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소속으로 동구경기장이 익숙하다는 점이 경기에 집중하는데 편하게 작용했습니다.” 제42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 개회 하루 전인 18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역도 사전대회 절단 및 기타장애 유형 여자부 45㎏급에서 파워리프팅(58㎏)·웨이트리프팅(65㎏)·종합(123㎏) 3관왕에 오른 김현숙(동구청돌고래역도단)은 기록에 대한 갈증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숙은 “3관왕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경기가 남아있는 우리 동구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동구청 돌고래 역도단 소속으로 전하체육센터에서
“어린만큼 다음 패럴림픽,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게 목표입니다.” 정봉중(동구청돌고래역도단)은 18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사전 대회 절단 및 기타장애 유형 남자부 54㎏급에서 파워리프팅(120㎏)·웨이트리프팅(130㎏)·종합(250㎏) 3관왕에 오른 뒤 더 큰 목표를 쳐다봤다. 정봉중은 “울산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다른 경기보다 긴장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대회 출전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 기간동안 많이 우울했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부모님, 친구들, 지인들, 동료들이 위로해주고 격
“후배들 지옥훈련을 시켜서 모두 금메달리스트로 만들고 싶습니다.” 18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역도 사전 대회 청각장애 유형 동호인남자부 72㎏급에서 스쿼트(132㎏)·데드리프트(161㎏)·종합(293㎏) 3관왕에 오른 정수환(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은 본인의 성적보다는 후배의 성적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수환은 “3관왕을 하면서 지난 여름기간 내내 훈련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꼈다”며 “훈련을 많이해서 대회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후배(신종현)가 동메달 3개를 따 기쁘지만 앞으로 지옥훈련을 시켜
“장애인 전국체전을 통해 장애체육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시 선수단 총감독인 이수정(사진)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순위 6위 목표 달성과 장애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총감독은 “울산 장애인체전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 탁구 실업팀을 창단하고 2019년부터 관내 기업체 우수선수 취업을 추진해 종목별 우수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 결과 관내 기업체인 한국석유공사 등 27개 기업체와 18개 종목 179명의 선수들을 취업시켜 체전 준비를 원활히 할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9일 울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오전 9시 문수볼링장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볼링 김유나(한국석유공사), 유진욱(쿠팡)이 여자 2인조 TPB4(선수부) 결승에 출격한다. 김유나와 유진욱은 과거 울산혜인학교 재학 시절부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파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수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오전 9시30분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 남자 800m DB(선수부) 결승에 허동균(울산시장애인체육회)이 뛴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탁구는 오
19일 개막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80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65개 등 종합 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수차례 메달을 거머쥔 육상 허동균, 배유동(이상 울산시장애인체육회)과 도쿄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탁구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와 서양희(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출전하는 경기 등을 주목하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배드민턴과 지난해 전국학생장애인체전에 출전에 메달을 획득한 축구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울산종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19일 오후 4시40분부터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개회식은 울산시립예술단 등 지역예술가와 장애인 퍼포머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 체전 실현이라는 뜻을 담았다. 식전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대회의 개회를 알린다. 울산시립무용단의 환영무로 식전 행사는 끝이 난다.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한다. 차기 개최지인 전남 선수단이 제일 먼저 등장하고 개최
19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회식의 메인 이벤트는 성화 봉송이다. 성화봉송 최종 주자인 점화자가 누구일지? 또 성화 점화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올림픽·아시안 게임에서도 주최 측은 이러한 이유로 성화 점화까지 비공개로 진행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시 마지막 주자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지난 13일 막을 내린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103세 노인과 13세 롤러스케이트 유망주 소녀가 성화 봉송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 13일 막을 내린 가운데 울산 학생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울산시교육청은 고등부 36종목, 451명의 역대 최다 학생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 21개, 은 10개, 동 20개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울산선수단이 종합 9위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대회 중 최고의 성적으로 2014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전 총 53개 메달(금 22개, 은 12개, 동 19개)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좋은
17년만에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시설과 숙박, 교통, 자원봉사 등 체전 운영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다. 다만 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등 경기장 안전사고 대응 문제와 부족한 주차문제, 일부 종목은 경기장이 없어 타 지역에서 치러야 하는 부분 등은 과제로 남았다. ◇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2000억 이상 경제효과 울산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울산은 경기장 등 과거 부족했던 체육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대표적 종목이 야구다. 2005년 울산체전 당시 경기장이 없어서 인근 부산에서
울산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에서 김영철(울산장애인볼링협회)이 울산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고 대회 5연패 달성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17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 남자 개인전 전맹부(TPB1) 선수부에서 김영철(울산장애인볼링협회)이 4게임 합계 599점, 평균 149.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울산시 첫 금메달이다. 2위에 오른 대전 대표 고기선(B.B.C)과는 무려 33핀차가 났다. 김영철은 1게임에서 145점, 2게임에서 13
“제가 다른 대회 메달은 있는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습니다.” 김영철(울산장애인볼링협회·사진)은 17일 문수볼링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 남자 개인전 전맹부(TPB1)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5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첫 금메달이자 울산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영철은 “이번 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었는데 이루고 나니까 후련하다. 사랑하는 집사람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 7~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 15개 종목에 선수 105명, 임원 4명, 지원교사 16명, 지도자 17명 등 총 14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2014년 개교 이후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황금세대라고 불린 금메달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8개 등 메달 합계 179개로 메달 순위 4위, 득점 순위는 3만4765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울산 전국체전(종합 순위 4위) 이후 17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는 실업팀이 없어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는 코치들을 급히 섭외하는 등 얕은 선수층과 경기력 향상 등은 숙제로 남았다. 이번에는 개최지 프리미엄도 겹쳐 예선 없이 준준결승부터 시작하는 종목들이 많았지만 투자가 없다면 내년 체전부터는 다시 하위권을
16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울산시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울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금메달 80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65개 등을 획득해 종합 순위 6위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노옥희 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선수단 350명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대표 선서에는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정봉중(동구청 돌고래 역도단)이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30명이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전 종목은 역도, 육상, 수영, 축구 등 7개다. 학생 선수들은 지난해 제41회 대회에서는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적으로 강한 역도 외에 육상과 수영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종목에서는 전국 최상위권인 축구 종목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전국체전의 열기가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이어진다.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오후 4시40분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식전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대회의 개회를 알린다.이어지는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한다.선수단 입장은 체전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가장 돋보이도록 중앙 무대에서 등장해 ‘울산! 정원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서 펼쳐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023년 전라남도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대한체육회는 1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을 열고, 7일간 진행됐던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종합 시상식을 가졌다.‘새로운 미래, 울산 온(ON)’이라는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울산시립미용단의 헌정무, 대회 주요 장면 영상 상영과 스포츠 공연이 펼쳐진 뒤 시상식이 진행됐다.울산선수단은 금메달 67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68개 등 메달합계 179개로 메달순위
황선우, 대회 인기스타 증명 ○…17개 시도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전국체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황선우는 이번 대회 최고 인기 스타임이 확실했다. 최우수선수 시상을 위해 단상에 올라선 황선우가 전광판에 잡히자 관중석에서는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황선우도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손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개회식과 달리 썰렁한 분위기 ○…전국체전 폐회식이 열린 13일 울산종합운동장 일대는 개회식과 달리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풍겼다. 폐회식 시작이 임박한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빈 자리
최혜민, 전국체전 끝으로 은퇴○…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시 수영 선수로 출전한 최혜민(울산시청)이 13일 수영 경기 시상 종료 후 은퇴식을 가졌다.최혜민은 경기력 측면에서 부상 문제로 고민하던 중 학업에 좀 더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전국체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최혜민은 “시원섭섭합니다. 울산 선수로, 울산에서 열리는 울산 전국체전에서 축하받으며 은퇴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고 홀가분해했다.그는 “7살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올해 수영 19년 차”라고 말하며, “앞으로 대학원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스포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