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가브리엘이 2024시즌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추가 골을 터뜨려 광주의 2대0 완승에 앞장선 가브리엘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가브리엘은 광주가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가브리엘은 이상헌(강원), 정호연(광주), 아타루(울산)와 더불어 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가 9일 정규리그 1위 청주 KB와 4위 부천 하나원큐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올해 플레이오프는 1위 KB와 4위 하나원큐,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대목은 3전 2승제에서 5전 3승제로 시리즈가 길어졌다는 점이다.일단 플레이오프 판세를 따져보면 정규리그에서 무려 27승 3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KB와 23승 7패로 2위에 오른 우리은행이 시즌 내내 ‘양강 체제’를 구축한 터라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힘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32024 ACL 8강 1차전에 임한다. 울산은 2024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달 J리그2 반포레 고후(일본)를 상대로 합계 스코어 5대1(1차전 3대0, 2차전 2대1)로 승리를 따내며 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K리그
이제 현실적으로 류현진(36·한화 이글스)에게 한 시즌 200이닝 가까이 던지는 걸 기대하면 안 된다.당장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기량만 놓고 본다면 현역 메이저리거나 다름없다.그러나 네 차례 수술 전력에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를 고려하면, 한화는 이제 류현진을 ‘아끼고 아껴서’ 써야 한다.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이 다승이나 탈삼진과 같은 ‘누적 기록 타이틀’을 수확하기 어려운 이유다.10승 이상 거둔 선수를 대상으로 한 승률은 투수 기량과 비례하지 않는다.류현진만 하더라도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각 시범경기 첫 홈런,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2회 땅볼, 4회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5대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훌쩍 넘어가는 시원한 2점 아치를 그렸다.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본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2023-2024시즌 종착점을 눈앞에 둔 프로배구 남자부는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3경기를 남긴 1위 대한항공(22승 11패, 승점 67)과 4경기가 남은 2위 우리카드(21승 11패, 승점 63)의 정규리그 선두 경쟁보다 치열한 건 3~6위 4개 팀이 물고 물린 ‘봄 배구’ 티켓 경쟁이다.나란히 3경기씩 남겨둔 3위 OK금융그룹(18승 15패, 승점 52)과 4위 삼성화재(18승 15패, 승점 48), 5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 여기에 4경기가 남은 6위 현대캐피탈(14승 18패, 승점 44)까
2024년 실내 시즌을 ‘세계실내선수권 동메달’로 마무리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이제 실외로 나와 파리 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우상혁은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를 넘어 우승한 우상혁은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경기 뒤 우상혁은 “연속 우승에 실패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을 따게 돼 다행”이라며 “나보다 고생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약 두 달 만에 골 맛을 보며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팀이 2대1로 앞선 후반 43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3호 골이다.손흥민은 영국 현지시간 지난해 12월31일, 한국시간으로는 올해 1월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에서 12호 골을 터뜨린 뒤 약 두 달 만에 토트넘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구단 사상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K리그1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울산은 지난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아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문수축구경기장에는 2만8683명 관중이 몰렸다.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8년 이후 울산의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들고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수려한합천을 3대1로 꺾고 바둑리그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라운드 2경기에서 수려한합천에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6승3패(승점 16)로 1위 원익(8승·승점 22)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1, 2지명인 주장 신민준 9단과 이창석 9단의 활약이 돋보인 대국이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신민준 9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민준 9단은 수려한합천 송지훈 8단과 맞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하위권 팀들에게 잇따라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4일간 3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펼친 현대모비스로서는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체력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에게 77대92로 패했다. 앞서 지난 1일 홈에서 8위 고양 소노에게 패한 현대모비스는 이날도 패하며 24승 21패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드
울산시민축구단이 2024 K3리그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시민축구단은 3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1라운드 양평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민훈기, 구종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민축구단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김진현을 배치했고, 이한새, 김동윤, 구종욱이 2선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부성혁과 윤대원이 중원을 책임졌고 민훈기, 박동혁, 김재현, 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202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산 효정고등학교 출신인 송다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여자부 +73㎏에 나선 송다빈은 윤도희를 상대로 1회전에서 우세승을 가져왔고, 2회전에서도 6대5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손효봉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 감독은 “올해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 시체육회 실업팀과 인연을 맺어 앞으로 울산 태권도 발전에 빛을 보여 줄 선수
정영광(사진) 울산시체조협회장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시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평소 체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해 최고의 시설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 회장은 꿈나무 발굴 및 대표 선수 배출에도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 회장은 “울산시체조협회장으로 15년이라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K리그1 3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아타루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지난해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개막전에서 만난 ‘지난해 FA컵 챔피언’ 포항을 꺾고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도전의 서막을 밝혔다.지난해 K리그1 챔피언과 FA컵 챔피언의 맞대결이자 전통의 ‘동해안 더비’로 눈길을 끈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 태국과의 2연전 중 홈 경기는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이어 “한국시간으로 내달 26일 오후 9시30분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황선홍 감독은 다음달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생산했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도 1개 곁들였다.시범경기이긴 해도, 이정후의 MLB 첫 안타는 0대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시애틀이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3구째 공을 공략, 1루수 옆을 스
울산시축구협회(회장 정태석)는 28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주요 내빈 및 축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울산시축구협회 축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울산시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대한축구협회 및 17개 시도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축구 발전 동영상 시청, 시상식, 장학금 전달, 리스펙트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입구부터 인조잔디를
국내 고등학교 야구 최강자를 가릴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 야구 대회 예선전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28일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에 따르면, 오는 4월4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과 중구야구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고교 야구 대회 예선전이 진행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00개 고교 야구팀과 선수단 5000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대회를 울산에서 유치함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인 울산의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체육회는 28일 울산시설공단 공용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체육인의 인권이 존중 받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오는 4월 울산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