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민주노총 소속 전현직 대표자 20여명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윤종오 북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종오 예비후보는 구청장 시절 공약의 98%를 실행했던 능력 있는 정치인이자,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노동자 대표 정치인”이라며 “노동자와 북구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참 정치인인 윤 예비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동계 전현직 간부들이 스스로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북구가 전국적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진보당 울산시당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진보당 윤한섭 울산시당위원장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힘을 윤석열 심판 선거로 모으기 위해 시의원 선거 무공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선 1년 반 만에 중도 사퇴해 치러지게 된 것”이라며 “진보당은 공당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후보를 공천할 이유가 있었고, 싶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여야 총선 지도부가 산업수도 울산 지원유세를 통해 초반 기선 잡기 사활모드로 전환하고 있다.12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노동계 심장부인 동·북구벨트를 비롯해 도농 복합 선거구인 울주군 등 3개 지역구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 후폭풍이 거센 북구를 비롯해 노동자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한 동구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울주군과 전략 공천을 한 남구갑과 남구을, 중구에 이르기까지 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초반 표심을 자극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5일 울산을 직접
울산의 중심 상권이 있는 남구을에서 펼쳐지는 22대 총선은 지난 4년 전 선거의 복사판이다. 현역인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의 재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남구을은 남구가 갑과 을로 선거구가 나눠진 17대부터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이 연속해서 국회의원을 배출했다.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17~19대 국회의원을, 이번 경선에서 패한 박맹우 의원이 19대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까지 재선의원을 거쳤다. 바통을 이어 21대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헌 의원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재차 촉구했다.이 의원은 “연대와 협치에는 서로가 지켜야 할 선들이 있다. 그러나 진보당의 모습에서는 그 선이 보이지 않고, 그들만의 선이 따로 존재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진보당은 과거에도 울산 북구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과 연대까지 하면서 민주당을 공격했다. 그랬던 진보당과 윤종오 후보는 반성도, 사과도 없이 자신들이 윤석열 정권
울산 북구 6·25 신규 승계 유자녀회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동 북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 모임은 “윤 대통령이 영웅이 존경받는 나라를 목표로 국가 보훈에 큰 노력을 하고 있지만, 21대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에 관한 법안은 단 한 건도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질적인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난 2012년 법 개정을 청원했을 때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준 박대동 의원이 꼭 국회의원이 돼 유가족의 명예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가 저출생과 기후 위기 등 시대 문제 해법 등이 담긴 22대 총선 10대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4·10 총선이 ‘D-29’ 앞으로 다가온 12일 여야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책, 격차 해소, 기후 위기 대응 등 3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내놨다. 10대 분야는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 되는
4·10 총선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국민공천제’ 단수후보 발표(15일)가 임박한 가운데 울산을 비롯해 서울 등에서 신청한 10여명의 유력 후보군이 막판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여권이 총선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민공천 모델’이 될 행운아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9일 이틀간 인터넷 등을 통해 공모를 마감한 뒤 13일 비공개 면접을 실시, 오는 15일 단수후보를 공식 발표한다.12일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 남구갑 국민공천 후보공모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이른바 ‘자매정당’ 격인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필승카드를 뽑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497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유일준 공관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심사 기준으로 도덕성, 전문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꼽았다. 유 위원장은 “우리 정치는 수요자인 국민보다는 공급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의 목적에 따라서 공급돼 온 점이 없지 않아 있다
노동당 이장우 동구 예비후보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의대 증원과 울산대학교병원의 비상 경영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예비후보는 “병원 노동자로서 노조엔 사실상 구조조정이나 다를 바 없는 조치를 시행하는 것과는 달리 의사들의 집단행동에는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병원 측의 적극적인 제재를 요청했다.또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예비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사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단일화가 시급한 상황임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야권 단일후보 총선승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울산 울주 예비후보이자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예비후보와 오상택 중구 예비후보, 전은수 남구갑 예비후보, 박성진 남구을 예비후보, 김태선 동구 예비후보가, 진보당에서는 윤한섭 울산시당위원장과 윤종오 북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이들은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정치·민생·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고,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후보를 선출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지역 총선 야권단일 후보들이 12일 울산시의회에서 손을 들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국민의힘 서범수 울산 울주군 예비후보는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청양읍에서부터 울주 발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울산 전체 그린벨트 268㎢ 중 58%(155㎢)를 울주군이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청량읍은 면적의 82%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첫 시작을 청량읍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그린벨트 1·2등급지는 원칙적으로 해제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광역전철역이 들어서고 도로가 신설되는 등 공공인프라가 구축돼도 그린벨트에
거대 여야 정당 총선 지도부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표심을 잡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표심 대결을 본격화하고 있다.11일 22대 총선이 ‘D-29’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교육중심 울산을 비롯한 7개 공약을 내걸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광역 역세권 거점도시 개발 등 5개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여야 총선 지도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7개 울산 공약에 대해 한동훈 지도부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데 이어 대시민 홍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지
국민의힘 3선 이채익(울산 남갑·사진) 국회의원이 11일 4·10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총선 공천에서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된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고 국민의힘은 나의 전부였다. 고심 끝에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당원 동지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선당후사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위치에서든
22대 총선과 관련, 울산 여야 현역의원 6명 가운데 유일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3선 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의 정치역정, 향후 역할론과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21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장과 문체위원장까지 2개 상임위원장을 잇달아 역임한 이 의원은 지역정치권에선 시쳇말로 ‘선거의 달인’으로 통했다.특히 2022년 3·9 대선가도에선 울산에선 선두주자로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 선언으로 대선 초반 ‘윤석열 대세몰이’에 힘을 싣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나아가 대선캠프 종교 특별단장을 맡아 전국의 기독교와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울산 남을 예비후보는 울산형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울산 남을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형 MZ 드림 만원 주택 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23.8%)로 청년층이 울산을 떠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와 주거문제로 들 수 있다며,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원 내면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청년, 신혼부부는 아파트
더불어민주당 손근호(사진) 전 울산시의원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손 전 시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당선된 시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발생했다”며 “국회의원 출마란 명분으로 공백을 발생시키고 시민의 피와 같은 세금을 낭비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간에 투입돼도 걱정이 필요 없는, 검증된 손근호가 주민 여러분의 분노와 걱정을 희망과 성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여야 총선 지도부는 11일 지역구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 선거를 총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각 차별화 전략을 펼칠 태세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당을 총선 체제로 본격 전환해 후보 지원에 총력을 쏟을 시점에 대중적 인기가 높은 ‘한동훈 원톱’ 선대위를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 구성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우선 국민의힘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먼저하고, 그다음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 차원의 재논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후보들을 추천한 시민사회 측과 갈등도 예상된다.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국민 후보 4인의 선정 결과를 놓고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