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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제조업이 주도하는 울산경제에 부가가치 높고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을 접목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울산은 20년여 전부터 새로운 성장과 고용진작의 원천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주목해 왔지만, 변화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울산형 서비스 산업 모델을 발굴해 울산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울산시는 25일 ‘울산항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11월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설
경상일보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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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가 노인들이나 하던 소일거리 스포츠에서 벗어나 인기 최고의 스포츠로 그 격이 높아진다. 울산시가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실시계획 입찰에 들어간다. 두개 파크골프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른바 ‘꿀잼도시’를 선도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파크골프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기왕 추진할 거라면 부대시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최대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
사설
경상일보
2024.03.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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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0일 열리는 22대 총선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이 2.75대 1을 기록했다. 울산은 6개 지역구에 18명이 후보로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2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246명), 개혁신당(43명), 새로운미래(28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자유통일당(11명), 한국국민당(3명) 순이었다.이번 총선은 기형적인 위성정당을 시작으로 부적격자 공천, 사천(私薦) 논란, 용산발 악
사설
경상일보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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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의 홍수 관련 사회기반시설이나 댐·저수지, 교량, 철도, 항만 등이 기후변화 위험에 취약하다는 감사원의 진단이 나왔다.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해수면 상승, 폭염 등 위험에 대비한 정부와 지자체의 방재 대책이 미흡하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최근 울산지역에서도 지자체의 방재 성능을 초과하는 폭우가 빈번하게 쏟아지고 있다. 그 때문에 미래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하천기본계획과 교량 설치 등의 시설물은 향후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가 빈번한 울산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체계적 대응하
사설
경상일보
2024.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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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와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울산형 유해화학물질 재난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 국가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기준 이상 농도 감지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대규모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이 대거 입주해 있는 울산미포와 온산 국가산업단지
사설
경상일보
2024.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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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의대 정원이 120명으로 확대되면서 제2 울산대병원 건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울산대는 현 울산대병원 인근에 제2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의대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3배나 확대되면서 제2 병원 부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울산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제2 병원 건립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제2 울산대병원 건립 문제는 해마다 거론된 주제였다. 울산시민들의 편의를 감안하면 울산대병원이 시내
사설
경상일보
2024.03.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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