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울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조상에게 예를 다하고 풍요를 기원했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명절에 오랜만에 코로나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만난 가족과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박물관과 어린이 역사과학체험관, 대공원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소개한다. ◇울산대곡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세시풍속 체험행사로 ‘올 추석에 대곡 어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비롯해 체험 이벤트, 투호놀이·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5일(한국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7개 부
학교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직군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 지난 6월24일 첫 영상을 선보인 다큐가 주목을 받았다. JCN울산중앙방송의 특집다큐 ‘학교 사람들’(기획 권경민·프로듀서 엄태현·연출 김태우 안재혁)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제54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특집분야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집다큐 ‘학교 사람들’은 개성이 강한 MZ세대 교사들과 학교의 안전과 청결을 지키는 교사와 상담과 영양, 교장까지 아이들의 작은 세상인 학교의 이야기를 인물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다룬 휴머니즘 다큐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북한 형사 콤비 림철령과 강진태가 5년 만에 돌아온다.이석훈 감독은 1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남북한 공조수사라는 상황 자체가 전편의 재미였다면,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된 삼각공조에서 오는 긴장감과 경쟁심, 우정이 유별난 재미”라고 말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공조2’는 남한에 숨어든 글로벌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공조 수사를 벌인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특수부대 출신 엘리트 형사 림철령은 글로벌 범죄조직
ubc울산방송(대표이사 김종걸)은 전 세계적 불황과 그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보도특집 ‘불황의 팬데믹’(연출 배윤주)을 오는 13일 오전 8시에 방송한다.프로그램은 국내와 일본·독일의 전문가를 만나 미-중 갈등 인한 경제 블록화,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황의 원인을 짚어보고 각국의 경제 상황을 보여준다.제작진은 독일의 맥주 양조장, 일본의 메밀 소바 식당 등을 방문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각국 서민들의 고통을 담아냈다.프로그램은 특히 자동차 산업이 ‘세계의 공장’ 중국에 반도체 생산을 의존해온 결
팬데믹을 지나 3년 만에 돌아온 여름 대목인데도 극장가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제작비를 수백억 원씩 쏟아부은 한국영화 대작들이 예상을 밑도는 흥행 성적을 내고 있어서다.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는 이들 영화 사이에 ‘역(逆) 바이럴’ 마케팅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영화계에 흉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5~7일) 영화관 전체 관객수는 256만5000여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 첫 주말(2~4일) 372만5000여 명의 68.8%에 그쳤다. 8월 첫 주말은 통상 연중 최다 관객이 드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홍보를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보일 인순이를 비롯해 소찬휘, 테이, 프로미스나인, 에이비6아이엑스(AB6IX), 박서진, 박군, 루시, 인기현상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부터 각색을 다시 했습니다. 대사도 꽤 많이 수정했고요. 정보가 많을수록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보를 최대한 배제했습니다.”3일 이정재는 개봉을 일주일 앞둔 영화 ‘헌트’를 아직도 손보고 있다. 지난 5월 칸영화제 일정에 맞추느라 부족했던 사운드 믹싱과 색 보정 작업도 하고 있다. 이정재는 “조금 더 날렵하게 편집했다”고 말했다.오는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칸영화제에서 외국 관객에게 먼저 선보였다. “스토리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정재는 “로컬 색이 짙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현빈·유해진 주연의 코믹수사극 ‘공조 2: 인터내셔날’이 다음 달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1일 전했다.‘공조 2’는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비공식 합동 수사를 벌인 ‘공조’의 속편이다. 2017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공조’는 관객 781만명을 동원했다.‘공조 2’는 추석 연휴 기간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속편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FBI(미 연방수사국) 요원 잭 역할로 합류해 삼각공조를 벌인다. 진선규가 범죄조직 리더 장명준 역을 맡았다. 림철령을 흠모하는 강진태의 처제 민영 역으로
울산MBC(사장 전동건)가 30일과 8월6일 반구대 계곡 암각화의 비밀을 추적한 글로벌 다큐멘터리 ‘다섯 개의 다이아몬드’를 방송한다. 울산MBC는 한반도 선사 인류가 남긴 걸작인 천전리와 대곡리 암각화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방송 사상 최초로 반구대 계곡에서 출발하는 전 세계 암각화 문화 탐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류가 최초로 출현한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유럽 고대 신앙 중심지 아일랜드, 중앙아시아 유목 국가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한반도와 유사성이 높은 러시아 아무르강, 고대 인류가 아시아에서 건너간 미국 뉴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의 베테랑 형사 인호는 2007년작 ‘우아한 세계’ 속 직장인 조폭 인구를 닮았다. 모두 송강호가 연기한 인호와 인구는 조직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쓴다. 표현은 서툴러도 아내와 딸을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다.송강호는 “감독을 알고 있다는 게 이번에 연기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며 “한재림 감독이 추구하는 지점을 잘 알고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비상선언’의 인호는 바이러스 테러를 당한 항공기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
‘피겨퀸’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또 이 드라마의 주인공 ‘성기훈’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출연진 4명이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을 놓고 각축하게 됐다.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이 드라마는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비(非)영어
개국 10주년을 맞은 TBN 울산교통방송이 시민을 위한 감사 콘서트를 준비한다. TBN 울산교통방송(사장 김경녀·FM 104.1㎒)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집 콘서트 ‘ON! 켜세요! 교통방송, 온 울산이 통할 수 있게’를 개최한다. 이번 특집 콘서트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언제나 방송을 청취해준 울산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MC 박수림과 TBN 최동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리는 특집 콘서트는 정동원, 박창근, 홍자,
에 수록된 울산의 명소의 생생한 소리가 전국에 퍼진다. TBN울산교통방송(사장 김경녀·FM 104.1㎒)은 30일 오전 10시 개국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학성지’를 12개의 TBN 네트워크로 전국에 동시 송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조선시대 울산 최초의 읍지인 에 담긴 울산의 명소를 라디오 매체의 특성을 살려 소리로 재현했다. 눈으로 보지 않고도 울산 북구 강동동 곽암과 동구 마골산 동축사, 중구 태화동 만회정의 파도·어민·새·종 소리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 과거로 여행을 떠나도록 만들었다. 또 풍경 해설방송으로 명소의 모습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 ‘월간 움프살롱’의 상영시간을 변경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관객을 맞이한다. 예술·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움프살롱’은 오는 29일부터 오후 2시로 상영시간을 옮기고,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9일 상영시간 변경 후 처음 열리는 움프살롱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최근 타계한 고(故) 송해의 생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송해 1927’(감독 윤재호)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감안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멤버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종류의 술과 음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송씨 측은 “식사를 하러 오실 시간이 지나 인근에 사는 딸이 자택에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전했다.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황해도 재령군 출신인
공룡 마니아 어린이가 좋아할 ‘쥬라기 월드’부터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뽀로로’ 극장판까지 올여름 다양한 어린이 영화들이 극장을 찾는다.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공룡을 내세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 3’)과 포켓몬빵 열풍을 일으켰던 캐릭터 포켓몬이 등장하는 ‘극장판 포켓몬스터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이하 ‘포켓몬스터’)는 지난 1일 개봉했고, 이외에도 여러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특히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쥬라기 월드 3’와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
멸종한 공룡을 스크린에 부활시킨 ‘쥬라기’ 시리즈는 1990년대를 관통한 문화 아이콘이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레고는 물론 로고를 그려 넣은 아이스크림까지 출시될 정도였다. 한 세대를 꽉 채워 전 세계 공룡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 영화 ‘쥬라기’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1일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국내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 3’)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즈의 여섯 번째, 2015년부터 이야기를 이어간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오웬(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