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무허가 불법 건축물이 버젓이 건립돼 수개월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관할 동구청은 이 같은 사실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3일 찾아간 동구 일산동 옛 군부대 아래쪽에 위치한 산 40에는 200㎡ 규모의 조립식 판넬 건물 1동이 건립돼 있었다. 넓직한 앞 마당에 울타리까지 쳐져 있었으며, 입구에는 '등
울산시 태화강관리단이 남구 삼산동 일대 태화강 둔치 법면에 녹생토 살포 작업을 진행하면서 악취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데다 사전설명도 없이 공사를 시행, 일대 주민들과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3일 태화강관리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남구 울산교~평창아데라움아파트 약 1.2㎞ 구간의 태화강 둔치 법면(8098㎡)에 꽃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녹생토 살포 작
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한 '제4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가 3일 울산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구대회, 무료 한방진료, 한국어 노래자랑, 한국민속 놀이마당,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기현(울
동해펄프 등 소규모 사업장 지자체 중재 요청현대차 등은 지역 사회단체가 적극 조정 나서지자체·시민단체 중재 나서면 노조서 반발도노동조합과 지역사회, 행정기관이 울산지역의 잇단 노사갈등에 대한 해법을 두고 사업장 규모와 갈등 요인에 따라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등 지역 노사문제가 혼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노사정협의회 등 유명무실한 제도적 장치가
주민자치센터와 이름 비슷 혼란 가중 불가피행정자치부가 동사무소의 명칭을 '동주민센터'로 바꾸는 작업을 강행하면서 탁상행정의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기존 주민자치센터와 비슷한 이름으로 인한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다.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을 제외한 울산 전역의 46개 동의 명칭이 이달 말까지 동주민센터로 전환된다. 기존 주민자치센터도 주민 의견을 물어
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동거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여·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3일 자정께 남구 달동 박모(45)씨의 집에서 동거해 오던 박씨와 다툰 뒤, 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현금 3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허광무기자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울산시 남구 삼호동 삼호지하차도 내에서 와와삼거리에서 굴화주공아파트 방면으로 역주행하던 울산33가 38××호 카렌스 승용차(운전자 박모·44)가 마주오던 33나 58××호 카렌스 승용차(운전자 고모·43)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30여분 동안 지하차도 통행이 제한돼 일대에 교통혼잡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허광무기자
단체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쟁의행위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노조는 2일 "울산지역 114개 전문건설업체가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어 지난 9월28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냈다"고 밝혔다.노조는 "사용자 측이 교섭 자체에 나서지 않고 있어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다"며 "조정이 끝나는 8일 이후
성안버스기사들 처우개선 호소문 발표일부업주 실사때 돈통뜯어 수익금 축소소규모로 운영되는 울산지역 마을버스 기사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1년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마을버스 업주들이 울산시의 수익금 실사 중에 돈통을 뜯어내고 수익금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7월30일자로 노조를 결성해 민주노총에 가입한
업자·공무원들도 "돈빌려줬다" 진술재판과정 무더기 증인신청 진통 예고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의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엄창섭(66) 울산시 울주군수에 대한 법원의 첫 심리에서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업자와 공무원 등이 뇌물성을 부인하고 대부분 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 무더기 증인 신청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엄 군수는 2일 오후 울산지법 제3형사부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해역의 위험유해물질(HNS)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양 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일 오후 온산항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사고대응 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해 유출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피해범위를 예측,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를 발령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HNS 보호장구를 착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은 성과중심경영관리체제로의 도약을 위해 이달부터 3개 분야 업무개선과 블랙벨트(전문인력) 인력양성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의 6시그마 추진 활동의 박차를 위해 마련된 인력양성 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동안 6시그마 리더교육을 받은 12명이 매주 2회씩 참가해 이뤄진다.특히 블랙벨트 교육을 받는 이들은 앞으
중증 장애인들이 주로 근무하고 있는 울산시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영아)이 제작 중인 세안미용비누에 대해 ISO 인증서를 획득, 제품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달 중순 ISO(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로부터 장애인 고용자들이 만들고 있는 세안미용비누에
중구여성자원봉사회중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권일남)가 2일 학성공원 앞에서 마련한 알뜰매장 일일 바자회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옷가지를 싸게 구입하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다.이날 알뜰매장 일일 바자회에 나온 의류들은 총 1200여점. 중구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올해 초부터 각 가정에서 입지 않는 옷들
하루만에 19대 견인·46대 이동조치울산시 남구청이 지난 1일부터 남구 전 지역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시행에 들어가면서 차량 견인 등 부정주차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서면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남구청은 2일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 첫 날인 1일 밤 남구 전 지역에서 부정주차 단속에 나선 결과, 19대의 차량을 견인하고 46대의 차량을 이동조치했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김대성)는 신정아씨 누드사진을 실었던 문화일보에 대해 '2단 크기로 사과문을 게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 단서도 되지 못하는 사진을 게재함으로써 신문의 품위를 훼손해 신문계가 지금까지 쌓아온 공동의 재산인 신뢰성을 해쳤다"며 "문화일보가 이 사건을 게재한 해당 면에 사과문과
울산시 울주군의 인구가 지난 1997년 울산의 광역시 승격 후 10년 만에 18만명을 넘어섰다.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울주군 인구는 지난 달에 비해 272명 늘어난 18만136명으로 집계돼 광역시 승격 이후 10년 만에 18만명을 넘어섰다.울주군의 인구는 지난 1997년 6월 말 6만3891가구에 20만7384명에 달했으나 같은 해 7월
울산시 남구청은 최근 지역 자동차정비·폐차업소 33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쳐 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남구청과 자동차관리사업조합의 합동단속에 적발된 이들 위반 업소는 자동차점검·정비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업소 6곳과 무등록 업소 1곳 등이다.서종주 교통행정과 차량담당은 "자동차 정비업소는 정비행위의 근거가 되는 내역서를 반드시 발행·보관해야
1일 오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마련된 S레미콘 공장 가건물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 6.6㎡가 소실되면서 6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주택화재보험 가입 사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주택이 노후화돼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보고 화재피해 복구와 재활을 돕기 위해 '1직원 1가구 보험 들어주기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소방본부는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