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유해진(사진)이 한국형 스릴러 '트럭'의 주연으로 낙점됐다.16일 영화제작사 싸이더스 FNH에 따르면 유해진은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트럭운전사가 괴남자와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트럭'에서 트럭운전사 장철민 역으로 캐스팅됐다.유해진은 죽어가는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연쇄살인마와의 지옥 같은 동행에서 벗어나 2
공포영화 '므이'(감독 김태경)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번째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26일 개봉된다.아이엠픽쳐스는 '15세 이상 관람가'를 목표로 등급분류를 신청했다가 9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자 이를 자진 취하하고 잔혹한 대목 등 1분40초 분량을 삭제해 다시 심의를 신청했으며 16일 희망하던 등급을 받았다.
판매량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상 감소올해 상반기 가요계는 성적을 내놓기가 부끄러울 정도다.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가요 음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음반 중 SG워너비 4집(14만6789장)과 에픽하이 4집(11만4505장)만이 10만 장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만 장을 넘긴 음반은 판매순위 5위에 오른 박효신 5집으
타이푼(Typhoon:솔비 우재 지환·사진)이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여름철 댄스 음악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정규 2집 '트래블(Trave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여름 시장에 뛰어들었다.음반은 첫 곡 전주부터 흥겹다. '쿵짝쿵짝'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다소 직설적인 가사와 단순
5옥타브 넘나드는 천상의 목소리 일본 팬들 매료15일 새벽, 조관우(42.사진)는 하얗게 밤을 지샜다.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 요코하마항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손에 닿을 듯 머리 위로 잿빛 구름이 낮게 깔렸다. 바다도, 파도도 잿빛이었다. '왜 하필….' 절망이 가슴을 때렸다. 고대하던 일본 첫 공연. 아침 뉴스에 귀를 기울였다. 제4호 태풍
사춘기에 들어선 마법사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2주 연속 한국 극장가를 점령했던 변신로봇 영화 '트랜스포머'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16일 각 영화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14~15일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서울 172개 스크린에서 29만1600명을 불러모았다. 11일 개봉한 이후 전국 누계는 181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0·사진)가 현역으로 재입대한다.16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싸이는 8월6일께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싸이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하게 됐다. 복무기간은 현역 복무기간 24개월에서 4개월이 준 20개월 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박경림(29·사진)이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화촉을 밝혔다.예정보다 25분 가량 늦게 열린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근 OBS 경인TV 사장으로 선임된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주례를 맡았다.이날 결혼식에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
한류 드라마의 '약방의 감초' 임현식(사진)이 14일 도쿄 신주쿠의 쇼쿠안도리에 있는 한국전통 민속식당인 오작교에서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났다.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 자리는 한국요리를 곁들인 사랑방 팬미팅으로 토크쇼, 사인회, 악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드라마 '대장금'의 수랏간 남자숙수 강덕구 의상으로 등장한 임현식은 먼저
강타, 아이비 등 국내 가수들이 펼치는 한류 콘서트가 중국 장쑤성 우시 국제 스포츠 센터에서 11일 열렸다.한중 문화수교 1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중국의 대형 패션몰 ITFM이 내달 8일 중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한국 패션/뷰티 박람회'를 앞두고 마련한 것.이날 무대에는 강타와 아이비, 손호영, 미나, LPG 등 국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어제 상하이 시내 한 편의점서 누군가 한국 연예 관련 잡지를 읽고 있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한류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이번 한중 합작 드라마가 중국에서 데니 안의 인지도를 높이는 선례가 될 것입니다"케이블TV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맥스의 한중 합작 드라마 '형제여 어디 있는가'(가제)를 통해 탤런트로 데뷔하는 god의 데니 안(사진)이 중국
MBC드라마넷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 세 편을 잇따라 선보인다. 우선 연예계의 마당발 박경림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처음으로 진행하게 된다. 20일 오후 5시50분에 1회를 방송하는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은 첫 번째 게스트로 MC몽을 초대해 편안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박경림은 결혼(15일)을 앞두고 기자회견과 웨딩 촬영을
가수 신승훈(사진)이 일본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에 참여해 한국인의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처인 미치코(美智子) 왕비가 객석에서 관람했고,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과 만난 자리에서 "신승훈 씨의 노래를 잘 들었다"며 "목소리가 무척 아름답다.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감동적으로 들었다. 일본에 와
'열 세살 수아'담당 신생레이블도 설립혼성그룹 자우림의 신상에 변화가 생겼다. 소속사인 티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 김영균 씨와 신생 레이블 '러브 공작단'을 설립했다. 9일 김씨에 따르면 러브 공작단은 자우림 데뷔 초기 음악동료·스태프로 구성해 운영해온 비밀 모임의 명칭. 모임이 특별했던 만큼 동명의 레이블로 독립하게 됐다는 것
1983년 '나의 옛날 이야기'로 데뷔한 가수 조덕배(49·사진)가 9집을 발표했다. 98년 발표한 8집 이후 약 9년 만이다. 조덕배의 새 음반은 '추억의 재구성'과 '음악적 변신'에 무게를 실어 신구 세대 음악 팬들의 눈높이에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히트곡을 리메이크하면서 새로운 장르로 편곡했고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그룹 쿤타&
5·18을 소재로 한 대작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당시 계엄군과 공수부대의 시위대 진압상황에 대한 사실적 묘사로 관심을 끌면서 소재 자체가 갖고 있는 정치적 민감성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화려한 휴가'는 1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뿐 아니라 아직도 아물지 않은 한국 현대사의 커다란 비극인 1980년의 광주민주화운동을 당시 광주
본명보다 '순돌이'로 더 유명한 아역 출신 탤런트 이건주(26·사진)가 데뷔 20년 만에 자신의 아역을 얻었다. 말 그대로 이번에는 극중 이건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건주는 8월20일부터 방송하는 SBS 사극 '왕과 나'에서 내시 송계남 역을 맡았다. 그런데 이 드라마 1~7회에 송계남의 어린 시절이 그려지면서 이건
1990년 11월, 고(故) 김현식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3년 전 이날은 고(故) 유재하가 세상을 등진 날이기도 했다. 김현식이 사망한 지 17년.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음악 팬들의 귀와 가슴에 오롯이 자리하고 있다.신나라레코드가 사망 17주기를 맞아 '김현식 17주년 골든 베스트' 음반을 출시했다. 이 음반에서 눈에 띄는 곡은 베스트 음반 최초로
가수 현숙이 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를 위해 870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한다. 현숙은 6일 오후 1시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현숙은 지난달 29일 별세한 어머니 고(故) 김순애 씨의 임종 전날, 어머니가 평생 모은 3700만원에 5000만원을 보태 8700만원을 소아 환자 치료비로
배우 안성기와 조한선이 영화 '마이 뉴 파트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4일 영화제작사 KM컬쳐에 따르면 안성기와 조한선은 넉살좋은 풍속반 반장 아버지와 냉철한 형사 아들이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이 뉴 파트너'에서 각각 민호와 영준 부자 역을 맡는다.'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했던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