대원 전력 때문에 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 서부 최대 유력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4일 오스트리아 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돼 있는 자료를 인용, 오스트리아 출신 슈워제네거의 부친 구스타프 슈워제네거가 과거 나치 돌격대원으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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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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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년부터 79년까지 아프리카 현대사에서 가장 잔인한 통치를 했던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78)이 생명 연장을 위해 신장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아민에게 이미 2명이 신장 제공 의사를 밝혔으나 그와 맞지 않아 이식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AFP 통신은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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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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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선거의 공화당 후보로 나선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14일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과 억만장자 기업인 워런 버핏을 선거운동을 위한 경기회복위원회 공동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투자의 귀재로 유명한 버핏을 수석 재정.경제 담당 보좌관으로 기용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슈워제네거는 공화당인 슐츠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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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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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중서부와 캐나다 동부 지역에 14일 오후(현지시간)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산업체와 도시기능 일부가 마비됐다. 정전을 틈 탄 약탈 등 무질서는 캐나다의 오타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당지역 주민 약 5천만명이 직.간접 피해를 당해 북미지역 최대 정전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정전사태는 발생 두시간만인 오후 6시께부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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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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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려인삼이나 화기삼은 상식과는 달리몸 안의 열을 올리지 않는다고 한상원 대구한의대 교수가 14일 밝혔다. 한상원 교수는 이날 홍콩 르네상스하버뷰호텔에서 열린 `고려인삼 효능 재조명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최근 임상실험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인삼은 체온상승 효과가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지 않다거나 겨울철에만 복용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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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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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으로 최소한 6천여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비정부기구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 5월 작전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105명의 미군이 숨지고 이라크군 2천320명이 희생됐다. AP 통신이 이라크내 60개 큰 병원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천240명의 민간인이 숨진것으로 드러났으나 병원밖에서 숨진 사망자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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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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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10억명에 달하는 15~24세 연령층의 구직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심각한 실업난에 처해 있다고 유엔이 12일 밝혔다. 유엔은 이날 이 연령층을 위해 지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들 청소년 10억명 가운데 실업자가 약 7천400만명으로, 전세계 실업인구 1억8천만명중 4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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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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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냉전 시대의 베를린 장벽이 설치된 지 42주년을 맞은 13일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은 “옛 동독이 숭배의 대상이 되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보베라이트 시장은 이날 동독 탈출을 시도하다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속죄의 예배당'에서 헌화한 뒤 연설을 통해 최근 일부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긍정적인 측면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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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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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130도의 초고온에서도 생존은 물론 증식까지 가능한새로운 미생물이 미국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미 매사추세츠대학 미생물학자인 데렉 R. 러블리 박사팀은 1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구상의 어떤 생물도 견딜 수 없는 온도인 섭씨 130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스트레인(Strain) 121'이라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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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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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노동조합들은 13일 1986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칠레에서 총파업이 마지막으로 일어난 시기는국민들이 피노체트 정권에 대항해 시위를 벌인 1986년 7월이다. 칠레 의회가 미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심의에 착수한 이날총파업 시위에는 상당수 노동자가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노조 지도부가 밝혀온 대로 전국적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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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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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에 몰아쳤던 폭염이 13일(현지 시간) 북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당국의 늑장대처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확산시켰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 때 섭씨 40도를 넘기며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했던 프랑스 파리의 13일 최고 기온은 섭씨 35도로 폭염이 한 풀 꺾인 양상을 나타냈다. 또 14일에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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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