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KFA 어워즈’ 올해의 선수 남자부 수상자로 김민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010년부터 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이번 남자부 주인공은 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등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처음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경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해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면서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 연승을 일궈낸 일등 공신이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대0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반포레 고후(일본)와 한일전을 펼친다. 울산과 반포레 고후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CL 대진 추첨에서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울산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I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일왕배 우승으로 ACL에 출전한 J2리그의 고후는 조별리그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16강 1차전은 2월13~14일, 2차전은 2월20~21일에 열린다. 홈에서 1차전을 벌일
‘K리그 3연패, K리그1 생존, 절치부심.’2024시즌 저마다 목표를 세운 K리그 구단이 겨울을 뜨겁게 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K리그 23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내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가장 인기 있는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K리그1 3위로 시즌을 마감한 광주FC,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 등 무려 15개 구단이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이 결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사진) 감독은 지난 3월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국내 팬들에게 공약했다.아시아인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역대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들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다.한국 축구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1960년 제2회 대회까지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하지만 이후 15차례 치러진 아시안컵에서는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
새해 1월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할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이 오는 28일 공개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8일 용산CGV에서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면연다고 21일 밝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선수 선발 배경 및 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가 지난 18일 발표된 국내 소집 명단에 또다시 들지 못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이 주민규를 찾지 않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FC의 설영우가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10~12월 수상자로 설영우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설영우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울산에서는 주민규(2~3월), 바코(6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수상자가 됐다. 지난 10~12월 열린 K리그1 33~38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2골을 넣은 설영우는 투표에서 김주찬(수원 삼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무대에서 3시즌 연속 골 맛을 보며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헤더로 쐐기골을 터트려 뮌헨의 3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특히 김민재는 후반 10분 해리 케인의 득점 상황에서 헤더로 도움을 준 데 이어 8분 뒤 또다시 머리로 골 맛까지 보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분
‘확장판’으로 처음 개최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6~7월 미국에서 막을 올린다.FIFA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평의회를 열고 미국에서 열릴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대회 기간을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로 확정했다. 아울러 대회 정식 명칭을 ‘문디알 데 클루베스 FIFA’(Mundial de Clubes FIFA)로 정했다.FIFA 평의회는 지난해 12월 평의회를 열어 매년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열되
울산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전문축구지도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해야 할 축구관련법 및 2023-2024 변경 경기 규칙 교육을 진행했다. 축구관련법 교육은 곽지환 변호사가 맡아 울산에 등록된 전문축구지도자 40명에게 현장에서 발생되는 팀 운영 및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지켜야 할 윤리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이후 이병훈 심판 강사가 변경된 경기 규칙 등을 교육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과학대학교 여자 축구부 김민서(사진)가 ‘2024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WK리그 최강팀 인천현대제철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54명이 지원해 23명만이 WK리그 신인선수로 뽑힌 가운데 울산과학대는 김민서를 비롯해 김유리(창녕WFC), 이진주(수원FC위민), 김태양(경주한수원) 등 4명을 배출했다. 김민서는 올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출신으로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를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가 아시아 명문 구단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구단 명칭 변경과 함께 신규 엠블럼을 공개했다.울산은 지난 13일 울산KBS홀에서 ‘2023 울산현대 푸른파도 토크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서 새 구단명과 함께 바뀐 로고를 발표했다. 1983년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울산은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았다.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이번 시즌에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며 울산 왕조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창단 최초 2연속 우승이자 통산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는 클린스만호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말 또다시 화끈한 골 사냥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럽파 태극전사들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득점포까지 곁들이며 팬들이 미소를 짓게 한다.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스타는 단연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의 ‘불꽃 활약’으로 팀의 4-1 대승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리그 2연패를 이끌고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한 김영권이 2023시즌 K리그1 최고 패스 마스터로 등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3시즌 K리그 마지막 패스 지수를 발표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K리그1 6경기(33~38라운드), K리그2 5경기(35~39라운드)가 분석 대상이었다. 분석 결과 K리그1에서 패스 효율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김영권이었다.김영권은 이 기간동안 열린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패스를 시도해 성공한 횟수는 452회였고, 이 패스로 656명을 제치는 효과를 냈다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현대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지난 12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ACL I조 6차전에서 2골을 먼저 내줬으나, 마틴 아담의 연속골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가와사키(승점 16)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이미 조별리그를 마친 H조 2위 멜버른 시티(호주·승점 9), J조 2위 우라와 레즈(일본·승점 7)보다 많은 승점을 따내 16강행이 결정됐다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울산 현대와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서 울산 루빅손의 슛이 가와사키 마츠나가네에게 막히고 있다.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이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6경기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하는 데 앞장섰다.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을 4대1로 대파했다.손흥민은 토트넘이 3대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10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달 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9번째 골을
2023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가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울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6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ACL I조에서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미 1위가 확정된 가와사키(승점 15)를 꺾으면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상위 세 팀에 16강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12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5실점이나 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대5로 대패했다. 뮌헨은 이날 시즌 첫 패배(10승 2무 1패)를 당했지만 2위(승점 32)를 지켰다.1위 레버쿠젠(승점 35)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개막 이후 무패(11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30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울산시민축구단 공격수 구종욱이 2023시즌 K3리그 도움왕과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구종욱은 7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된 2023 K3·K4리그 어워즈에서 올시즌 9개의 어시스트로 도움왕을 기록한데 이어 2023시즌 K3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시민축구단의 에이스를 넘어서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로 인정 받은 것이다. 구종욱은 “올 시즌 많은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민축구단의 창단 멤버로서 5년간 활약해 온 구종욱은 지난 2019년 팀의 창