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현겸(한광고)과 스노보드의 대들보 이채운(수리고)이 나란히 2관왕에 올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먼저 김현겸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피겨 팀 이벤트 경기 남자 싱글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0.18점, 예술점수(PCS) 67.20점, 감점 1점 합계 136.38점을 획득, 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5점을 보탰다.우리나라에서는 김현겸과 함께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
설 연휴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하는 개인 투어다.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와 임정숙(크라운해태)이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남녀부 통합 대회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4일 오전 11시에는 LPBA PPQ(1차 예선)로 시작해 6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1일 차 일정으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선수들이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다시 뛴다.청소년 피겨 대표팀은 2월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출전한다.한국은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아이스 댄스 김지니-이나무 조(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출격한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는 시니어올림픽과 많은 것이 다르다.우선 한 팀이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 모두 출전할 필요가 없다. 남녀 싱글과 단체종목 1개 등 최소 3개
울산 동구는 31일 주전어린이공원 내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진행했다. 주전 게이트볼장은 특별교부금 4억8000만원, 구비 2억2200만원 등 총 사업비 7억200만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355㎡ 규모로 전천후구장 2면을 포함한 게이트볼장 4면 및 부대시설을 갖췄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 게이트볼장 개장을 통해 모든 세대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제14차 울주군체육회 이사회가 지난 30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렸다. 이순걸 울주군수,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감독 이대진)이 2024년 갑진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격한다. 해뜨미씨름단은 울산 씨름 간판인 ‘노또장’ 노범수를 비롯해 김무호, 정종진 등을 앞세워 최소 한 체급 이상에서 장사 등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31일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오는 2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 체급별
오는 2월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무대다.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선전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22개(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의 메달을 쓸어 담은 한국 수영은 선수 37명과 지도자 11명이 나서는 이번 도하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오는 2월11일부터 열리는 경영 종목에 우리나라는 선수 22명과 지도자 5명을 파견한다.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청소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신지아는 3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 합계 125.35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66.48점)를 합한 최종 총점 191.83점으로 ‘라이벌’ 시마다 마오(196.99점·일본)의 뒤를 이었다.2012년 시작한 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2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30일 폐회식 주제를 공개했다.조직위는 “폐회식이 내달 1일 오후 8시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리며 주제는 ‘Shine again’(다시 빛나자)”이라고 전했다.조직위는 “폐회식은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발견한 ‘자신 안의 빛’을 다시 빛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모두가 밝은 빛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폐회식은 오후 7시30분 유명 DJ K.헤르츠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이후 이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사진)의 금지 약물 복용 문제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이 박탈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9일(현지시간) 발리예바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아울러 발리예바가 힘을 보태 따냈던 러시아의 핑이징 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 역시 박탈한다고 결정했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한국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결장한 ‘디펜딩 챔피언’ KIXX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KIXX를 4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3승 2패를 기록,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이창석 9단을 내보냈다. 이창석 9단은 KIXX 김창훈 7단과 맞붙었다. 이창석 9단은 초반 승부에 강한 면모를 살려 단숨에 경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했다.김현겸은 29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7.29점, 예술 점수(PCS) 70.16점, 합계 147.45점을 받았다.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69.28점을 합해 총점 216.73점으로 아담 하가라(216.23점·슬로바키아)를 0.50점 차로 제쳤다.2012년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스타 출신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과 ‘스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이 경기는 아시아 축구의 ‘빅네임 사령탑’ 간의 대결로도 크게 관심을 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유럽 매체들은 그의 연봉이 최대 3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다.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은 물론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사진)가 리그 최초로 4회 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 결과 82표 중 66표를 획득한 박지수가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김단비(15표), 박지현(1표·이상 우리은행)을 가볍게 제친 박지수는 이번 시즌 1~4라운드 MVP를 독식했다. 개인 통산 라운드 MVP 수상 17회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박지수는 2위 김단비, 신정자(은퇴·이상 12
김수지(25·울산시청)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당연히 훈련 중 통증을 느꼈고, 심적으로도 괴로웠다. 하지만 국제대회 출전이 김수지에게 좋은 진통제가 됐다.김수지는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8일 새벽 0시5분 카타르 도하행 비행기에 올랐다.출국 전 김수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도 다이빙 경기를 하는 게 가장 즐겁다. 특히 국제대회 출전은 통증도 잊게 한다”며 “더구나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파리 올림픽행 티켓도 걸려 있다. 부상 탓에 훈련량을 조절해야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탁구) 위원이 세계를 제패한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했다.2018평창기념재단과 KB금융그룹은 28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삼총사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동계 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기념해 김연아, 윤성빈 강원 2024 홍보대사와 유승
울산 약사중학교(교장 김종팔)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김태훈(약사중 1)이 개인 단식 은메달, 김태훈·박민석(약사중 1)이 개인 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약사중은 이번 대회 성과를 통해 오는 5월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팔 약사중 교장은 “고학년 선배들 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올해 1, 2학년 선수들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 19일 개막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엿새째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은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벌어진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채운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에 이어 강원 2024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리스트다.200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최연소 한국 선수로
한일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로 꼽히는 샛별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선의의 라이벌전을 펼친다.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우뚝 선 신지아(영동중)와 일본 피겨 여자 싱글 차세대 스타 시마다 마오가 주인공이다.둘은 28일 오후 4시10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강원 2024 피겨 여자 싱글 첫 경기인 쇼트프로그램에 나서고, 30일 오전 11시30분엔 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2008년생 동갑인 두 선수는 최근 2년 동안 굵직굵직한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