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로또판매점입니다.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는 속칭 ‘로또명당’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경기침체속에 로또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입니다. 로또가 고단한 서민의 삶에 잔인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김경우 기자 사진영상부 부장
울주군 한 들녘에서 100일이 지난 태풍 ‘차바’의 흔적, 쓰레기를 이삭줍듯 치우고 있다. 사진영상부 차장
8년간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기사가 온 신문 1면을 장식했다. 대통령 재임기간 중 1주일에 5일은 6시30분 칼 퇴근을 지킨 일은 유명하다. 두딸의 가정교육을 위한 네 명만의 저녁 식사를 위해서라고 한다. 휴일의 평일화, 야근의 주간화, 라면의 상식화, 가정의 초토화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4대 업무지침으로 알려져 있
서민식품인 계란가격이 AI파동으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계란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계란 수입이 예정된 가운데 울산 태화시장 계란 판매 노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경우 사진영상팀 팀장
떼까마귀들이 태화강대공원 하늘에서 군무를 펼치고 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문제로 까마귀들이 인근 양산과 경주 AI 발생지역에서 병원균을 옮겨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그래도 겨울진객임에는 틀림없다. 김동수 기자 사진영상팀차장
심폐소생술 교육장에 누워 있는 훈련용 인형들입니다. 심폐소생술(CPR) 상황의 5분에서 10분 사이를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골든타임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새해는 상처받은 국민들이 다시 벌떡 살아 일어나 그야말로 사람처럼 살아 갈 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임규동 디지털미디어본부장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한 해가 지난다. 떠나는 기차에 실어 보내고 싶다. 미움과 슬픔, 얄팍한 연민마저도….” 김경우 기자 사진영상팀 팀장
울산에서 열린 시국집회를 지켜보던 초등학생들이 대통령 퇴진 구호를 따라 외치고 있다. 대통령의 권위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다. 혼란스런 사회분위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이 상황이 어른으로서 부끄럽다. 김동수 기자 사진영상팀 차장
10년전 SK(주)가 울산대공원 2차 시설 지역에 5억 여원을 들여 통나무로 만든 숲속공작실을 개관했다. 옥동 정문에서 남문쪽으로 가는 야트막한 오르막길 옆에 자리하고 있다. 그 숲속공작실이 ‘그린하우스 리뉴얼’이라는 이름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오래 된 건물이라 리뉴얼 공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던 통나무집을 왜 외부에서는 볼 수 없을 만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현장에 한 시민이 단상에 섰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일까요. 길게 늘어뜨린 메모지엔 국민 모두의 한마디, 한마디가 함께 적혀있습니다. 김경우 기자 사진영상팀 팀장
재선충에 걸렸던 소나무입니다. 푸른 천막 나무무덤에서 훈증소독 과정을 거친 뒤 2년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혹시 다시 발병할 것을 우려해 껍질까지 벗겨 놓았습니다. 병든 나무 처리에도 이렇게 가혹하리 만큼 철저한데 나라를 이토록 병들게 한 무리들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한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미디어본부장
대입수능시험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속에 수험생들의 노력도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능대박을 기원합니다.사진영상팀 팀장
요즘 흔히 보는 풍경입니다.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친구들과 만나 대화는 접어두고 각자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김동수 기자 사진영상팀 차장
대한민국을 패닉의 상태로 몰아넣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가을 하늘 아래 풍요로운 들판을 지킨 허수아비가 고마울 법도 하지만 2016년 가을 하늘 아래 서있는 허수아비는 허탈과 분노로 다가 올 뿐이다. 허수아비의 아들은 허수라는 허무개그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헛 대통령이 다 앗아 가버려서 일까? 임규동기자 디지털미디어본부장
태풍도 당신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식히며 마시는 시원한 물 한모금. 자원봉사자 그대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김경우 기자 사진영상팀 팀장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확을 앞두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의 감나무밭이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빨래를 말리는 건조대로 변해있다. 김동수 기자 사진영상팀 차장
울산시 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이름으로 삼호다목적 광장에 세워져 있는 재해 문자정보시스템 대형 전광판입니다.재난을 대비하고 재난시에 긴급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시설입니다.하지만 정작 태풍 ‘차바’ 폭우로 긴급방송 확성기가 쓰러지고 둔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순간에도 전광판에는 ‘태
지난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건물 내벽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만 거울 밑에 걸린 사고예방 스티커의 문구가 마음을 씁쓸하게 합니다. 김경우 기자 사진영상팀 팀장
태화강대공원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벤치 위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다. 누군가 좋은 자리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나 보다. 떠난 자리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시민의식이 아쉽다. 사진영상팀 차장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보존을 위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 사업이 문화재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안전성을 충족시키지 못해 실패로 돌아갔다. 수 억이 들어간 시도였다. 카이네틱 댐 실험장소였던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인근 바위 웅덩이(위)는 언제 그랬냐는듯 가뭄끝에 내린 비로 잠잠해졌다. 하지만 기상천외한 발상인 카이네틱 댐 실패도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