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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대한 비난 여론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눈치도 보여 심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로 근무하다 병원을 떠나있는 A씨는 최근 본보 취재진과 만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난 속내를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역별로 전공의 몇명이 복귀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올 때마다 의사 소셜 플랫폼 등에 표적이 돼 낙인이 찍혀 비난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지만, ‘겸직 금지’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도 몇몇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금적적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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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방재 기준이 과거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돼 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실태Ⅱ(사회기반시설 분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미래의 기후 변화를 체계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국제기구 기후 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의 최신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해 기후 위기 적응·대응 실태 중 사회 기반시설 분야를 들여다봤다. 감사원은 도심지 침수, 댐 월류, 교량 붕괴 등 기후 위기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정부 예측치보다 큰 것으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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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이 통행을 막을 정도가 아니라면 상가 앞 가판대 설치를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24일 울산지법은 상가건물 소유주가 세입자를 상대로 낸 공유물 점유 금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양산의 한 상가건물 일부 소유자인 A씨는 해당 건물 1층에 세 들어 장사하는 B씨가 가게 앞 공용 부분인 토지에 가판대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과일을 팔자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점유 금지를 신청했다. 가판대가 상가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해당 가판대가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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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9시8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8923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분 만인 오전 9시40분께 완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추산 산림 0.01㏊가 소실됐다. 울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화재 신고 접수 후 산불진화 인력 48명과 진화장비 9대를 투입했다. 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 인근 과수원에서 잡목 제거를 위해 소각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 소각 행위자를 현장에서 즉시 적발해 과태료 30만원 처분 및 재발 방지 서약을 받았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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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에는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10℃ 전후에 머물면서 대체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제주도 바다 위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6일 오후까지 울산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이나 시간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울산에는 순간풍속 55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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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낙동강 벨트의 중요 축인 경남 양산시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조기 건설과 KTX 양산·금정역 신설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광역단체를 넘어선 후보 간의 공약 연대라는 점에서 이례적이자, 여야 공통 공약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국민의힘 양산을 후보인 김태호 의원과 서범수(울산 울주), 정동만(부산 기장), 백종헌(부산 금정) 후보는 최근 웅상 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및 KTX 정차역 신설을 공동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부울경 3개 시·도를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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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울산 동구청장의 1호 공약인 동구 노동복지기금을 활용해 주택전세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동구는 오는 4월1일부터 2024년 노동복지기금 주택 전세 자금 대출이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을 앞둔 무주택 청년 노동자 및 신혼 부부다. 동구 지역 내 전세보증금 2억원 및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전세 대출금 1억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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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마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학생이 기초적인 안전 개념을 배우고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인 키즈오토파크와 함께 체험 중심의 재난 안전·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교통 체험형, 재난 체험형, 종합 체험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매달(8월 제외) 10회 이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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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수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KTX울산역세권 호텔 특화용지 사업자 발굴을 위해 건축물의 용적률을 1100%까지 늘려주기로 했다. 울산시는 2024년 제2회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KTX역세권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특화 용지 S1-2부지(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683-10일원)의 용적률을 800%에서 1100%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 계획 변경은 S1-2 특화용지 분양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용적률이 상향되면 같은 토지면적에 더 많은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만큼 사업성이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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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붙이게 됐다. 울산시는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2024년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거점형 지능도시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지난달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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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마무리 예정이던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6개월 연장돼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내달 시행되면 그에 따른 시행령을 살펴 검토 분야를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기 위해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판 판교밸리’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기간이 6개월 연장될 전망이다. 도심융합특구 제도는 울산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방 대도시에 산업·주거·문화시설 등이 융합된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2020년 9월부터 추진됐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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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가 지난 23일 해피투게더타운에서 남구에 거주 중인 아버지와 자녀 15가구(30명)를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 지원 ‘친구같은 아빠 프렌디(Friend+Daddy)’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아빠표 놀이(아빠 마블, 종이컵 대포), 아빠랑 점프(징검다리 건너기, 스카프 꼬리잡기, 라파라슈트 단체 공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양육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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