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서부권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래 교실이 열린다. 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3월6일부터 4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 7회에 걸쳐 공연장에서 노래 교실 프로그램 ‘울주 SingSing 가요무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서부권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여가 선용으로 삶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수근이 진행과 강사를 맡는다. 또 매주 아침마당 5승 가수 최윤하, 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듀엣 가수 왕탁, 울주 출신 트로트 신동 박성온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남부노인복지관은 7일 온양문화복지센터 강당에서 일자리 참여자 490명과 함께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군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불교문인협회는 제3회 울산불교문학상 수상작으로 제4호에 실린 박미자(사진) 시조시인의 ‘그 봄, 선운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시조시인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꽹과리로 제작한 수상패가 주어진다. 박미자 시조 시인은 “설날을 앞두고 수상 소식을 들었다. 부처님 정법을 문서로 포교하는 일에 좀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8일 울산 남구 옥동 정토사 설법전에서 개최되는 울산불교문인협회 창립 3주년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울산지역 문예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과 놀이가 마련된다.◇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울산박물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야외광장과 박물관 1·2층 로비에서 설 전통문화 행사 ‘새해에 복이 한가득’을 연다. 야외광장에서는 제기차기·팔랑개비 돌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마당이 열리고, 1층 로비에서는 복주머니 포토존이, 2층 로비에서는 새해 목표를 적어 참여하는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다. 10일과 11일 오후 1시·3시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 올림픽이 마련되
긴 액자에 소중하게 보관된 유품! 2011년 3월, 기증자 이채식씨의 자택에 방문하여 마주한 기증품,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의 첫인상이었다.당시 울산박물관에서 근무한지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입 학예연구사였던 필자는 유물팀에서 기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6월 울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었다.그중 십여 년이 지났어도 기억 속에 남아있는 기증품이 바로 이채식씨가 기증한 ‘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이다.학성이씨 현령공파 절송공묘 출토유물은 울산 남구 부곡동에 있었던 절송공 이
울산문화예술회관(울산문예회관)이 내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올 한해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하드웨어를 손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강에 나선다. 취임 후 두번째 새해를 맞는 마동철 울산문예회관 관장은 올 한해 시설 보수와 공연 콘텐츠 보강으로 울산 시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공연장을 전면 개보수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객석 의자 등을 새롭게 손보고 야간에도 공연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소음 관련 설비도 보강한다. 7월 열리는 열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가 본격 시작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에 울산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울!동네문화소통회’를 개최한다. 소통회는 올해 울주동네문화생활 사업 공유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울주동네문화생활’는 올해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주민주도형 생활문화축제 ‘울!동네축제’와 다채로운 공연전시 생활문화 콘텐츠의 일상화를 위한 ‘울!동네버스킹·전시’, 12개 읍·면의 권역별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시지회(울산연예예술인협회) 제17대 지회장 자리를 놓고 현 회장과 수석 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울산연예예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우근)는 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회장인 이재철 후보와 현 수석부회장인 김화수 후보 등 2명만이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이재철 후보(現지회장)-남구거리음악회 등 축제 협약출연기회 늘리고 출연료 확대-전국 방송·유튜브 채널 출연-고문변호사 선임 등 복지 향상이재철 후보는 협회 회원들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구 종갓집 문화음악회·
“사진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40여년간 활동해 왔습니다. 그동안의 울산 사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울산 사진계 원로로 남구문화원장을 지낸 김호언 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사협) 자문위원이 한국사협이 선정한 제62회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국사협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김 위원은 1986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울산사협)에 입회한 이후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작가로서의 잔뼈 굵은 활동을 기반으로 바탕으로 울산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일에도 거침
산악 영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 사무국이 지난 2015년 프레페스티벌부터 이어지고 있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간판 제작지원 프로그램 ‘2024 움프서밋’ 작품을 공모한다. 사무국은 특히 올해부터 ‘울주서밋’을 ‘움프서밋‘으로 이름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독창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1편 이상 영화를 제작 또는 연출한 경험이 있는 국내 제작사나 개인이면 참여 할 수 있고, 장편은 1시간1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으로 산과 자연을
울산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아동문학가 서덕출, 충숙공 이예 등 조선시대에서 근대까지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이 많다. 울산시를 비롯해 5개 구·군은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을 들여 전시관과 공원 등을 조성했다. 하지만, 정작 볼거리·교육·체험 등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객이 찾지 않는 곳이 많다. 울산 5개 구·군에 조성된 지역 인물 테마의 문화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 휴식처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이 고루 찾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 본다. ◇관람객 눈높이에 안맞
배수완(사진)씨가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 제19대 지회장에 추대돼 오는 2027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어간다.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울산음협)는 지난 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9대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이날 직전 부지회장인 배수완씨가 단독 출마해 지회장에 추대됐고, 부지회장에 문현애·박인경씨, 감사에 전선화·이미나씨, 사무국장에 김두현씨가 선임됐다.배 지회장은 기존 틀에 박힌 연주회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기획해 시민이 찾아오는 울산음협의 연주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24년 상반기 예술·음악 실기 과목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산문예회관은 올해 다양한 예술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실기 10과목·음악실기 7과목을 마련해 운영한다. 예술실기 과목은 드로잉(색연필·스케치), 유화(정물·풍경), 수채화(풍경·정물), 서예(한문·서간체·문인화·한글) 등 4개 분야 10과목을 울산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익혀볼 수 있다. 음악 실기는 현악 분야에 바이올린에 더해 전자악기 모가비 기타 수업을 새롭게 추가했고, 성악, 트럼펫, 바이올린, 플루트, 피리, 대금 등을 울산시립예술단 단원이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상징성과 대중성을 가진 문화예술 공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문화예술 공간은 공연장·전시실·다목적실 등 3곳으로, 울주의 특색을 담은 공간별 명칭과 의미를 작성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 후 상징성·독창성·대중성·적합성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온라인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오는 3월15일 진행되는 ‘연광철&선우예권 콘서트’ 티켓 2매(10만원 상당)가 주어진다. 선정된 이름은 울산문화재단에 상표권이 귀속돼 올해 하반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울산미협)이 올해 전문예술단체 지정을 추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아트페어 울산’ 개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미협은 지난 2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11개 분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울산미협은 올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울산시 전문예술단체 선정에 도전한다. 현재로서는 기업 등을 통해 후원받더라도 기부금 회계 처리를 원활히 할 수 없어 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정희성씨가 제8회 울산연주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연주인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진길)는 지난 1일 울산 남구 삼호동 울산 철새홍보관 4층 다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적조사와 영상자료 등을 심사한 결과 정희성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 회원인 정씨는 10년 이상 하모니카 연주자로 활동하며, 이번 심사에서 지정곡 ‘베사메무초’를 뛰어난 실력으로 연주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진길 위원장은 “결선 심사에 오른 4명 연주인 모두 훌륭한 연주 기량을 가졌다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는 최근 열린 핀업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실버(Silver)상 2개·파이널리스트(Finalist)상 8개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실버상은 정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민예총)은 오는 4~5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베네치아펜션에서 ‘울산민족예술인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정책과 예술환경을 진단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예술포럼’을 열고, 울산문화예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왁자지껄 소통의 날,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부제로 지난 1년간 소속 위원회와 예술단체, 산하기관과 사무처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가진다.이와 함께 신규회원 소개와 라운드테이블, 예술특강과 집단 토론회,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국보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반구천의 암각화’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하고 있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
울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울주문예회관을 이끌고 있는 이동우 관장은 올 한해 수준 높은 울주의 문화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낸다는 계획이다.우선 오는 2월6일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문을 연다. 이 관장은 예매 첫날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년음악회를 울주문예회관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울주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기반으로 공연장 특성에 맞게 직접 기획해 수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