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이하 현지시간) 거행될 2007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 최대의 관심은 과연 작품상이 어느 영화에 돌아갈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발표된 후보지명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져 온 뮤지컬 '드림걸즈'가 작품상 후보에서 탈락해 혼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28일 미국 배우조합(SAG)이 작품
개그맨 유재석은 인간적 매력, 방송인 정은아는 전문성이 진행자로서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는 이윤석이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박사논문 '텔레비전 토크쇼 프로그램의 준사회적 상호작용이 시청효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밝힌 내용이다. 준사회적 상호작용이란 미디어에 등장하는 인물이 마치 자신과 직접 대화하는 것으로 여기는 심리적 현상을 뜻한다.이
MBC 월화드라마 '주몽(사진)'이 방송 시작 8개월여 만에 시청률 50%의 벽을 뛰어넘었다.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주몽'은 30일 71회 방송분으로 50.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48.2%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해 5월 16%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주몽'은 독일
홍콩 액션스타 청룽(成龍)의 쿵후 연기에 매료돼 쿵후 연기자를 꿈꾸며 도장에 등록했던 소년. 3년 동안 땀 흘려 손에 넣은 것은 쿵후 3단 단증이었다. 그러나 소년에게 쿵후배우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포기하니까 기회가 오네요. 24년 만인 것 같습니다."코믹물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배우 권오중(36·사진)이 쿵후도장 관장으로 돌아왔다. 설 연휴 극장가를
대한가수협회 울산시지회 창립대한가수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한기철)가 지난 25일 창립됐다.지회 창립은 지난해 5월, 국내에서 활동중인 가수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창립된 대한가수협회(회장 남진)가 울산 지역의 여러 가지 여건 등을 감안,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가수협회 울산시지회는 향후 중앙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울산 가수 지망생들에게 가수가 될 수 있는
당분간 선곡도 제한SBS 라디오국이 가수 이승기(사진)에 대해 출연 정지 및 선곡 금지를 결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라디오국은 30일 "지난해 10월20일 이승기가 '최화정의 파워타임' 생방송에 출연한 직후 이승기 소속사가 제작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라디오국 전 PD들이 회의를 통해 이승기의 출연 금지와 선곡 금지를 결의했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일본 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진다. 30일자 일본 스포츠호치는 "2005년 일본에서 30억엔이 넘는 흥행수입을 거둬 역대 한국영화 최고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후카다 교코와 오이카와 미쓰히로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니혼TV로 방송된다"고 밝혔
인기그룹 동방신기(사진)의 9번째 일본 싱글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이 2월1일 국내 발매된다. 24일 일본서 공개된 이 싱글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5위에 이어 30일 위클리 싱글차트 7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2005년 7월 발표한 두번째 싱글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부터 정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사진)이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열리는 '한류(Hallyu : A Dialogue)'란 제목의 포럼에서 강연한다. 강연은 2월16일 오후 4시부터 하버드 대학의 정?ㅗ旋?대학원인 케네디 스쿨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열린다. 참석자들이 외국 학생이므로 박진영은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박진영이 이끌
흉성(胸聲)의 바이브레이션이 탁월한 마이클 볼튼, 흑인 특유의 쫀득한 음색인 스티비 원더, '블루 아이드 솔(백인이 부르는 솔 음악)'의 대표주자 마이클 맥도널드의 음악은 10대의 박효신(26·사진)에겐 교본이었다."철저히 솔을 베이스로 한 발라드 음반이에요. 그간 소속사가 정한 콘셉트의 노래를 불렀죠. 이제야 싱어송 라이터로 가는 첫걸음을 뗐네요.
프로야구 LG트윈스 출신의 서용빈(36)과 탤런트 유혜정(36)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29일 서용빈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연말 파경을 맞아 결국 이혼하게 됐다. 공식적인 이혼 절차는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지난 1999년 스포츠스타와 연예인의 결혼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은 대표적인 잉꼬 스타커
김아중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개봉 한 달 보름여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한국영화 역대 흥행 9위에 올라섰다.29일 영화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28일 전국에서 9만987명을 동원, 이날까지 누적관객 615만7875명을 기록했다.한국 영화가 600만 고지에 오른 것은 지난해 추석 시즌에
지난해 연말 가요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등 2006년 최고 인기 그룹으로 자리잡은 동방신기(사진)가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음악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3집 '"O"-正.反.合.'은 지난해 CD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 34만9317장을 기록,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2006년 판매량 차트 1위에
여배우 니콜 키드먼(39·사진)이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키드먼은 이날 새벽 1시께 SF영화 '점령(The Invasion)'의 촬영을 위해 다운타운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타고 있었으며 충돌사고 후 즉각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부상여부를 검사받
여학생들이 몰려 있는 집 앞. 시비를 걸어온 옆학교 학생과 한판 붙으러 나가면서 오토바이로 급회전 묘기까지 보여준다.사실은 감기에 잔뜩 걸려 오리털 점퍼라도 입고 싶은 게 속마음. 날씨도 엄청 춥다. 결국 얇은 가죽 재킷에 멋으로 목도리를 걸치고 나가 여학생들의 환호를 받지만 속으론 울상이다. 신인 정일우(20·사진)가 연기하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한국영화 최고흥행작 '괴물'이 3월 중국에서 '한강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25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괴물'은 지난해 9월 중국 정부 영화국에 심의를 의뢰했으나 지금껏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가 제목을 '한강 괴물'로 고쳐 통과했다.'한강 괴물'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삭제된 내용이 거의 없이 개봉될 예정.중국
배용준(사진)이 세계적 캐릭터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 캐릭터기업 (주)산리오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캐릭터 상품 사업을 펼치게 된다. 배용준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주)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의 초상과 준베어(배용준을 모델로 한 곰인형)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 제조 및 판매에 대한 MOU를 (주)산리오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960
출시가 취소됐던 가수 고(故) 유니(26·허윤·사진)의 신작인 3집 '솔로 판타지'가 유족의 뜻에 따라 발매된다.소속사 아이디플러스는 "고인의 어머니를 비롯한 유족이 '유니의 3집 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고인을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니냐'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음반은 26일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회사는 또 "유작 음반의
"결혼에 회의적이었는데 이 사람을 만나면서 희망적으로 바뀌었습니다."(이승철)"서로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만난 만큼 보람차게 살고 싶어요."(박현정)'예비신랑' 이승철(41·사진)의 호출을 받은 박현정 씨(43)가 뒤늦게 부랴부랴 인터뷰 장소로 모습을 드러냈다.서울 강남에서 결혼식 관련 준비를 하던 박 씨는 예상치 않았던 이날 인터뷰에 긴장한 모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감독 박성균)은 영화시장의 큰 대목 중 하나인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다.'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시리즈처럼 설·추석 극장가에서 강자로 군림해 온 영화와 유사한 코미디물. 이쯤 되면 감이 오는 관객도 많을 듯. 내용보다는 웃음에 큰 '포인트'를 준 영화라는 것을.그러나 '…김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