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사람에 대한 한국민들의 뜨거운 환대에 황송할 따름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참 민주주의를 심어주는 일에 매진하고 싶다"미국의 군사기밀을 한국에 빼돌린 혐의로 미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은 19일 오후 3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울산지역 로타리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조
울산 생태의 상징 태화강이 '조류인플루엔자 불청객'(?) 까마귀떼로 시민들의 발길까지 뚝 끊기면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철새가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매개체로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까마귀떼가 태화강 중류 삼호섬지구를 잠식하자 주민들의 발길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남구 무거동 삼호섬·삼호지구 대숲과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들판, 북구 농소동 호계 들판 일대에
울산에도 아우토반(?)이 있다.대형차량 및 정유시설 등 위험시설물이 밀집한 공단 한 가운데 도로에서 차량들이 위험천만한 경주를 벌이며 질주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경주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이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내 대한유화 앞 도로에는 차량 100여대가 '그들
부산에서 열리는 2005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첨단멀티미디어 해상쇼가 16일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물결을 상징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광안대교 하늘을 수놓고 있다. 부산=김동수기자
1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울산지부 카캐리어 지회가 회사측과 공동교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카캐리어 조합원들이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진입로 1개 차로를 막고 집회를 가져 운행차량 등이 불편을 겪었다.16일 경찰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노사 공동교섭이 진행중인 가운데 오후 5시께부터 카캐리어 조합원들과 민노총 울산 관계자 등 1
울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울산대종'이 제작 10개월만에 완성돼 수려한 자태를 드러냈다.SK(주)는 15일 오후 울산대공원 2차시설 사업에 포함된 울산대종 및 종각 건립사업을 완료, 대공원 동문 진입광장옆에 설치된 종각에 대종을 설치했다.울산대종은 SK(주)가 올 1월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무게 5천600관(21t),
공공시설물인 로터리 내 교통표지판 기둥과 가로등 기둥에 음란전화 등 불법광고물이 공공연히 내걸려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13일 울주군 범서읍 점촌교 아래에서 산란을 마치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연어가 발견돼 태화강으로 회귀한 연어들이 본격적인 산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기자
11일 울산지역에 10mm 이상의 가을비가 내렸다. 겨울을 재촉하는듯 수북히 쌓인 낙엽이 만추의 서정을 전해주고 있다. 울산대 교정=김경우기자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과 남구 옥동 목요장의 상권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인도 점령, 차량 정체 등 각종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재래시장마다 다니는 전문 장꾼들이 대거 등장한데다 기존 상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나 각 구청마다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실정이다.중구 태화동 로얄예식장 인근 인도는 10일 태화장날을 맞아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전문 '
"울산향교 대성전은 조선 효종 5년(1652년)에 울산부사 김하량(金廈樑)의 총감독 아래 목수 최복(崔福) 등이 지었다"대성전 상량문은 밀양부사 김응조(金應祖)가 썼으며, 울산 유림들이 공자와 맹자 등 성현들의 학문을 갈고 닦아 문명을 일으키라는 찬문(讚文)을 담았다. 상량문은 건물 들보에 건립 내용과 공사 관계자들의 이름을 적은 글로 대개 상량대에 홈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송영덕)가 8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감농장에서 마련한 도시 소비자 감 농장 체험행사에 참가한 주부들이 감을 따며 농장체험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8면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울산시선수단 해단식에서 박맹우 시장이 오동식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단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11월 들어 첫번째 맞는 주말과 휴일 비가 한때 내리다가 맑게 개이면서 울산지역 공원과 인근 산 등지에는 만추를 즐기려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영남 알프스인 가지산과 신불산, 간월산 등지에는 단풍의 마지막 자태를 놓치지 않으려는 가족단위와 동호회 등의 등산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몰렸다.행락객들은 비가 간혹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알록달록한 비옷을 입고 마지
제17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4일 오후 7시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가 '기업사랑', '지역사랑', '노사화합'을 주제로 울산시, 울산지방노동사무소,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현대중공업(주)노조의 후원을 받아 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이두철 울산상의 회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3일 울산체육공원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 기념 시계탑 제막식에서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김장배 울산지사 회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제막행사를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20일 앞두고 울산시내 각 인문계 고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수시 합격생을 배제한 정시모집 수험생 중심의 마무리 학습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시교육청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와 시험의 안정적 시행·관리를 위한 대책반 가동에 들어갔고, 울산시와 울산경찰청, 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수험
울산지역에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까마귀떼 일부가 월동을 위해 울산에 도착,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울산시가축위생시험소가 까마귀떼와 조류인플루엔자 연관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내 최대 까마귀떼 월동지인 태화강 일대에서 지난 31일과 1일 분비물을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결과
"이 한곡을 연주하기 위해서 5년 동안 매일 10시간씩 연습했습니다. 이 곡 때문에 어머니와 갈등도 많았어요."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20)씨가 지난 30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타이틀 곡인 쇼팽의 '즉흥환상곡'에 얽힌 사연을 이같이 말했다. 손가락이 한 손에 두 개씩 밖에 없고 무릎 이하의 다리도 없는 장애인인 그는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지역사회의 날 행사와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대학교 광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