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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24년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와 연계 지원하는 등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보건복지부의 ‘2022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울산 지역 고독사 사망자 수는 58명으로, 이 가운데 50~60대가 43명 74.1%에 달했다. 이에 시는 지역내 중·장년 1인 가구 1817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증가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기
사설
경상일보
2024.0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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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방시대를 열려면 중앙정부가 가진 재정과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해 지자체의 자율성 높여야 할 것으로 제언됐다. 또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방으로 오는 기업에는 차별화된 추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교통·주택 대책을 함께 내놓고 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엇박자 행보다. 정부는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려면 권한과 재정을 대폭 지방으로 이관해 진정성·일관성있는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울산시와 대
사설
경상일보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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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를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생활인구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로, 기존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이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의 이동성과 활동성이 크게 높아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울산의 생활인구는 아직 정확하게 산정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주민등록 인구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울산은 산업도시의 특성상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채로 살고 있는 근로자들이 많고, 이 중에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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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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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계에 중대재해처벌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정부의 무능과 민생을 내팽개친 정치권의 무한대립 탓에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 유예에 실패했다. 법 적용 유예를 호소한 전국 소상공과 중소기업의 간절한 외침은 정치권의 ‘극단적 파당 정치’에 매몰돼 ‘소리 없는 아우성’이 됐다.국회에서 극적인 타결을 보지 못한다면 중대재해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 울산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압도적인 전국 1위(2022년 65.1%)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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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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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로터리를 신복교차로로 교통체계를 개편한지 100일을 맞아 울산시가 현재의 차량 속도와 보행 편의를 측정한 결과 이전 보다 속도와 편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체증도 많이 줄었고 특히 끊임없이 발생하던 로터리 내 교통사고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또 보행자들은 신복로터리를 빙 둘러 가야했던 불편도 없어졌다.울산지역 최대의 교통 결절점인 신복교차로가 이처럼 환골탈태한 것은 교통시스템에 대한 울산시의 깊은 통찰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복교차로에는 아직도 구석구석 문제점들이 도사리고 있어 보다 신중한 보완책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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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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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울산에 ‘통큰 투자’를 재개한다. 지난 2015년 한화그룹과 빅딜을 통해 울산지역 화학공장 계열사를 모두 정리한 삼성은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사실상 중단해 왔던 터다. 그런데 울산 삼성SDI에 1조6000억원을 들여 양극재와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을 짓기로한 것이다.삼성의 이번 울산 투자유치로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도시’를 꿈꾸는 울산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말끔히 걷어낼 수 있게 됐다. 말그대로 ‘이차전지 원소재→소재→전지제조→전기차’에 이르는 울산 ‘전주기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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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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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북구 창평동 일대 그린벨트(GB)를 풀어 2조4000억원대 복합 신도시를 조성한다. 울산시는 24일 북울산역세권 1단계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북울산역 일원 90만㎡로, 올해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그린벨트 해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1단계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추진되는 복합 신도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도 규모지만 주거, 산업, 물류, 산업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북부대생활권의 요충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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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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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이 ‘에코폴리스(친환경도시) 울산 선언’ 20주년을 맞는 시점에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러운 강으로 낙인찍혔던 태화강이 친환경도시 선언 20년만에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가장 깨끗한 강으로 탈바꿈한 것은 울산시민들의 승리이자 울산시의 승리다. 태화강은 그런 점에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세계의 하천으로서 임무를 해야 할 것이다.이번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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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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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정원박람회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의 기적’과 도심 곳곳에 ‘생태정원’을 구축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산업·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성공 DNA’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무엇보다 지난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무산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자존감·자긍심을 심어주고, 전남 순천을 중심으로 호남권에 편중된 국내 정원 문화·산업 역량을 영남권으로 물꼬를 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울산시는 남은기간 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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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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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소멸위험을 고조시키던 탈울산 행렬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8년여간 120만명에서 111만명 선까지 추락하며 광역시 존립을 위협하던 인구가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이 총 16조원 규모를 웃도는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친기업·일자리 우선 정책이 열매를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울산시는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들어 산업도시 울산 재도약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울산시는 지난해 9월 88개월만(7년 4개월) 만에 인구 감소세를 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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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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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 시간 동안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휴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있어야만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수 있다.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평일 장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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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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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도시 울산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장비 등 IT 인프라를 집적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댐’ 역할을 하는 민간기업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6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적용하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에 들어서는 첫 데이터센터라고 할 수 있다.‘첨단 산업의 입지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경제 전환에 꼭 필요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울산시는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디지털 경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분산형 에너지 자립 체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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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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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 대학생 아침식사 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한 ‘천원의 아침밥’이 올해부터 2배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48억4600만원으로 책정, 지난해 25억원보다 2배 가량 늘렸다. 이에 올해 혜택을 보는 학생 수도 전국적으로 450만명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올해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학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렉퍼스트’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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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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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화물차 운송시장을 교란해 온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행위인 운송사의 ‘지입제 횡포’에 철퇴가 가해진다.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화물차 번호판 사용료, 부당한 명의 이전 비용 등 부당한 금전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이른바 ‘번호판 장사’ 갑질을 차단하는 것이다. 운송사의 지입제 갑질은 화물차 운송시장에 독버섯처럼 뿌리내린 오랜 폐단 중 하나다. 정부의 이번 화물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지입제의 폐단이 근절되고, 화물차주들이 운송사의 갑질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국토교통부는 18일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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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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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마침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현지시간)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에서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기반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샌디에이고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등 4개 기관간에 체결됐다. 협약에서 당사자들은 바이오 산업 육성 및 타 분야의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디지털헬스 기술개발과 바이오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
사설
경상일보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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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기업 행정이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은 김두겸 시장 취임 때부터 파격적인 기업지원 등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지난 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극찬하면서 더욱 주목도가 높아졌다. 급기야 17일 대전시의 규제혁신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행정·기술직 공무원 10여명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인·허가 행정지원 업무 등의 친기업 행정의 비법을 배워갔다.울산시의 기업지원 행정에 대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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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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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장착하기 위해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유치에 나선다. 울산이 ‘이차전지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관련 기술인력과 인재양성 등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배터리 특화 석·박사 고급 인력 인재를 키우는 혁신인재 양성사업이다. 첨단 기술인력 확보는 울산이 구축하려는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에서 가장 약한 고리라 할 수 있다. 울산이 우수 인력의 유출을 막고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선순환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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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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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미래자동차부품산업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지역 차 부품업체들이 미래차 부품 전환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가적인 후속 사업지원 방안, 대기업과 협업, 관련분야 전문인력 수급 등의 보완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고사 위기에 직면한 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부품전환 등을 촉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방안을 미래차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넣어 달라는 요청이다.울산지역의 많은 부품업체들은 미래차로의 차산업 패러다임에 부응하지 못한채 여전히 내연기관차 부품에 의존해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자금과 인력·기술이 부족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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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4.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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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은 당초 지난 9일 막을 내린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여야 지도부가 정치 현안을 좇느라 법안 처리에 신경 쓰지 못해 좌절됐다. 유예 법안이 통과되지 못
사설
경상일보
2024.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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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중 사업자 담보대출을 연체한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조건부 신용사면’이 단행된다.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발생한 2000만원 이하 연체 등을 올해 5월 말까지 전액을 상환한다는 대전제 아래서의 ‘신용사면’이다. 이 기간 금융권 연체액을 갚아 신용사면을 받으면 대환대출 등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울산지역은 최근 고금리에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저소득·저신용 취약차주 중심으로 가계대출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소득감소로 일시적 재무리스크에 빠진 저소득·저신용 취약차주들이
사설
경상일보
2024.01.1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