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택시가 견인된 것에 앙심을 품고 구청을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한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로 택시기사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낮 12시30분께 울산시 남구청 본관 건물 로비에서 휘발유가 담긴 1.5ℓ짜리 페트병을 들고 "생계수단인 택시를 함부로 견인하느냐. 다 같이 죽자"며
경찰이 중구 우정동 재개발지역에 이어 약사동 재개발지역에서도 부동산매매계약서 위조, 미등기전매 등을 일삼은 부동산투기사범 9명을 적발했다.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약사동 재개발지역에서 양도소득세를 누락시키기 위해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위조하거나 미등기 전매 등을 일삼은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지주 유모(49)씨와 세무회계사 사무장 김모(40)씨 등
전국법원노조 울산지부는 1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김경구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노조집행부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전국법원 노조 가운데 마지막으로 설립된 울산지법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사무국장에 이성민씨를 선출하는 등 임원선출을 마무리짓고 지부 운영규정(안) 등을 확정했다.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
항운노조, 계획대로 신축요구…집회신고 충돌우려울산시 남구 장생포 울산본항 내 일반부두 항만근로자 휴게소 신축사업을 놓고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항운노동조합(이하 항운노조)이 마찰을 빚고 있다.18일 UPA 등에 따르면 울산해양청은 총 1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2층 규모의 항만근로자 휴게소를 연면적 121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키로
비대위, 명정천 복개 하천위 도로 개설 주장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대도시권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울산시 남구 옥동~북구 농소간 도로개설(16.9㎞) 사업 구간 내 오산대교 건설을 놓고 태화동 주민들이 명정천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 개설 결사 반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18일 울산시 중구 태화동 주민들은 오산대교가 남구 삼호동(와와부락)에서 태화동
심야 시간대에 10여분의 간격을 두고 태화강 억새밭 3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39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명촌교 남단 강변 억새밭에서 처음 불이 나 100여㎡를 태운 것을 시작으로 10시49분 북구 명촌동 명촌교 북단 아산로 입구 부근 억새밭에서는 9000여㎡, 10시56분 중구 태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박학근 경기청 2부장)는 17일 냉동창고 소방검사와 관련해 이천소방서 소방관 1명과 소방·전기 설비업자 2명이 돈을 주고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연합
내주초 구속영장 신청 【속보】지난 9일 발생한 울산시 북구 송유관 화재사건의 기름절도단에 대한 구속영장이 다음주 초 신청될 예정이다.17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이모(54)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석유판매상, 주유소 종업원 등과 빈번하게 통화한 사실을 입수하는 등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
17일 울산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까지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추웠다.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울산지역은 새벽 체감온도가 영하 10.8℃까지 떨어지고 초속 5.9곒의 바람이 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울산지역은 18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한 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 결
울산지법, 29일 선고공판"청렴한 지자체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뇌물을 받아 군민과 직원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준 만큼 엄중 처벌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처지에서 돈을 빌리고 제 때 변제하지 않은 것은 도덕적 비난대상은 되지만 뇌물 범죄는 절대 성립이 안된다."울산지검 특수부는 17일 관내 업체 등으로부터 공사 발주 등과 관련한 청
대 우 건 설, 시행사·철거업체 피해부분 보상 불가울산시 중구 유곡동 72-1 일원 5만3560㎡에 911가구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시공 중인 (주)대우건설과 인근 주민들간의 마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17일 중구청과 대우건설,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순이) 등에 따르면 주민들은 철거 당시부터 분진과 소음 등에 따른 불편은 물론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17일 재소자의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교도관 민모(32)씨에 대해 부정처사후 수뢰죄를 적용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민씨는 지난 2005년 7월 교도소 내 반입금지물품인 염색약 등을 재소자에게 전달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한뒤 사례 명목으로 재소자의 가족으로부터 100만원을
울산 남부경찰서는 17일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9)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또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125㏄짜리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허광무기자
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의 최근 임금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5인 이상 7438개 사업장 상용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1만1000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47만3000원보다 5.6% 상승했다.이는 지난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5.8% 상승한 2006년도보다 0.2%포인
중국 음식 매니아들의 갈등(?)을 시원히 풀어준 짬짜면(짬뽕과 자장면) 처럼 과일 매니아들의 갈등을 해소해 줄 '배사과'가 나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배영농조합(조합장 이부영) 이사이자 지역 모 일간지 기자로 일하고 있는 정재환(41)씨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과일의 짬짜면'인 배와 사과의 혼합 과일선물세트를 내놓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분만 과정에서 신생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20분께 울산시 남구의 P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A(여)씨의 신생아가 숨졌다.현재 유가족은 "출산 후 의료진의 부주의로 아이가 숨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태아가 '태반조기박리(자궁 속
울산노동지청이 설날을 앞두고 근로자 체불임금 대책 마련에 나섰다.울산노동지청은 노동부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지역 현실에 맞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노동부는 임금체불 신고 사건 접수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체당금을 지급
울산 앞바다에서의 음주운항 선박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울산해양경찰서 방어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울산에서의 해상교통위반단속 건수는 총 47건으로 이중 음주운항은 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4건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울산해경은 겨울철 음주운항이 충돌사고로 이어질 경우, 기상여건이 열악한 겨울바다에서의 신속한
【속보】울산시 남구지역 대형마트인 세이브존 울산점이 불법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17일자 6면 보도)에 따라 울산시 남구청이 17일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남구청은 이날 울산시 남구 달동 세이브존 울산점을 방문해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해 위반 내용이 없는 지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남구청은 이와 함께 수영장 회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료 셔
공급물량 달리자 부르는게 값 매매가격의 95% 육박회사원 김모(42·동구 전하동)씨는 요즘 전셋집을 구하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김씨가 살고 있는 일산아파트 1지구의 이주가 시작되면서 그의 가족도 임시거처를 마련해야 하지만 동구지역에 전세물량이 달려 거처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김씨는 남구 등 시내쪽도 고려했으나 직장과 아이들의 학교 문제에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