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40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매암부두에 정박 중이던 600곘급 바지선에서 불이 나 임시숙소와 창고 등으로 사용되던 30㎡ 규모의 컨테이너와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만에 꺼졌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울산 동부경찰서는 29일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모 아파트 김모(여·23)씨 집 보일러실 방범창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가 집에 있던 김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 등 55만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성인 오락실의 약점을 잡고 1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고모(38·무직)씨를 29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불법 성인오락실을 전전하면서 지난해 6월28일 오전 6시30분께 중구 성남동 모 성인오락실 업주 조모(33)씨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 공금을 잃었는데 돌려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5만원을 계
울산시 소방본부 119구조대가 지난해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하루 평균 5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활동을 집계한 결과 총 1838명의 울산시민을 구조했다. 이는 2006년의 1612명과 비교할 때 226명(14%) 증가한 것이다.요구조자의 연령별로는 50대가 381명(20.7%)으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소재 범서취수장이 태화강 유지용수 공급시설로 용도 전환된다.울산시는 내달 중 소규모 수도시설로 사용하다 지난 2004년 폐쇄된 범서취수장을 갈수기 태화강 유지용수 시설로 전환하는 리모델링공사에 착수해 3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조물 개조와 수중 모터 2기, 배전반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
생활체육공원 마찰 전례…구청장까지 나서서 사업 설명지난해 성안생활체육공원 건립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심각한 마찰을 빚은 울산시 중구청이 성안동에 또다시 대규모 테니스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조심스럽게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테니스장 위치도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곳이어
내달 시민설명회 거쳐 4월 기본설계 확정연말 착공 133억투입 2010년 상반기 준공태화강 태화들(44만2000㎡) 일원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 교육과 체험까지 가능한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태화강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태화들 안에 대형 저수로는 굴착하지 않는 대신 기존 실개천을 수질정화와 수생식물 관찰 기능, 홍수 때는 이수 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대통령 당선 후 첫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사화합을 역설했다.그는 이날 오후 인천 부평구 GM대우차 공장을 방문,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유일한 길은 노동자와 회사가 화합을 해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노사화합의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대우차 공장에 도착한 이 당선인은 먼저 방명록에 "노사화합이 회사를 경
울산노동지청은 설 연휴 기간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울산노동지청은 인화·폭발성 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 131곳과 대형 건설현장 19곳 등 모두 15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폭발·붕괴 위험이 큰 설비와 시설에 관한 안전상태 △완
울산시 동구청은 29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연구회와 시민위원회 위원, 구청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보고회는 지난해 추진 실적보고를 시작으로 안성민 울산대 교수의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와 시민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주제로 한 시민위원 4명
경남 양산시가 지방하천의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자본유치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구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병행해 노후 상수관로도 함께 교체, 200억원대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29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0년까지 152억원을 들여 구시가지인 중앙·삼성동 일대 노후 상수관로 52㎞를 전면 교체키로 하고 다음달 하수관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과 동시에 가입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20년간 보험료를 납부해 만기를 채움으로써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울산지역의 60세 이상 수급자는 55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공단 남울산지사는 20년간 보험료를 내고 올해부터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울산 551명, 전국 1만3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29일 오전 5시30분께 울산시 남구 시청사거리에서 달동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김모·여·20)가 신호대기 중이던 엔터프라이즈 승용차(운전자 박모·53)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
울산 중부경찰서는 29일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중구 반구동의 모 주점 업주 L모(여·62)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등의 혐의(강도 상해)로 이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 이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만나자는 요구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L씨의 얼
한국노총 새 위원장으로 장석춘(51) 금속노련 위원장이 선출됐다.한국노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대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장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차기 위원장을 선출해온 한국노총이 선거인단 찬반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 위원장은 2149명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29일 인터넷을 통해 대선에 출마하기로 한 특정정당의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교조 울산지부 전 간부 조모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피고인이 스스로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인터넷에 올린 글의 조회 수가 많지 않은
1월 마지막 주 울산지역에 눈이 내려 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9일 낮까지 간간히 이어졌다.29일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당초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 차례 비가 오고 가지산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성질을 가진 기압골이 울산
혼자 사는 50대 남자가 집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의 한 주택 안방에서 집주인 이모(52)씨가 침대에 엎드려 불에 탄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부산에 거주하는 아들은 "3~4일 전부터 아버지와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
울산지역에 28일 밤부터 이틀동안 2㎜의 눈이 내렸다. 눈 내린 선암댐 수변공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천연기념물 201호 고니가 수면위를 비행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엄창섭 울산시 울주군수에 대한 1심 선고가 다음달 5일로 일주일 연기됐다.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29일 관내 업체 등으로부터 공사 발주 등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엄창섭 울주군수의 선고공판을 오는 2월5일로 연기했다.재판부는 "어제까지 변호인들이 의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