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이 5일부터 사흘간 부산의 아시아드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다.9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해엔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부산으로 장소를 옮겼다.이번 대회엔 추천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132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열린 2개 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 총 6개 대회를 치른 KLPGA 투어에서는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와 이번 대회에선 첫 ‘다승자’가 나올지, 또 한 명의 첫 승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스타 ‘화수분’으로 불린다. 뛰어난 선수가 해외 무대로 옮기거나 침체에 빠져도 금세 또 다른 스타 선수가 나타난다. 기량이 압도적인 선수라도 다음 시즌이면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자와 힘겨운 승부를 벌어야 하는 곳이 KLPGA투어 무대다. 올해 들어 3개 대회 연속 톱10위 입상으로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작년 시드전 1위’ 김민별(19)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던 전 아시아 아마추어 랭킹 1위 황유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다.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달러로 다른 대회보다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총상금 300만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등 정도다.2018년 시작한 LA 오픈과 이름은 비슷해도 별개의 대회다.그
김주형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달러)에 조를 이뤄 출전한다.취리히 클래식은 2017년부터 2인 1조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김
제40회 울산시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 결과 김가희(함월고 2)가 MVP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 12~13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학생 선수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울산에서 실시되는 전국소년체전과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울산 대표선수 선발평가전을 겸해 치러졌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박찬우(약사초 5)가 우승했고, 여자 초등부에서는 이지유(남외초 6)가 1위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배명현(남외중 3),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시아(삼남중 1)가 각
골프장 다수가 폭우 등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도 이용요금을 전액 부과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소비자 약관을 시정했다.공정위는 회원제 골프장이 구체적인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회원 가입을 거절하거나 회원권을 양도·양수할 때 사전에 골프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도 바로잡도록 했다.공정위는 전국 33개 골프장 사업자의 회칙과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하도록 하거나 시정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매출액과 지역, 한국소비자원 실태조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조사 결과 상당수 골프장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스무살 새내기 정소이가 돌풍을 예고했다.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정소이는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16위로 KLPGA투어 무대에 처음 오른 신인이다. 웬만한 골프 팬은 물론 골프 관계자들에게도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니다. 이런 정소이가 이날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자 현장에
김주형이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5일 발표된 올해 마스터스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김주형은 매킬로이, 샘 번스(미국)와 함께 한국시간 7일 오전 2시48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김주형은 올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지만 4일 연습 라운드를 타이거 우즈(미국), 매킬로이,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치렀고, 5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도 초대됐다.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이다.김시우는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개최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다.2023년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이 지난해 12월 열렸기에 시즌 세 번째 대회지만 사실상 개막전이나 다름없다.KLPGA투어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부터 30개 대회를 치른다.7월 중순 2주 휴식기를 빼고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매주 대회가 열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출전 선수 144명) 대회다. 이 대회 전에 개최된 올해 3개 대회는 모두 출전 선수 수가 제한돼 있었다.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올해 신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유해란은 2016년과 2020년, 2022년 US여자오픈과
울산 경의고등학교 출신인 허성훈(중앙대·사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제40회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5언더파 211타로 프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OK금융그룹이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치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녀) 및 단체전으로 나눠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프로 대학부에서는 허성훈(중앙대) 선수와 황유민(한국체대) 선수가 우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2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2월 피닉스오픈에 이어 올해 2승,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둔 셰플러는 우승 상금 450만
전인지(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초대 수상자가 됐다.LPGA 투어는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팬 투표는 최종 후보에 오른 전인지를 비롯해 리젯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됐다.‘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는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미리 감상할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총상금 6000만원에 우승 상금이 3000만원이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KLPGA 구단 대항전은 골프에서는 드물게 단체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게 특징이다. 1, 2라운드는 1개의 볼을 2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얼터니트 방식, 최종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치되 더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권이 걸린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이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AIG 오픈,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등 3개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또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출전권도 준다.한국 선수가 6명이나 출전해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노린다.아마추어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6위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000만원)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한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새해 첫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한 ‘베테랑’ 고진영(28)이 내친김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고진영은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고진영은 지난 26일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기세를 잘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번 6위 성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톱10’이다.이 기간 고진영은 손목 부상 여파로 고전했
전인지(29)가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는 ‘임팩트 어워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후원사 벨로시티 글로벌은 22일(한국시간) 전인지와 리젯 살라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사회 환원 등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를 기리고자 창설됐다.전인지는 2015년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 재단’을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당시 전인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우승한 뒤 “지역사회에 환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개월 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3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 기준에 턱걸이하며 3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3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210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인기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21)을 높이 평가했다.우즈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인터뷰를 통해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김주형이 이렇게 빨리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모두 그를 지켜봤고, 성격이 정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우즈는 이어 “하지만 실력은 더 뛰어나며,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김주형이 성격보다 실력이 더 좋은 선수라고 강조했다.우즈는 16일(한국시간) 이곳에서 개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