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천연기념물 201호 고니가 올해도 어김없이 태화강을 찾아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 예년에는 고니들이 태화강 하류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올해는 방사보 철거로 인한 물흐름 바뀐탓인지 중구 태화동까지 오르내리며 먹이사냥을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 동부소방서가 25일 동구 동부동 동축사에서 실시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에서 스님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께 남구 여천동 자동차검사장 앞 도로에서 대형 트럭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3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계획설명회에 참석한 초·중·고 교장, 교감, 교직원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북부순환도로변에 길게 줄지어 주차되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천원권과 만원권 신권 교환이 시작된 22일 농협중앙회 울산지점을 찾은 시민들이 신권을 교환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24절기 마지막인 대한(大寒)도 이틀이나 지났다. 갈매기들이 태화강 용금소 가까이서 무리를 이루며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한 음식점 발리동천에서 21일 흥겨운 전통혼례가 열렸다.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이홍호(29)군과 박고은(27)양.전통혼례의 양식을 그대로 지켜 300여 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이날 결혼식은 전원형 음식점인 발리동천을 운영하는 이채국(조각가)·이순덕씨가 평소 친분이 있는 고은양의 어머니
18일 울산지역에 박무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중구 성안동에서 내려다 본 울산시가지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노조 음해 기획수사" 혐의 전면부인…진실공방 주목현대자동차 이헌구(46) 전 노조위원장이 파업기간 중 회사 대표로부터 협조 부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결국 구속되면서 노동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러나 이씨는 이번 수사가 '현대차 노조의 도덕성을 흠집내기 위한 검찰과 현대차 사측의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해 앞으로
'사랑과 행복을 배달합니다.'SK(주)울산콤플렉스(생산부문장 부사장 박상훈)가 16일 회사 인근지역의 저소득 계층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을 지원했다.박상훈 부사장과 SK자원봉사단 산하 각 자원봉사팀별 대표 등 임직원 30명은 이날 장생포지역 저소득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SK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자원봉사에 나선 이들은 함께
15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생산이 중단된 울산공장 승용3공장 생산라인에 근로자들의 작업용 장갑이 공구함 위에 줄지어 놓여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영세 협력업체 경영불안·도산위기 불가피현대차 노조가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면 회사는 물론 현대차를 구입하려는 고객과 현대차에 기업의 운명을 걸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내수 적정재고는 3만대 수준이나 그동안의 잔업·특근 거부로 지난 11일 마감 기준 재고는 2만3000대에 불과해 앞으로 파업이
외국인 선생님 수업 재미있어요"Good morning, My name is ○○○, I'm 15 years old, 으~음 그 다음에는 뭐라고 해야되나…."12일 오전 9시30분 울산시 북구 농소동 천곡중학교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체험교실'. 캐나다 출신 Katrina(여·29·캐나타 토론토) 강사가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기 소개를 시키자
실종된 시민의식과 관계기관의 무관심 속에 도심 곳곳에 설치된 시민게시판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10일 울산시와 일선 각 구·군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에는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을 막고 도시미관을 보존하기 위해 모두 510개의 시민게시판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게시판들이 이용자인 시민들과 일선 지자체의 관리소홀로 인해 무분별하게 방치되면서 오히려
전국적으로 소한 추위가 맹위를 떨친다. 갓구운 국화빵을 입김으로 식히며 먹다보면 추위도 잠시나마 잊게 된다. 급하게 먹다가는 입을 데이기 일쑤다. 60년대부터 함께하는 국화빵의 인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 겨울밤, 국화빵 2000원어치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근하고 아름답다. '사진부기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현대자동차 시무식장 충돌에 대해 노조측이 사과할 것을 제안했으나 현대차 노조는 파업일정을 다소 늦추었을 뿐 8일 밤부터 본관 앞에 텐트를 치고 대규모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투쟁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민노총 울산본부는 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성과금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노조는 시무식 충돌로 발생한 행동을 국민에게 사
올해 첫 휴일인 7일 영하권의 한파속에 울주군 신불산 자연휴양림 계곡에 대형 눈꽃이 피어 매서운 소한 추위를 실감케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노조간부 22명출석요구 통보 8일부터 조사연말 성과금 미지급 문제로 정면 충돌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결국 파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박유기 현대차노조위원장은 5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특근 거부와 대의원들의 철야농성도 계속할 예정이며, 상경투쟁 등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된대로 향후 투쟁에 나설 계획이
울산시 남구 옥동 주택가 도로에 하수관로 공사를 하면서 인도에 공사자재를 쌓아둬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3일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내 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시무식장이 노조원들이 뿌린 소화기 분말로 엉망이 돼 있다. 김동수기자d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