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출범해 올해로 42번째 시즌을 보내는 KBO리그에서 통산 1만 번째 세이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25일까지 KBO리그 통산 세이브 숫자는 9996개로 4번만 더 세이브가 나오면 의미 있는 이정표가 세워진다.팀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1374개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가 1278개로 2위, 두산 베어스가 1209개로 3위다.삼성은 ‘끝판왕’ 오승환이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한다.삼성 팀 전체 세이브의 30%에 육박하는 394세이브로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06시즌 세운 47세이브는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2연전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4연전(더블헤더 포함)을 각각 ‘홈커밍 시리즈’ 및 ‘한가위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홈커밍 시리즈는 고향에 돌아온 팬들을 위해 준비한 시리즈다. 부산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사방치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존’을 운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솜홈서비스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응원단은 한복을 착용해 시리즈를 기념하고, 경기 중 귀향 사연을 접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원인을 ‘스피드 부족’으로 꼽았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월 홈런을 맞았다.이어 1회 2사 1, 2루에서는 조시 로에게 한복판에 던진 속구를 맞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4회에는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전에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권을 적용하면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할인권은 올 시즌 흥행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팬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 즐겁에 응원할 수 있도록 KBO와 롯데 구단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롯데 구단은 지난 4월 중앙상단석을 대상으로 할인권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루까지 확대하며 선택지를 넓혔다. 할인 대상 좌석은 1루 내야상단석과 외야석으로 할인권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완급 조절이 뛰어난 투수다. KBO리그에서 뛰던 시절부터 상황에 따라 힘을 주고 빼는 능력이 탁월했다.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평균자책점(2.32) MLB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당시 류현진의 피안타율(0.234)은 전체 22위로 썩 좋지 않았지만, 득점권 피안타율은 0.186에 불과했다. 그는 위기 상황마다 나오는 초인적인 능력을 앞세워 MLB를 호령했다.류현진은 나이가 들고 수술받은 뒤에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신한은행 매치데이를 실시한다.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체결하며 신한은행 고객 및 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는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매치데이를 진행함에 따라 신한은행 임직원 및 초청 고객 400여명을 초대해 응원전을 펼친다.이날 경기 전에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과 신재우 사장이 시구 및 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장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차지했다.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5명 등 모두 1083명이 지원했다.‘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좀처럼 그치지 않는 비에 202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여름 장마와 ‘2차 장마’를 거쳐 13일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KBO 사무국의 고심도 깊어져 간다.KBO 사무국은 미편성 50경기와 비 등으로 취소된 66경기를 합친 116경기에 이르는 잔여 경기 일정을 8월 29일 발표했다.목표는 10월 10일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틀 뒤 10월 12일에 ‘가을 야구’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것이었다.그러나 잔여 경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QS)를 달성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0대3으로 밀린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토론토는 상대 팀 베테랑 선발 투수 맥스 셔저에게 고전하다 결국 3대6으로 패했고, 류현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준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제3회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WBSC는 12일(한국시간)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대만 타이베이)가 각각 풀리그를 치르고,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 출전권을 얻는다. 슈퍼 라운드 1·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가을 야구’ 출전을 가리는 중요한 일전에서 당대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우완 파이어볼러 맥스 셔저(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붙는다.최근 3연승 중인 토론토는 오는 12~15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텍사스와 4연전을 치른다.토론토는 크리스 배싯,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 케빈 고즈먼 순으로 텍사스와의 4연전 선발 투수를 11일 예고했다.류현진은 13일 오전 8시에 펼쳐지는 4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셔저와 선발로 대결한다.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토론토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7년 만에 새로 수립됐다.KBO 사무국은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관중 12만8598명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종전 최다인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5경기 입장 관중 수 11만4085명을 1만4000명 넘어선 수치다.9일에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kt wiz 경기를 빼고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려 모두 9경기가 진행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고(故) 최동원 선수의 12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40분 사직야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선수의 동상 앞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경기 직전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한 뒤,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추모한다. 이날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선수단의 애국가 제창을 통해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며, 최동원 선수 출신 학교인 경남고등학교의 야구부 학생이 특별 시구를 맡는다. 선수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아쉬운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았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2실점 해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토론토는 2대5로 패했다.하지만 그는 경기 뒤 스포츠넷 캐나다, A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오늘 투구는 괜찮은 편이었다”며 “홈런을 내준 공도 제구는 잘 됐다”고 말했다.이날 류현진은 공 77개를 던졌고, 이 중 50개가 스트라이크
롯데 자이언츠가 야심 차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1·사진)은 현재까지는 실패에 가깝다.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던 잭 렉스를 대신해 지난 7월 롯데 유니폼을 입은 구드럼은 여러 구단이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시즌 동안 활약하며 지난해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벼 KBO리그 성공 가능성이 큰 선수로 손꼽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공수 모두 낙제점이다.구드럼은 33경기에서 타율 0.260(123타수 32안타), 20타점을 올렸다. 홈런과 도루는 하나도 없고, 병살타 5개로 공격 흐름을
5월 중순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은 냉정하게 보면 쉽지 않다. 53승 59패, 승률 0.473의 7위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56승 50패 2무, 승률 0.528)와 격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 KIA가 최근 8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36경기를 남겨 둔 점을 고려하면 따라잡는 게 쉽지 않다. 지금 롯데에 필요한 건 연승이다. 롯데는 지난달 28일 7연패 와중에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을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해 이대로 포스트시즌 희망을 접는 듯했다. 이종운
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한국은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패한 뒤 체코, 호주, 멕시코에 3연승 해 3승 1패로 A조 3위를 확보했다.한국은 현재 2위인 푸에르토리코(3승)와 6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야구월드컵은 A조와 B조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 풀리그를 펼치며 합산 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장원철 (사진)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를 R&D(연구·개발)팀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장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구단 R&D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 데이터 분석 전반을 조언한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분석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미국프로야구와 일본프로야구 등 타 리그 성적과 KBO리그 성적의 연동성에 대해 공동 연구해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 교수는 “주간야구 애독자 출신으로 어릴 적 꿈이었던 야구 데이터 분석가의 길을 롯데와 함께
최정(36·SSG 랜더스·사진)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득점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4일까지 최정은 1354번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득점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 작성한 1355득점을 넘어선다.이승엽 감독은 2017년 5월 2일 대구 두산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300득점을 채웠다. 동시에 양준혁(1299득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제치고 KBO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그해 이승엽 감독은 은퇴했지만, 6년 4개월 동안 KBO리그 득점 1위 자리를
18세 이하(U-18)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체코와 경기에서 장단 팀 14안타를 몰아치며 14대1로 이겼다.지난 2일 개최국 대만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1승 1패로 A조 3위에 올랐다. 1위는 대만(3승), 2위는 푸에르토리코(2승)다.한국은 1일 열릴 예정이었던 푸에르토리코와 첫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2경기를 치렀다.대표팀은 4일 호주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