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0%포인트(p) 하락한 38.9%로 집계됐다.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기준 2월 3주차부터 3월 1주차까지 3주 연속 40%대(40.4%→40.4%→42.9%)를 기록한 바 있다.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7%p 오른 58.9%로 나타났다.긍정 평가는 60대
종합
연합뉴스
2023.03.13 10:52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재선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을 임명했다.사무총장은 당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면서 총선 공천 때는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들어가 실무 책임을 맡는다.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도 친윤계 초선인 박성민(울산 중구)·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이로써 내년 총선 공천에는 윤 대통령과 친윤계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당 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한 자리는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으로 채워
종합
연합뉴스
2023.03.13 10:51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떨어져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로 각각 집계됐다.직전 조사(2월 28일∼3월 2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긍정 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17%), ‘외교’(8%), ‘일본 관계 개선’(7%), ‘공정·정의·원칙’·‘결단력·추진력·뚝심’·‘국방 안보’·‘주관·소신’(이상 5%),
종합
연합뉴스
2023.03.10 17:05
-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달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방문 첫날 기시다 총리와 회담하고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정상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며 “정상이 매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를 확인한다”고 이날 보도했다.아사히신문도 “회담에선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
종합
연합뉴스
2023.03.10 10:30
-
북한이 지난 9일 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는 비행 궤도 특성상 탐지가 쉽지 않아 군의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10일 합동참모본부 분석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북한 매체는 6발을 동시에 발사한 장면을 공개했다.군은 전날 실시간 궤적을 탐지했으나 탐지한 시간이 극히 짧았기 때문에 추가 분석을 거친 뒤에야 탄도미사일 궤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탐지 중 소실된 것은 아니며 실제 비행시간이
종합
연합뉴스
2023.03.10 10:25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회동한다.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전날 당선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다짐한 만큼 한층 강화된 당정 일체감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윤 대통령의 축하 난을 들고서 김 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 오찬을) 월요일(13일)에 용산에서 하는 걸로 방금 대표님과 말씀이 있었다”며 “일정이 다들 잘 맞지 않아서 저녁에 만찬을 해야 할 것 같
종합
연합뉴스
2023.03.09 11:54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9일 “미래 세대를 위해 한일관계 미래는 새로 쓰여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아픔과 상처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은 세계적 경제 대국인 만큼, 글로벌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무책임한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답습할 수 없다”고 했다.김 대표는 “일본에
종합
연합뉴스
2023.03.09 11:53
-
지난해 한국에서 자주포, 탱크, 항공기를 대거 사들인 폴란드가 이번에는 신형 보병전투차(IFV) 확보 사업에서 한국과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폴란드는 ‘보르숙’이라는 이름의 신형 자국산 IFV 1천400대가량을 획득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국은 폴란드에 여러 무기를 수출한 만큼 다방면의 기술협력과 생산 지원으로 무기체계 간 상호운용성 증대에 도움을 줄 여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폴란드 역사상 최
종합
연합뉴스
2023.03.09 11:51
-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의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당대표 선출을 축하해야 하지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수석대변인은 “이제 여당을 장악한 제왕적 대통령만이 남아 대리 대표를 허수아비로 세운 채 군림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퇴행을 목도하며 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거수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8:12
-
국민의힘이 8일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신임 당 대표를 선출하면서 집권여당이 8개월 만에 정식 지도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 사태로 집권 초반 여당 지도부가 붕괴된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6개월간 당이 운영돼 왔으나, 이날 새 지도부 선출로 당이 비로소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이다.이제 막 닻을 올린 김기현호(號)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과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 이번 전당대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8:10
-
-
정부 고위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정부가 미국 주도의 대(對)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Quad)의 실무그룹 참여를 가속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위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한국의 쿼드 실무그룹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참여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쿼드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정상급 회의체로 격상되면서 비중이 커졌다.쿼드 안팎과 국내 일각에서는 그동안 한국의 쿼드 참여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기도 했다. 이 당국자는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3:32
-
한국과 미국 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4월 국빈 방미를 통한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핵심 의제 조율에 들어갔다.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내건 이번 방미에서 윤 대통령이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산적한 현안들을 놓고 어떠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8일 대통령실과 백악관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4월 26일 미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대북 억제,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국제 현안 등을 협의한다. 같은 날 국빈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3:28
-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8일 개최된다. 정권교체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다.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 현장에 최대 1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뒤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전 자리를 뜰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는다.전당대회는 식전 행사를 거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식으로 문을 연다.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1:52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정부의 ‘제3자 변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사실상 대일(對日) 항복 문서”라며 비판을 이어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에 국민들의 분노가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입장에서는 최대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굴욕이자 수치”라며 “친일 매국정권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망국적 강제동원 배상안의 대가로 일본이 한일 정상회담과 G7(주요 7개국) 초청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며 “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1:51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대로 올라서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44.1%(아주 잘하고 있다 29.5%·다소 잘하고 있다 14.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부정 평가는 53.8%(다소 잘못 9.5%·아주 잘못 44.3%)로 나타났다.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지난달 4∼6일)보다 2.7%포인트(p) 올랐다. 또 지난해 7월(3
종합
연합뉴스
2023.03.08 11:50
-
유럽연합(EU)은 6일(현지시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제시한 한국 정부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저녁 대변인 명의로 짤막한 성명을 내고 “한국과 일본 간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발표된 중요한 조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EU에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유사입장국”이라며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은 국제질서에 기반한 규범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촉진하는 데 있어 핵심축”
종합
연합뉴스
2023.03.07 11:42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미국과 남조선은 정세를 더이상 악화시키
종합
연합뉴스
2023.03.07 11:40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두고 “국가의 자존심을 짓밟고 피해자의 상처를 두 번 헤집는 ’계묘늑약‘과 진배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배상안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외교적 패착이자 국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지금도 가해자인 일본은 어떤 문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오만한 태도로 일관 중인데도, 정부는 새로운 사죄를 받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대한민국 정부인지 의문이 간다”고 비난했
종합
연합뉴스
2023.03.07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