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21일 지역 농가에 ‘양파 노균병’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이다.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와 곰팡이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이의진(사진) 팀장이 경찰청이 뽑은 ‘2023년 최우수 베스트팀장’ 8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1일 경찰청장 공관에서 ‘2023년 최우수 베스트팀장’과 그의 가족들 등 1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료들에 대한 존중, 소통 등을 통해 소속부서의 ‘업무효과성’을 향상시킨 공로가 있는 팀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매월 상호존중·소통활성화 등 수평적 리더십 발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공헌한 중간관리자(계·팀장급)를 ‘베스트팀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울산시가 인구 증가를 위해 올해 1조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비전으로 올해 인구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총 4개 전략 및 14개 전략 과제, 100개 세부 과제를 수립해 올해 총 1조34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는 우선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중 4개 전략으로 △미래 성장도시 기반 강
한국신문협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2차 정기총회와 제356차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임채청(사진) 동아일보 발행인을 제49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부회장에는 김석종 경향신문 발행인,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발행인, 박장희 중앙일보 발행인,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발행인, 김여송 광주일보 발행인, 김진수 부산일보 발행인이 유임됐다. 신문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사 22명, 감사 2명 등 총 24명의 새 임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정기총회까지다. 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전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올해 첫 공무국외연수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적정성과 필요성, 타당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중구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중구의회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위원장 신현석)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건설위원회가 계획한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 일원의 국외연수 계획에 대한 사전준비사항과 일정 등을 점검하고 연수 목적의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오는 4월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재난대응시스템과 선진복지정책 사례 수집
울산 남구가 21일 남구청에서 출산율 감소 등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 인구정책을 시행 전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남구 저출산 고령사회 시행 계획 중 자체사업 33개 사업의 실적을 점검 한 결과, 32개 사업이 목표를 100% 이상 달성했다. 남구의 올해 인구정책 추진계획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울산형 유해화학물질 재난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실시간 감지한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 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와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곳을 설치하고, 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완료되
넝쿨한우리 봉사회(회장 최현섭)는 지난 1992년 소수의 인원이 모여 창단됐다. 초기 2년은 울산 지역 양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돌봤으나 매월 1회 방문으로는 아이들과 친해지기 어려운데다 잘못된 접근으로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판단, 1994년부터는 태연재활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이후 10년간 봉사를 이어가다 이웃 중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2002년 넝쿨한우리 후원회를 별도로 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넝쿨한우리 봉사회는 태연재활원에서 노래방, 뮤지컬, 태화강 국가정원 산책, 고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사령부 예하 자매결연 부대 승조원들로부터 유소년 선수 후원 장학금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잠수함사령부 예하 자매결연 부대는 최근 울산을 찾아 울산 HD의 우수 유소년 선수인 U15 미드필더 서승욱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승욱은 “재활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이번 장학금 수여가 큰 동기부여이자 힘이 될 것 같다. 잠수함 사령부 군인들의 힘을 뒤에 업은 만큼 이번 시즌 활약도, 성장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함장 박종득 대령(진)은
울산 울주군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봉계황우쌀을 권장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익 조합장 및 임직원, 조합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두북농협은 행사를 통해 타지에 있는 지인과 자녀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 공제 혜택을 알리고, 고향사랑 실천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익 조합장은 “두북농협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답례품으로 봉계황우쌀을 선택하도록 추천해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인 실
현대미포조선(사장 김형관)은 2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해 취약 계층 밑반찬 김치 나눔 ‘마음 담아, 행복 담아’ 사업에 후원금 97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 임직원은 밑반찬 김치를 직접 만들어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22일 동구지역 취약 계층 150가구에 김치를 배부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취약 계층 750가구에 직접 담근 계절 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동구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치 나눔
울산차인연합회(회장 성상희)가 21일 울산동헌에서 제32회 화전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중구문화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성상희 울산차인연합회장은 “벚꽃이 피고 따스한 봄의 정취가 가득한 울산동헌에서 봄꽃 향기와 화전, 차 내음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울산지역암센터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아 21일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암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울산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 각 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가두행진을 통해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국민 암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금연, 호스피스, 연명의료 등도 알렸다. 노현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민호) 소속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박시대)는 19일 오후 6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민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원, 자원봉사단체 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윤영철 가수의 축하공연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회기 이양 △신임회장 추대패 전달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제10대 이영국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박시대 회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문화예술주식회사(대표 최광휘)는 20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조직화사업(환경활동가 및 독서활동가 양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진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지역주민과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날’행사 이벤트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와 함께‘건강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구강건강 상담, 금연상담, 심뇌혈관 질환 상담, 암검진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건강관련 상담을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온산문화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상호간 협력을 위해 오는 4월 업무협약식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과 울주경찰서(서장 안현동)는 20일 울주군 작천정 벚꽃행사장 주변에서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5회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를 앞두고 울주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행사장 주변의 각종 시설을 점검 등으로 실시됐다.울주경찰서 안현동 서장은 “이번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전하듯 즐겁고 안전한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울주군시설관리공
부산시는 15일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4차 서부산 현장 회의'를 열고 아동 친화적 보육환경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회의에 앞서 '아이 안심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서부산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 중인 명지아동병원을 방문해 아동 응급의료 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명지아동병원 임창훈 병원장은 "앞으로 발전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서부산권, 강서구에 저출산 시대에 역으로 아동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에 명지아동병원이 일선에서 서부산권 및 강서구 지역 의료
정부가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지역 유일 의대인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이 현재 40명에서 1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 인재의 지역 정착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울산 의료 인프라 개선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정부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 지역에
울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자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은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에 총 사업비 3280억원을 투입해 연장 11.015㎞를 오가는 수소트램을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이어 현재 노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