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야간에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권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40분께 남구 신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집 출입문을 열던 김모(여·28)씨에게 “근처에 한국전력 ...
울산지역 아파트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각장애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오전 7시13분께 울산시 중구 남외동 S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고 있던 고모(57·시각장애 6급)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불은 집 일부와 냉장고, 싱크대 등 집기류를...
특정 아파트 이름을 표기해 형평성 논란(본보 2월16일자 6면 보도)이 일었던 울산시 울주군 굴화리 국도 24호선 ‘월드메르디앙’ 교통안내표지판은 불법 시설물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표지판은 건교부 기준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도유지관...
공사가 진행중인 대구~부산간 고속철도(KTX) 2단계 공사구간의 콘크리트 침목 가운데 무려 330여개에서 균열이 발생,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열차와 레일의 무게를 떠받치는 핵심시설인 침목에 균열이 발생할 경우 레일이 휘어 열차가 탈...
울산 동구에서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가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울산시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의 한 풋살경기장 코트 위에 수리부엉이가 탈진한 채 앉아있는 것을 경기장 이용객이 처음 발견했다.발견된 수리부엉이는...
전주지법 행정부(정일연 부장판사)는 16일 업무시간에 부하 여직원과 모텔에 갔다는 이유로 해임된 전북 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A씨가 자치단체장을 상대로 낸 해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근무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남았을 때 근무지를 이탈했고 업무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며 &ldqu
대구지역 모 기초단체의 한 간부공무원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책상서랍에서 금품이 발견돼 뇌물수수 의혹으로 행정안전부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대구 기초단체에 따르면 이 간부공무원은 지난달 14일 행안부 감찰에서 책상서랍에서 현금 100만원과 10만원권 상품권 2장이 발견돼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내주께 징계심의위원회를 열어
중화권 진출을 위해 중국 업체와 체결한 매니지먼트 위탁 계약을 돌연 파기해 피소된 가수 유승준 씨가 1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 지급을 면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4부(재판장 성지호)는 16일 중국의 매니지먼트 업체인 A사가 “연예활동 계약을 파기해 금전적 손해를 봤다”며 국내 S사와 유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경기불황에 따른 저조한 분양률 타개를 위해 경남 양산시 양산산막산업단지(주)가 단지내 입주 업종의 분양면적을 대폭 조정하는 등 미분양 해소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16일 양산시와 양산산막산업단지(주)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분양면적이 적은 금속가공...
울산 중구보건소는 16일 관내 6곳의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과 자원봉사 조리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소는 오는 24일 동동 경로식당을 시작으로 순회방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캠...
지난 주말부터 막바지 겨울추위가 밀려온 가운데 17일에는 동장군이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내일 아침 전국은 북서쪽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져 더 추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인천 -12도, 서울 -9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4도, 광주 -
경찰위원회(채영수 위원장)는 16일 정기회의를 열고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을 새 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청 별관에서 채 위원장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정창섭 1차관이 행안부장관 명의로 청와대에 강 내정자의 임명을 제청하고 이 대통령은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게 된다. 국회의 강 내정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전남 여수경찰서는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이들을 꼬드겨 어린이들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15. 중3)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시 화장동 등의 놀이터에서 노는 이모(7) 군 등 어린이 3명에게 접근해 “휴대전화가 없으니 집 전화를 사용하자”며 현금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장애인 시설에서 기르던 닭 수십 마리를 훔친 혐의(절도)로 전주시내 모 폭력조직원 강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11시께 전북 전주시 전미동의 한 장애인 자활자립장에서 닭장 안에 있던 닭 20여 마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트럭을 몰고 지나가다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지난 2007년 한 차례 대규모로 확장된데 이어 이번에 또 한 번 큰 폭으로 조정된다. 특히 이번 확장사업에서는 그 동안 온산공단 내의 유일한 녹지로 섬처럼 남아있던 이진공원이 사라지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울산시는 오는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하...
태화강변에서 40대 남성의 유서와 옷가지 등이 발견돼 소방서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이튿날 멀쩡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났다.울산시 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번영교 인근 태화강변 둔치의 한 벤치에서 A(40)씨가 남긴 ‘가족들...
울산시는 13일 “지역에서는 주저앉는 소(다우너 소)를 도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주저앉는 소 도축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울산에서는 작년에 모두 1만6237 마리의 한우만 도축했고 젖소나 육우 도축은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시는 ‘불고기...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15일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1공구 현장에 대한 장기어음 발행행위에 대한 조속한 시정명령 조치를 발주처인 한국토지공사에 요구했다.노조는 원사업자로부터 공사비를 현금으로 받은 하도급업체가 건설장비 사업자에게 15일 이내에 운임료를 현금으로 ...
지난 2003년부터 6년간 울산에 있는 빨간 우체통 10개 가운데 4개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15일 한나라당 박대해(부산연제) 의원이 우정사업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 555개였던 울산지역 우체통 수는 지난해 328개로 6년동안 41%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