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와 신예 골키퍼 문현호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리그 3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목표로 삼은 울산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황석호의 가세로 수비 라인을 더욱 두텁게 했다.2012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석호는 중국 슈퍼 리그 톈진 터다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시즌까지 줄곧 일본 무대를 누볐다.가시마 앤틀러스, 시미즈 S-펄스, 사간도스에서 뛰며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비롯해 J리그 슈퍼컵,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차세대 스타로 선정됐다.AFC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5명을 카타르 아시안컵을 빛낼 ‘베스트 영스타’로 소개했다.AFC는 2001년생인 이강인에 대해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활약을 기대했다.AFC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최강 클럽 PSG의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과 더불어 PSG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고 이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김주환, 심상민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울산은 측면 수비수 김주환과 심상민을 각각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김주환은 프로 통산 81경기를 뛰었다.김주환은 빠른 발을 토대로 공격 가담이 활발한 측면 수비수다.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는 김주환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파리행을 준비하고 있다.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해서 기쁘지만, 목표가 입단 하나뿐인 건 아니다. 팀에서 활약하고 우승에 기여하는 게 궁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 김영권이 2023시즌 프로축구에서 뛴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발표한 2023 K리그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에 따르면 김영권은 15억30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올랐다.국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연봉이 15억원을 넘었다. 김영권은 울산의 사상 첫 리그 2연패를 이끌고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몸값을 해냈다.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이 기준이다.수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인 선수 5명과 영입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울산은 홍재석, 최석현, 최강민, 박상준, 김동욱 등 5명을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먼저 울산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 홍재석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재석은 지난 2022년 전주대학교에 공격수로 입학했지만,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U리그 왕중왕전 그리고 춘추계 대학 축구 대회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홍재석은 지난해 여름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했다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을 달성했다.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K리그1, 2를 합친 총 입장 수입은 338억1893만2349원이다.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종전 기록인 2019시즌(약 195억원)보다 약 73.43% 증가했다. 2022시즌(약 163억원)과 비교하면 배 이상 뛰었다.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1억9591만83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57억3722만4000원을 기록했다. 울산 HD(43억4768만1001
프랑스 프로축구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이강인이 ‘슈퍼컵’ 결승포로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누렸다.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마치고 리그1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 오브 더 매치’로 발표됐다.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으로, 이번 대회에선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인 PSG와 프랑스컵 우승팀인 툴루즈가 만났다.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기착지’이자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땅을 밟았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본진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전날 처음으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한국 축구 간판으로 거듭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소집해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선수들은 캠프가 마련된 아부다비로 이동한 후 이날 오후 예정된 첫 훈
울산시축구협회는 2024 전지훈련팀 초청 행사로 일본 쿠마가야SC A·B팀을 초청해 울산, 부산, 서울 중등부 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로 국내 팀들과의 훈련뿐만 아니라, 해외 팀과의 경기를 통해 울산 중등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고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쿠마가야SC는 3일 울산 학성중 U15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울산 울브스 FC U15, 울산 효정중 U15, 5일 서울 레오 FC, 부산 해운대FC 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KFA 어워즈’ 올해의 선수 남자부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010년부터 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이번 남자부 주인공은 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등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처음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해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면서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 연승을 일궈낸 일등 공신이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대0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반포레 고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울산과 반포레 고후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CL 대진 추첨에서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울산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I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일왕배 우승으로 ACL에 출전한 J2리그의 고후는 조별리그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16강 1차전은 2월13~14일, 2차전은 2월20~21일에 열린다. 홈에서 1차전을 벌일
‘K리그 3연패, K리그1 생존, 절치부심.’2024시즌 저마다 목표를 세운 K리그 구단이 겨울을 뜨겁게 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K리그 23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내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K리그1 3위로 시즌을 마감한 광주FC,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 등 무려 15개 구단이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이 결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사진) 감독은 지난 3월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국내 팬들에게 공약했다.아시아인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역대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들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다.한국 축구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1960년 제2회 대회까지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하지만 이후 15차례 치러진 아시안컵에서는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
새해 1월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오는 28일 공개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면연다고 21일 밝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지난 18일 발표된 국내 소집 명단에 또다시 들지 못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이 주민규를 찾지 않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FC의 설영우가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10~12월 수상자로 설영우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설영우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울산에서는 주민규(2~3월), 바코(6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수상자가 됐다. 지난 10~12월 열린 K리그1 33~38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2골을 넣은 설영우는 투표에서 김주찬(수원 삼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무대에서 3시즌 연속 골 맛을 보며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헤더로 쐐기골을 터트려 뮌헨의 3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특히 김민재는 후반 10분 해리 케인의 득점 상황에서 헤더로 도움을 준 데 이어 8분 뒤 또다시 머리로 골 맛까지 보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분
‘확장판’으로 처음 개최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6~7월 미국에서 막을 올린다.FIFA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평의회를 열고 미국에서 열릴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대회 기간을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로 확정했다. 아울러 대회 정식 명칭을 ‘문디알 데 클루베스 FIFA’(Mundial de Clubes FIFA)로 정했다.FIFA 평의회는 지난해 12월 평의회를 열어 매년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열되
울산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전문축구지도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축구관련법 및 2023-2024 변경 경기 규칙 교육을 진행했다. 축구관련법 교육은 곽지환 변호사가 맡아 울산에 등록된 전문축구지도자 40명에게 현장에서 발생되는 팀 운영 및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지켜야 할 윤리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이후 이병훈 심판 강사가 변경된 경기 규칙 등을 교육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과학대학교 여자 축구부 김민서(사진)가 ‘2024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WK리그 최강팀 인천현대제철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54명이 지원해 23명만이 WK리그 신인선수로 뽑힌 가운데 울산과학대는 김민서를 비롯해 김유리(창녕WFC), 이진주(수원FC위민), 김태양(경주한수원) 등 4명을 배출했다. 김민서는 올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출신으로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