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절친한 후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 3개를 얻었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2회말에 기다렸던 홈런포가 터졌다.샌디에이고가 6대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하성 킴”을 외치는
울산시검도회는 지난달 31일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열린 제5대 울산시검도회장 취임식에서 정광용(사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홍성민 울산시장애인검도회장, 강호훈 중구검도회장을 비롯한 5개 구군 검도회장, 협회 임원, 시체육회 검도팀 지도자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 신임 회장은 “전문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검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우리 지역 검도인들이 교검지애(交劍之愛)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신민석의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3대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26승 28패를 기록, 최종 6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각각 17점을 올린 이우석과 케베 알루마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14점을 넣은 게이지 프림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부터 알루마를 필두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개막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2실점 이상씩을 허용한 울산은 이날도 2골을 내줘 시즌 초반 팀의 수비력 강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울산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2승 2무(승점 8)를 기록,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 등에게 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월 A매치 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보강을 위해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LG 내야수 손호영(29)과 우완 투수 우강훈(21)을 맞바꿨다”고 31일 밝혔다. 젊은 유망주 투수를 다수 보유한 롯데는 우강훈을 내보내는 대신 손호영을 데려와 내야 수비와 공격력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손호영은 충훈고를 졸업하고 홍익대 재학 중이던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는 투수로 전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7년 컵스에서 방출된 뒤 귀국해 병역을 소화한 손호영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최근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정인노(사진·오른쪽)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송고 여고부 탁구부는 지난 2023학년도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과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수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송고 탁구부의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삼성생명, 대우증권,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포스코 등을 제치고
제23회 울산시장배 검도 대회가 31일 울산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울산시검도회(회장 정광용)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 10개부, 개인전 13개부로 나눠 실시됐다. 약 500명의 동호인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이날 선수 대표 선서에 문나연(대현중 1), 문효서(삼신초 6), 문채윤(삼신초 3)양 등 세 자매가 검도복을 입고 나란히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울산시체육회 검도팀(감독 홍도영)도 대회장을 찾아 동호인과 호흡하며 지역 사회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검도는 울산 실업팀의
31일 울산 남구 봉민배드민턴센터에서 제6회 신세계안과배 울산 남구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울산 중구 테니스협회가 31일 유곡테니스장에서 제25회 중구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패하며 선두 등극 기회를 놓쳤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전남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1대3으로 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울산 고려아연은 이날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3대1 이상으로 승리했다면, 원익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6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6단은 최철한 9단을 상대로 미세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끝내기에서 흐름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두 번째 타석까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벽을 뚫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타구를 외야로 보내며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더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작렬했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하이라이트는 8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3대1로 근소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다. 해뜨미씨름단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둔 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해뜨미씨름단은 28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 정읍시청(전북)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한 4명의 선수가 단 한판도 패하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앞서 해뜨미씨름단은 예선전에서 영월군청(강원)을 4대2로 꺾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문경시
명장 김태형(56) 감독을 영입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4연패로 출발부터 삐걱거린다.이제 고작 개막하고 4경기를 치렀지만, 개막 7연패로 출발했던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길게 ‘개막 이래 승리 없는’ 정규시즌을 보내고 있다.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3일 개막전은 접전 끝에 3대5로 패했고, 24일 경기에서는 0대6으로 끌려가다가 9회초 투아웃에서 6점을 따라가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6대7로 졌다.무대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로 옮긴 뒤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26일 KIA 타
김두겸 울산시장은 28일 시청접견실에서 2024년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 임원,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이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에 합류한다.병무청은 2024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 여부를 지원자들에게 28일 개별 통보했다.K리그1, 2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파악한 내용을 취합하면 총 20명이 합격, 내달 29일 입대해 다음 시즌부터 김천에서 뛴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K리그로 돌아온 이동경과 이동준이 나란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맹성웅(전북), 이현식(대전), 이승원(강원), 원기종(경남), 김승섭(제주), 오인표(서울 이랜드), 김찬(부산), 김태훈(안양), 박찬용(포
그동안 호주는 한국 수영 경영 선수들에게 최고의 전지훈련지였다.한국과 계절이 정반대라 겨울철에 훈련하기 안성맞춤이고, 세계적인 수영 강국답게 정상급 지도자와 훈련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대한수영연맹은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경영 대표팀 선수들을 꾸준히 호주로 보냈고, 이들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달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켜 ‘한국 수영 르네상스’를 열었다.2024 파리 올림픽 개막까지 4개월가량 남은 가운데, 대한수영연맹은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직후 대규모 호주 전지훈련을 재추진할 계획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부터 세미프로, 아마추어까지 아우르는 한국 축구 승강제가 2027년 완성될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2부 리그(K리그2)와 3부 리그(K3리그) 간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최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축구협회는 또 4부(K4리그)와 5부(K5리그) 간 승강도 같은 해 실시하기로 했다.‘완전한 승강제’가 시작되는 시점은 2027년이다. 2026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시즌을 앞두고 각 리그 간 승격·강등이 이뤄진다.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K리그2) 간, 세미프로(K3·K4리그) 간, 아마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있는 울산 HD가 ‘현대가(家) 라이벌’ 전북 현대를 만난다.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득점으로 최다 득점 팀인 반면 5실점으로 강원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인 만큼 약 2주 간의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얼마나 수비력을 보강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울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이번 시즌 개막 후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공식 7경기
일본 청소년 수영 선수단이 ‘한일 청소년 합동 수영 훈련’을 위해 27일 울산을 방문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일본 청소년 수영 선수단은 오이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등 3개 현 지역의 수영연맹 선수 34명으로 구성됐다. 9세부터 24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선수단은 31일까지 5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들은 이날 입국 후 30일까지 나흘간 울산문수수영장에서 울산 수영연맹과 울산 국제볼런티어센터(UIVC)가 공동 주관하는 한일 청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짱구’는 인기있는 만화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짱구 캐릭터 및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 캐릭터인 흰둥이의 대형 애드벌룬과 입간판이 오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부산 사직야구장 광장에 설치된다. 롯데 구단은 짱구를 활용한 유니폼, 볼캡, 소프트볼, 키링 및 뱃지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