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연내 타결하기 위해 23일 오후 10시30분 현재까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하며 잠정합의를 시도하고 있다.연내 타결을 목표로 현대중공업 역시 이 시간 현재까지 임협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잠정합의를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안건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아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현대차 노사는 23일 오전부터 울산공장 본관에서
울산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는 2600여명에 달한다. 액수만 302억여원이다. 전체 체불임금액의 절반 이상인 161억원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에서 발생했다. 한 협력사 대표는 고의로 근로자 106명에게...
5년을 넘게 끌어온 ‘현대차 불법파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파견법 위반의 핵심 쟁점이 됐던 ‘정기도급’ 부분에 대해 피고발자인 현대차와 사내하청 대표 등 120명을 전원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종결했다. 다만 ‘비상·한시도급’ 부분에 대해서는 파견법 위반죄가 인정되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연내 타결에 공감하고, 주말 내내 실무교섭에 집중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6일 파업과 관련된 노조위원장 등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동부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 교섭위원 6...
현대중공업이 경영실적 악화, 현금 보유분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 임금협상에서 냈던 기존 제시안을 철회하고 ‘후퇴안’(본보 12월17일자 6면 보도)을 낸데 대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더이상 추가안을 낼 수 없다는 사측과 전향적인 안을 다시 내야 한다는 노조의 입장차로...
경상일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2.16%(호봉승급분 포함) 및 조정수당 정액 인상 등에 합의했다.노사는 17일 오후 대표이사실에서 이채필 사장과 김동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협 조인식을 가졌다.앞서 노조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지난 9일 사측에...
힘차게 돌아가야 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컨베이어벨트가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멈춰섰다. 시끄러운 기계음 소리가 내뿜어져 나와야 할 공장 내부에는 무거운 정적만 흐르고 있었다.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진행한 총파업에 현대차 노조가 동참하면서 공장 가동 자체가 중단된 것이다.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차질 등의 직격탄을 맞게 된 울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격려금과 성과금을 현금이 아닌 자사 주식으로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제시안’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경영실적 악화와 현금 보유분 부족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노조가 이를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시...
16일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울산 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가 노동자들이 화형대에서 ‘노조파괴’, ‘평생 비정규직’ 등을 적은 구호를 태우는 화형식을 갖고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r
지난 1일 새 집행부가 들어선 현대자동차 노조가 16일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동참한다. 2008년 윤해모 노조위원장 집권 당시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파업에 나선 이후 7년 만에 벌이는 정치파업이다. 박유기 위원장이 당선 직후 “쉬운 해고, 비정규직 양산 등이 포함된...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6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 총파업에 대한 동참 여부 결정을 유보했다.현대차 노조는 14일 오후 노조 사무실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었지만 민노총 총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연내 타결을 위한 ...
현대중공업 노사가 연내 타결을 목표로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다.노사는 9일 울산시 동구 본사에서 40차 교섭을 열었다. 지난달 12일 교섭이 중단된지 한달만에 재개된 협상이다.이날 교섭은 최근 사측의 인사이동과 노조 새 집행부 구성 등을 고려해 교체된 일부 교섭위원 소...
현대자동차 노조가 통상임금 소송 2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조는 “서울고법이 상여금은 통상임금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인정하면서도 상여금 지급세칙상 지급제외자 규정을 들어 어정쩡한 판단을 내렸다”며 “통상임금 인정 증거를 추가로 확보해 대법원...
현대중공업 백형록 신임 노조위원장이 곧 재개될 임금협상에서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내지 않으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백 위원장이 강조한 ‘결단’은 파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돼 임협이 본격화되는 올 연말께 파업 회오리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직전 집행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임금협상을 곧 재개한다. 연내 타결 여부에 따라 정년퇴직자 소급적용 및 세금 가중 부과 여부 등이 결정되다보니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다. 강성의 집행부가 들어선 두 회사 노조는 협상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노동시장 구조개혁 입법이 강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넷째주께 동반 파업할 가능성까지 점쳐져
현대중공업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의 2심 판결이 내년 1월13일로 연기됐다.노조는 당초 지난 2일 부산고등법원 제304호 법정에서 열리기로 했던 통상임금 대표소송의 항소심 선고가 재판부 사정으로 내년 1월13일로 연기됐다고 3일 밝혔다.앞서 노조는 지난 2012년...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당선자가 연내타결을 목표로 임금협상만 연말에 진행하고, ‘통상임금’ ‘8+8 근무제’ ‘임금피크제’ 등 쟁점사항 논의는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사측이 이를 거부할 경우 파업 등의 실력행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항소심에서도 통상임금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여금을 기존 750%에서 800%로 인상하는 동시에 통상임금에 반
박유기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당선자가 올해 임금협상을 연내에 타결하기 위해 ‘통상임금’과 ‘8+8 근무제’ ‘임금피크제’ 논의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업 등의 실력행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해 노사관계 악화도 우려된다.박 당선자는 28일 울산시 북구 진장동 선거대책본부에서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 가지 안건의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는 결선투표에서 강성 성향의 박유기(51)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7일 전체 조합원 4만8860명을 대상으로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가 53.41%인 2만3796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합리 성향의 현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홍성봉 후보는 46.17%인 2만570표에 그쳐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 홍성봉(사진) 후보와 2위 박유기(사진)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결선투표가 27일 실시된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4만8860명을 대상으로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합리 성향의 현장노동조직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